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랭커] 넷마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14년차 장수 게임 개발자, 금경호님 인터뷰


넷마블에서 최다 기록을 보유한 임직원분들의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 <넷마블 히든랭커> 3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2018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갔는데요.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올해로 14년째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개발한 넷마블 히든랭커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14년차 장수게임 ‘마구마구’ 개발자, 넷마블앤파크 개발실 금경호님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14년간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드린다는 것은 여간 쉽지 않은 일인데요! ‘마구마구’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숨은 비결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마구마구’ 14년차 장수 개발자, 넷마블앤파크 개발실 금경호님 인터뷰] 

 


Q. 금경호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넷마블앤파크 마구마구 개발실에서 서버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는 금경호입니다.

Q. 올해로 14년째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초창기 멤버라고 들었습니다. 14년동안 ‘마구마구’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마구마구’가 개발되던 2005년도만 해도 일명 프로야구 암흑기를 갓 벗어나서 지금과 같이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마구마구’가 출시되었지만 성장이 정체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06 WBC에서 야구 대표팀이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 큰 활약을 펼치면서 야구도 함께 인기를 얻게 되었고, 올림픽에서 우승하던 2009년에는 ‘마구마구’도 함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Q. ‘마구마구’ 이용자분들께 14년간 꾸준히 새로움을 선사하기란 여간 쉽지 않으실 텐데요. 어떤 노력을 해왔나요?

지금과 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하나의 타이틀로 15년을 가까이 사랑 받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마구마구’ 개발실에서는 이용자분들의 관심을 꾸준히 얻기 위해 출시 후 지금까지 주 단위의 업데이트를 고집해왔습니다.
사실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수요일에 업데이트하고 목~금요일에 구현을 완료하며 월~화요일에 테스트하는 과정을 무려 14년간 이어왔습니다. 그 외에 월별 업데이트와 분기별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 업데이트와 방학 업데이트까지 마구마구 개발실 동료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로 현재 리얼 서버 버전이 1,100개나 가까이 되었는데요. 즉, 본 서버 업데이트가 1,100번 진행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 큰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Q. 초창기 야구 게임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마구마구’가 개발되던 시기에는 레이싱과 농구게임 등의 빅히트로 인해 PC로 캐쥬얼 게임을 개발하던 것이 붐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과거 애니파크(넷마블앤파크 사명 변경 전) 시절에는 회사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좋아하는 야구게임을 만들자!라는 의지 하나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좌) 연도별 카드 게임 시스템 / (우) 다대다 시스템

Q. ‘마구마구’가 14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무엇보다 야구게임 최초로 시작한 ‘연도별 카드 게임 시스템’을 들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모든 스포츠 게임에서 따라 할 만큼 보편화된 시스템인데 당시에는 독보적이며 획기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구게임 최초로 도입한 ‘다대다 시스템’도 빼놓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선수카드 갯수와 여타 야구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스피디한 게임플레이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Q. ‘마구마구’를 운영하면서 특별히 기억 남는 사연이 있다면?

얼마 전 ‘마구마구’ 13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하는데 어떤 팬분이 스타벅스 커피를 개발팀 인원 수에 맞춰서 보내주시고, 이용자분들의 업데이트 희망사항 책자를 담아 응원을 보내주신 적이 있습니다. 개발실 모두 큰 힘을 얻어서 더욱 열심히 개발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또한, WBC 대회가 대만에서 진행될 때 ‘마구마구’에서 이용자 추첨을 통해 응원단을 조직해서 대만으로 원정응원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편의점에 가려고 호텔 방에서 한밤중에 나왔는데 이용자분들 모두 한방에 모여서 문을 열어 놓고 밤새도록 ‘마구마구’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나서 큰 감동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마구마구’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


Q. ‘마구마구’가 대한민국 야구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앞으로의 계획 중 첫 번째는 계속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게임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PC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마구마구’를 통해 야구를 모르던 분들도 ‘마구마구’를 통해서 야구의 재미를 느끼게 되고, 야구라는 종목이 대한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Q. 올 시즌맞이로 새 단장한 ‘마구마구’의 주요 업데이트 소식은?

올 시즌 업데이트로 ‘세력전’이라는 콘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야구 삼국지라고 소개드릴 수 있고요. 현재는 팬분들이 모두 즐겁게 플레이해주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마구마구’에서 대규모 밸런싱 패치가 진행되었는데요. 능력 최대치가 100에서 120으로 늘어났습니다. 밸런스가 크게 바뀌게 되었지만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개발실의 시도였고, 꾸준히 최고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구마구’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14년동안 ‘마구마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구마구’를 통해서 이용자분들께 끊임없이 즐거움을 전해드리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앞으로도 ‘마구마구’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


Q. 마지막으로 금경호님에게 ‘넷마블’은 어떤 곳인가요?

넷마블은 저에게는 힘이 되는 곳입니다. 최근에 대만과 한국과의 국가간 ‘마구마구’ 대항전을 사내 여러 전문가분들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넷마블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넷마블은 저에게는 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지난 14년 동안 친구와 같은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서 ‘마구마구’와 같은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요! 앞으로도 넷마블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마구마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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