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현장 속으로!

지난 11월 30일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스했던 토요일 오후, 많은 관객들이 ‘2019년 넷마블 게임콘서트’ 마지막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넷마블 사옥에 모였습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는 넷마블몬스터 사운드팀 팀장 강재욱님, ‘클템’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게임 방송인 이현우님이 강연자로 참여해 약 170여 명의 관객분들과 함께 자신의 다양한 경험담과 풍부한 지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많은 관객들이 하나 둘 객석을 채워 주셨는데요. 사전 행사로 준비된 전시존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넷마블 게임콘서트’에 참여하신 모든 강연자분들의 핵심 메시지를 소개하는 제작물을 관람하며 본 행사를 기다리는 모습이 무척 진지해 보였습니다.

아나운서 임희정님의 인사말을 신호로 3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막을 올렸습니다. 첫 번째로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게임 사운드를 제작하는 넷마블몬스터 사운드팀 팀장을 맡고 계신 강재욱님의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재욱님은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다양한 넷마블 게임의 효과음 및 BGM을 제작한 넷마블 대표 사운드 크리에이터로서 게임 사운드의 중요성 및 특성, 직업의 특징에 대해 전문성 있는 강연을 펼쳤습니다. 특히나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내용과 직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객분들과 함께 게임 사운드 작업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나눴습니다. 특히나 다른 업종 및 장르의 사운드 작업과 게임 사운드 작업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강재욱님은 참여 인력 규모부터 제작 기간, 제작비 측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들을 잘 살려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가장 표현하기 어려웠던 사운드를 묻는 질문에는 실제로 소리가 없는 현상에 상상을 기반으로 소리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힘든 작업이며, 특히 눈 내리는 소리를 표현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으나 차가운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바람소리를 바탕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고 답했습니다.

2부에는 ‘게임을 좋아하던 청년에서 게임 방송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게임 방송인 이현우님이 강연을 펼쳤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후, 현재는 유명 게임해설가로 활동하며 게임 방송 또한 진행하고 있는 이현우님은 직접 겪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끌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게임 방송인 및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게임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강조했습니다.

2부 강연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관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e스포츠와 게임 크리에이터에 관한 다양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e스포츠 산업의 진행 과정이 체계적이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급격히 발전된 산업이기 때문에 아직은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기 때문에 계속 개선되어 나갈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개인 방송 및 게임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우선 대중적인 게임을 통해 코어 팬층을 확보해야 하며, 게임을 ‘잘’, ’많이’, ‘재미있게’ 한다는 방향성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려주었습니다.

2부 질의응답 시간 후에 강재욱님과 이현우님,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님이 함께 넷마블 게임콘서트의 1년을 되돌아보며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재욱님은 앞으로 게임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게임 사운드 크리에이터로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현우님은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되, 처음부터 직업으로 하기에는 여러 측면에서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취미활동으로 시작해서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나영님은 게임 문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게임콘서트가 앞으로 깊이 있는 경험들과 다채로운 정보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이 날 진행된 4회를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콘서트가 게임산업과 직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남기를,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의 단초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게임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2020년에도 이어질 넷마블 게임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