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넷마블] 바람이 불면 다시 아파오는 통풍! 통풍 예방법

반갑습니다. ‘건강한 넷마블, 강한 넷마블!’ 넷마블 보건관리자 이예림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아프기 시작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바로 통풍 질환자들입니다! 예전엔 귀족병이라고 불리던 통풍이 이제는 서민병으로 불릴 정도로 유병률이 10년 새 두 배나 증가하고, 20,30대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그럼 대체 요산은 뭘까요?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노폐물이 요산입니다.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요산은 체내에서 체온이 낮은 관절 쪽에 쌓이게 되는데 체내의 면역체계는 이 요산결정을 이물질로 인식해 다량의 화학물질을 방출합니다. 이는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 원인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산은 주로 비만이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체내에서 많이 생성되죠.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는데 식품으로 인한 영향은 전체의 20~30% 정도에 불과합니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 통풍 증상 4단계
무증상 고요산혈증 :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
급성 통풍성 관절염 : 첫 번째 발작은 보통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전신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법하고 열이 동반됩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첫 번째 급성 통풍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된다. 이후 일부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 첫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간헐기 통풍 : 통풍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나중에는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 :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절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통풍결절 혈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납니다.

고요산증 환자들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통증을 없애는 데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통풍이 심장이나 신장의 혈관까지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죠. 요산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면 신장이 다시 나빠지게 됩니다. 결국 신장이 나쁘면 통풍을 피할 수 없고, 통풍이 생기면 신장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 치료
혈액 중 요산수치가 7.5 이상이라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 치료에 대한 결정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한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콜히진(colchicine),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통풍발작이 나타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산 함량이 높은 단백질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간헐기 동안의 통풍발작의 예방 : 소량의 콜히진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6개월간의 예방적 사용 후에 콜히진 복용을 중단할 수 있지만, 이때 급성 통풍발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이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알로퓨리놀(allopurinol), 프로베네시드(probenecid)등의 요산배설촉진제가 사용됩니다.

통풍결절의 생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그 자체가 통증이 적다 하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높은 농도의 혈중 요산으로 인하여 콩팥에 돌이 생기기도 하며, 이로 인하여 콩팥산통이라는 옆구리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은 평생 요산을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통풍 환자는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이 비만이 경우가 많으므로, 규칙적인 열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이 필수적입니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이 실패하면 통풍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요산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술에 취해 있는 동안 일시적인 고젖산혈증이 발생하여 고요산혈증이 악화됩니다. 장시간 술을 마시는 것 역시 통풍을 악화시킵니다.
진단 초기에 통증이 없다고 해서 치료를 소홀히 하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건강할 때 정확히 알고 미리 예방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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