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랭커] 일독일행자(一讀一行子)가 되는 법! 넷마블 독서왕, 강원영님 인터뷰

게임만큼 재미있는 넷마블인들의 숨겨진 진기록들을 소개해드리는 코너, <넷마블 히든랭커> 두 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넷마블 사내 도서관 ‘ㅋㅋ책방’에서 책을 가장 많이 대여한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채널 넷마블 편집팀이 만나보았는데요. 바로 넷마블 게임 UI디자이너 강원영님입니다. 독서에 푹 빠진 그녀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넷마블 독서왕, 강원영님의 북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Q. 강원영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나답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강원영입니다. 현재 넷마블블루에서 게임 UI 디자인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3월이 되면 벌써 3년차 디자이너가 되네요^^

Q. 독서 습관이 궁금한데요. 한 달에 보통 몇 권의 책을 읽나요? 다독가가 된 계기가 있다면?

월 평균 7~8권 정도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넷마블에 입사한 후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떻게 하면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때 독서를 하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시작했던 책 읽기였기에 몰입하며 읽었고, 그 뒤로 독서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Q. 강원영님은 실제 넷마블 사내 도서관 ‘ㅋㅋ책방’에서 책을 가장 많이 대여한 분으로 확인되었는데요.
ㅋㅋ책방을 자주 이용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지혜를 쌓기 위해 책을 읽다 보니 ‘ㅋㅋ 책방’ 이용이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규 도서 입고도 정기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잘 구비돼있어서 열심히 애용 중이랍니다.


▲ 넷마블 임직원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넷마블 사내 도서관 ‘ㅋㅋ책방’


▲ 김대식 작가의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Q. 신입사원 분들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

신입사원분들을 위한 책이라면 김대식 작가님의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조직 생활에서 단순 업무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저도 신입사원 시절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책을 많이 읽으면서 실제로 본인 생활에 변화된 점이 있다면?

독서를 하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는데, 최근 들어 딱 하나 바뀐 게 있다면 ‘일독일행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책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커서 그런지, 독서를 통해 스스로 많이 변화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이제껏 책을 읽기만 했지 정말로 행동에 옮긴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몸으로 움직이지 않는 한 그저 흘러가 버린다는 걸 깨닫고 나서 최근엔 책에서 알게 된 좋은 점 한 가지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일독일행자’로 거듭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 책 내용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기록하고 있는 강원영님

Q. 개인 인스타그램에 책 후기를 남기는 것이 인상 깊은데요. 인스타그램에 기록하게 된 사연이 있다면?

원래 SNS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어느 날 ‘책 읽기를 한 번 기록해볼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눈으로만 읽다 보니 다 읽어도 막상 책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느낌은 어떠한지를 그때부터 적어가기 시작했습니다.

Q. 독서가 업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 같나요?

원만한 관계 형성을 쌓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의견 대립이 일어날 때가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한데, 이전에는 마인드 컨트롤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쉽게 표정에서 드러나곤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부터 이 부분이 조금씩 개선됐습니다. ‘아차!’ 싶을 때 책에서 보았던 좋은 내용들을 떠올리면서 침착해진다고 할까요? 그때그때 지혜가 발휘된다는 점이 책의 가장 큰 조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 이지성 작가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Q. 독서를 생활화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면?

책을 추천하기에 앞서 우선 자신이 ‘왜’ 독서를 생활화하고 싶은지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책 읽기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기에 독서를 하지 않아도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거든요.
본인이 독서를 해야만 하는 명쾌한 이유가 부족하다면, 책 읽는 것이 생활화되기엔 어려울 거예요. 그렇지만 정말로 ‘독서를 생활화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지성 작가님의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꼽고 싶습니다. 직장에서 만년 대리로 지내고 있는 홍대리가 독서를 시작하면서 달라진 삶을 다룬 소설인데, 분량도 적절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홍대리가 실천한 독서법을 몇 개 따라 했었는데, 책 읽는 근육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즐겁게 일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저는 즐겁게 일하기 위한 방법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수다 떨기’를 하고 있습니다! ‘수다 떨기’라고 하니 뭔가 어감이 조금 안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여기선 좋은 의미의 수다입니다. 저희는 게임이라는 즐거운 문화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있어서도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실제 업무로도 이어지며 반영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소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일만 한다면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게임도 재미가 덜할 거예요. 그래서 동료와의 건강한 수다는 제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이자 에너지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강원영님에게 ‘넷마블’은 어떤 곳인가요?

제게 넷마블은 (오그라들지만) ‘첫사랑’ 같은 존재입니다. 누구나 첫사랑은 평생 기억에 남잖아요? 첫 회사이기도 하고 인턴부터 시작해 입사한 곳이라서 그런지 더욱 의미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쌓아가게 될 사회경험이 더 많을 테지만,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면서 꾸준히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넷마블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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