코스피 상장 앞둔 넷마블, “글로벌 메이저 게임社로 자리매김할 것”

넷마블이 4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재 넷마블은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데요.
지난 10일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각 지역에서 넷마블의 최근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알리는 기업 IR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IPO 기자간담회 역시 기업 IR 행사의 하나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넷마블게임즈 대표 권영식님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지난 2~3월 두 달 연속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통합 기준 글로벌 3위의 퍼블리셔에 오를 정도로 동서양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둔 독보적인 게임업체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식님은 이날 넷마블의 최근까지의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2014~2016년 매출 성장률 104% 달성했는데요. 이는 넷이즈, 텐센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업체의 같은 기간 매출 성장률을 크게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또 넷마블은 최근 글로벌 게임 리서치업체 앱애니가 추산한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통합기준 매출 3위 퍼블리셔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구글플레이로만 추산할 경우 넷마블은 올해 2월 기준 1위 퍼블리셔입니다.

그렇다면 넷마블의 성공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요? 발표자인 넷마블 대표 권영식님은 “PC온라인 게임과 동일한 퍼블리싱 모델을 모바일에 적용하여, 효과적인 PLC(제품생애주기) 관리 및 운영은 물론 유저 성향 및 트렌드를 분석해 장르를 선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권영식님은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하는 넷마블의 핵심 경쟁력으로 ▲균형 잡힌 게임 포트폴리오 ▲PLC 장기화 역량 ▲우수한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검증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탁월한 재무 성과 등을 꼽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일반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는 단일 게임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넷마블은 전체 매출 대비 5%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 총 6개(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판다팝)에 이를 정도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출시한 지 3년 이상이 된 장수 게임처럼 넷마블은 국내외 경쟁사를 뛰어넘는 PLC 관리 역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넷마블의 핵심경쟁력이 결집한 결과로 넷마블은 2013년 6월 ‘모두의마블’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넷마블은 23주 주기로 1위 게임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 중인 ‘레볼루션’의 중국, 일본 출시 예정시기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권영식님은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예정하고, 일본 시장의 경우 올해 3분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식 대표는 “올해 하반기는 레볼루션의 중국(4분기)과 일본(3분기)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라며 “현재 철저한 현지화 및 퍼블리싱 전략 하에 레볼루션의 중국, 일본 출시를 준비 중이며, ‘블레이드&소울’, ‘펜타스톰’, ‘세븐나이츠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게임업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식님의 발표 이후에는 100여명을 훌쩍 넘는 기자분들과의 Q&A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중 넷마블의 IPO와 관련해 국내외 금융투자업계의 분위기와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이에 넷마블 경영진은 “현재 넷마블의 IPO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의 분위기는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하며, “경쟁력이 높은 개발사의 M&A는 늘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