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원화가편

지금 여러분이 하고 계신 게임! 그 게임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궁금한 게임 회사 직원들의 일상! 여러분의 호기심을 풀어드리기 위해, 채널 넷마블이 게임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밀착 취재합니다.

오늘 만나볼 겜의 현장은? 게임의 얼굴을 책임지는 금손 중의 금손! 바로 게임 원화가입니다. 우리가 항상 보는 이 멋진 일러스트들은 어떻게 제작될까요? 게임 회사 직원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게임 원화가편을 만나보시죠!

오늘은 게임 원화가를 꿈꾸는 꿈나무! 김기주 님(중학교 3학년)과 함께 넷마블엔투의 게임 원화가 박경민 님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박경민님은 넷마블엔투에서 ‘모두의마블’ 캐릭터 원화와 일러스트를 담당하고 계신 베테랑 원화가입니다.

마침 이 날은 대만 ‘모두의마블’에 출시될 신규 캐릭터의 원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요! 보통은 캐릭터에 대한 기획서를 전달받은 후, 여러 개의 시안을 제작하신다고 합니다. 머리 색을 변경하거나, 장신구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안을 보여주셨는데요. 많은 논의를 거친 후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면, 우리가 잘 아는 타이틀 일러스트 작업을 들어간다고 하네요.

짜잔! 정말 대단하죠? 제작진과 학생 모두 감탄했습니다. 물론 이 그림이 나오기까지는 끊임없는 회의와 수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게임 원화가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직무라는 말씀도 덧붙여주셨습니다.

이렇게 게임 컨셉 원화가 완성되면, 이 디자인을 기반으로 각 팀에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이펙트 작업이 진행됩니다. 역할에 따라 팀이 분리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분업해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하나의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죠? 여러분 손안의 ‘모두의마블’ 캐릭터는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답니다.

바로 이 곳이 ‘모두의마블’ 원화팀의 현장! 여러분,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캐릭터들 아닌가요!? 이 레전드 일러스트를 탄생시킨 금손들이 바로 여기 모여 있었습니다! 다들 프로다운 모습으로 작업에 열중하고 계셨는데요. 원화가답게 본인만의 뚜렷한 취향을 담아 자리를 꾸며놓으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이틀 일러스트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도 그려야 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공부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해주셨답니다.

카페로 자리를 옮겨 학생분이 궁금한 점을 묻고 원화팀이 대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내용을 살짝 엿볼까요?

Q. 언제부터 원화가의 꿈을 키웠나요?

팀원1 어렸을 때부터 게임하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본격적으로 원화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저도 똑같이 중학교 3학년때 였어요
팀원2 저는 학창 시절에 그림을 잘 그리진 않았어요. 그림은 정말.. 학교에서 성적이 맨 뒤에서 1~2등이었어요. 그래서 그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말리고 친구들도 말렸죠. 전 제가 과학자가 될 줄 알았어요.
박경민님 물론 정석대로 예술 고등학교 미술 전공을 하신 분도 계십니다.
팀원2 이렇게 팀원들의 배경은 다양해요. 전혀 다른 일하다가 넘어온 분도 계시고요.

Q. 원화 작업할 때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팀원1 저는 빛 연출할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했을 때 임팩트 차이가 확 느껴지니까요.
그거 할 때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팀원2 저는 완성 다했을 때요. 사실 그림 그리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진 않아요. 완성하고 나서 내가 실력이 늘었구나, 이만큼 어디가 늘었구나 느낄 때가 가장 보람차요. 나중에 그림을 직업으로 삼게 되면 색칠도 하고 완성도 있게 퀄리티를 올려야 하니까 지금 느끼는 재미와 실무에서 느끼는 재미는 다를 수 있어요.
박경민님 왜 미리 겁을 주는 거예요ㅋㅋㅋ! 저는 (그림 그리는 게) 재미있는데요?

Q. 원화가라는 직업의 매력이나 장점이 있다면?

팀원1 놀면서 일하는 느낌? 재미있잖아요. 평소에 그림 그리는 거는 항상 좋아했으니까 놀면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요.
박경민님 축복이죠 어떻게 보면
팀원2 다른 직업과 다르게 내 실력이 늘어났는지 본인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잖아요. 저는 그게 좋아요.
팀원3 그림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게 3D 모델링이 되어서 나오기도 하고, 애니메이팅 되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박경민님 내 그림이 다른 작업물로 살아 움직이는 재미!

마지막으로 학생 김기주 님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는데요. 생각보다도 훨씬 뛰어난 실력에 원화팀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그림의 전체적인 형태를 크게 잡고 들어가는 좋은 습관 덕에, 어색한 부분 없이 잘 그린 것 같다는 코멘트도 해주셨습니다. 팀원들 모두 김기주 님의 소질을 칭찬하며 꼭 좋은 원화가가 되기를 격려해주셨답니다.

어떠셨나요? ‘모두의마블’ 게임 원화는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다음 화에서는 또 다른 직무를 소개해드릴게요. 궁금하거나 보고 싶은 직무가 있다면 해당 [링크]를 클릭해 하단의 댓글에 적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원화가편]

■ 지난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다면?
게임회사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기획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