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 사업 PM편

지금 여러분이 하고 계신 게임! 그 게임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궁금한 게임 회사 직원들의 일상! 여러분의 호기심을 풀어드리기 위해, 채널 넷마블이 게임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밀착 취재합니다.

오늘 만나볼 겜의 현장은? 게임을 세일링하고 매니징하는 사람들! 게임 사업 PM입니다. 게임 회사 직원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게임 사업 PM편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넷마블 인기 게임!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담당 사업팀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취재 당시 게임 속 신규맵인 ‘윷놀이맵’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윷놀이 맵의 프로모션 준비, 업데이트 빌드 사전 검토,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 확인 등 다양한 업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업 PM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직무일까요? PM님은 ‘지휘자’라고 표현하셨는데요. 모든 업무의 중앙이 되어 모든 일을 컨트롤하는 것이죠. 하나의 게임이 톱니바퀴 물리듯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운데에서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마케팅팀, 홍보팀, 디자인팀, 개발사 등 다양한 조직이 각자의 업무를 명확하게 잘 진행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PM의 역할이라고 하네요.

실질적으로는 이런 일들을 합니다.

1. 전체적인 일정을 조율
2. 각종 리소스 전달
3. 론칭 및 업데이트의 방향성 기획

마침 이날 PM님은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기 전 검토하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정말 게임 사업의 A to Z를 전부 챙긴다고 보면 되겠네요!

또 다른 사업 PM님께서는 ‘모두의마블’ 웹 예능 토크쇼 <모두의마블 라이브톡>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장기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용자 분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모두의마블 라이브톡> 또한 그런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인플루언서이자 출연자인 더블비, 호요님과도 허물 없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회의를 진행하고, 리허설부터 생방송 모니터링까지 꼼꼼히 챙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다시 만난 ‘모두의마블’ 사업팀! 게임 사업 PM 직무에 대해 조금 더 심층적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사업 PM은 어떤 직무인가요?

팀원1 게임 회사 다닌다고 하면 다들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생각하거나 아이디어를 쥐어짜는 모습을 생각하시더라고요. 사업 PM은 그런 것보다는 이용자분들이 꾸준히 오래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계속 컨트롤하는 부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략을 짜는 것에 가깝죠. 진짜 내 새끼 키우듯이, 사업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내가 생각하는 사업 PM의 장점은?

팀원2 많은 걸 해볼 수 있는 거? 저는 일단 대학 시절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많이 어려웠어요. 원래 디자인과 출신인데 영상이나 앱도 만들어보고 싶고, 사업도 하고 싶고, 게임도 좋아하는데 어디로 지원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저 같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스타일은 사업 PM이 잘 맞는 직무인 것 같아요. 사소하게 푸시 메시지 쓰는 것도, 이용자 입장에서 메일 발송하는 것도 직접 작성하니깐 신기하고 재밌죠.
팀원3 저도 비슷해요. 엄청 다양하게 할 수 있고 게임의 모든 것을 내가 주체가 되어 매니징 할 수 있는 그런 재미가 확실히 있어요. 이용자로 있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내가 직접 그걸 한다는 뿌듯함이 있는 것 같아요.
팀원4 사업 PM은 개발, 디자인, 지표를 볼 줄 알아야 해요. 이렇게 모든 분야를 어느 정도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수준까지 알아야 하다 보니까 저는 그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를 내가 많이 배울 수 있게 된 것?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요.

Q. 게임 기획과 사업 PM의 차이점이 있다면?

팀원4 저는 기획자에서 PM으로 옮긴 경우인데, 둘이 다른 매력이 있어요. 기획에서는 연출 하나, 대사 하나 이런 디테일을 본다면 PM쪽에서는 좀 더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죠.

Q. 게임 사업 PM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가 있나요?

팀원1 이용자 분들의 의견을 들을 때요. 제가 짠 메시지나 이벤트를 보고 좋은 반응을 주실 때! 관심받는 것 같아서 좋아요. 전 관심 좋아하거든요.
팀원3 안 좋은 의견이라도 다 그 이용자분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거잖아요. 불만이 있더라도 의도가 있어서 하는 거니까. 아쉬운 반응도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합니다.

Q. 게임 사업 PM에게 중요한 역량은?

1.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능력
2. 사람들을 대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3. 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

팀원2 많은 사람들한테 서비스를 한다는 책임감이 굉장히 중요해요.
팀원4 디테일을 챙기려면 그만큼 애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Q. 회사에서 게임 많이 하는 편인가요?

팀원1 많이 하세요. 맨날 3개씩 모니터에 게임창이 띄워져 있어요.
팀원2 회사에 있을 때 하는 게임이랑 집에 가서 하는 게임은 달라요. 일종의 공부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렇게 대놓고 게임할 수 있는 곳은 게임 회사밖에 없지 않나요?(웃음)
팀원4 그건 제일 좋은 점 중에 하나 인 것 같아요.
팀원3 게임 할 때마다 부모님께 엄청 구박받았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야 다 보상받은 느낌이랄까요?! 내가 헛 산 게 아니구나! 했죠. 게임 좋아하는 거 하나로 밥 먹고 삽니다.

어떠셨나요? 게임 사업 PM의 현장,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화에서는 또 다른 직무를 소개해드릴게요. 궁금하거나 보고 싶은 직무가 있다면 해당 [링크]를 클릭해 하단의 댓글에 적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원화가편]

 

■ 지난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다면?
게임회사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기획자편
게임회사 사람들의 리얼 라이프 ‘체험! 겜의 현장’ – 게임 원화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