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전략으로 승부하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총괄PD 장현일님 인터뷰

지난 1월 29일, 넷마블에서 실시간 전략 대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글로벌 그랜드 론칭했습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TCG(Trading card game)인 ‘매직 더 개더링’ IP를 활용한 전략 게임입니다. ‘매직 더 개더링’ 팬뿐 아니라 아직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깊이 있는 전략과 재미를 선사하게 될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개발사(넷마블몬스터) 총괄PD 장현일님을 만나 뵙고, 개발 뒷이야기와 재미 포인트 그리고 게임을 좀더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원작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만의 매력에 빠져들 거라고 자부하는 장현일님의 확고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전략의 깊이가 남다른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매력에 지금부터 한 번 빠져볼까요?!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총괄 PD 장현일입니다. 이렇게 채널 넷마블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Q.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어떤 게임인가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트레이드 카드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관을 이용한 3D 대전 전략게임입니다. 한 번쯤은 상상해보실 수 있었던 다양한 플레인즈워커들을 실시간으로 눈앞에서 직접 조종하거나 사용하시면서 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고요. 전략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아니면 실시간 대전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즐기실 수 있어요. ‘매직: 더 개더링’ 세계관을 알고 계신다면 더욱더 다양하게 여러 요소들을 게임 내에서 찾아보시면서 즐겁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즐길수록 늘어가는 전략의 깊이와 다양성이 강점인 게임입니다. 또한 <매직 더 개더링>의 다양한 생물과 능력들을 카드가 아닌 3D로 소환해 적과 싸우는 부분도 빠질 수 없겠네요.

Q.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어떤 사람들이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가요?

실시간 대전 및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쉽고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플레인즈워커’로 불리는 영웅 캐릭터를 선택하고 그 영웅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덱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재미와 함께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카드를 소환하고 영웅의 능력을 사용하여 겨루는 재미를 같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 2019 넷마블 지스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시연존 모습

Q. 작년 지스타에 출품했을 당시 인플루언서 및 참관객 분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지스타 관람객분들은 모두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쉽게 플레이했고, 금방 익숙해져서 다른 덱으로 도전하시는 모습들을 자주 봤습니다. 같이 참여했던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도 좋아하셨고, 특히 감스트 님과 강은비 님은 출시하면 꼭 해보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 ‘매직: 마나스크라이크’의 다양한 플레인즈워커 일러스트

Q. 현재 출시된 플레인즈 워커들은 어떻게 선정되었나요?

원작인 <매직 더 개더링>에는 다양한 플레인즈워커들이 있고, 아직도 새로운 플레인즈워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초기 플레인즈워커 선택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개발팀에서 플레인즈워커 선정에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세계관 내에서의 인지도와 컬러를 대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매직 더 개더링>이라는 세계관에서 유명하고 대표적인 플레인즈워커인지, 5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는 원작이기에 각각의 색을 대표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했고, 마지막으로 특정 컬러의 플레인즈워커가 많아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Wizards of the Coast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 윌앤로완(Wizards of the Coast LLC)

Q. 플레인즈 워커의 능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가장 손이 많이 갔던 플레인즈워커는 ‘윌앤로완’입니다. 윌앤로완은 처음엔 각각 다른 플레인즈워커로 기획되었지만, 불과 얼음을 다루는 쌍둥이라는 컨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하나의 캐릭터로 하고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한쪽으로 변신하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두 개의 캐릭터가 하나가 되어서 원래 계획에 차질이 있었지만 지금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 릴리아나(Wizards of the Coast LLC)

플레인즈워커의 스킬 중 가장 기억나는 건 ‘릴리아나’의 스킬입니다. 릴리아나는 강력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고 죽은 자를 움직이는 ‘사령술사’입니다. 사령술사라는 컨셉에 따라 첫 스킬은 일정 시간마다 좀비를 만드는 능력과 전투 필드에 마법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사망한 유닛은 적은 체력을 가지고 부활하는 두 번째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초창기에 두 번째 스킬의 경우, 첫 스킬과 달라야 한다는 고민 때문에 다양한 능력들이 검토되었습니다. 단 한 번에 적의 유닛을 죽여버리는 스킬부터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저주까지 여러 능력들이 테스트 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사령술사의 컨셉을 가장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 가디언으로 사용되는 하조렛과 뒷 배경에 보이는 니콜볼라스의 두 뿔 모양의 구조물

Q. 현재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맵에 숨겨진 설정·디테일이 있나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모든 맵은 ‘매직 더 개더링’ 세계관의 차원을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더불어 본인의 전투 지역은 선택한 플레인즈워커의 컬러와 어울리는 맵으로 선택됩니다. 원작 카드를 아시는 분들은 맵과 가디언들이 어떤 카드에 영향을 받았는지 찾아보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 ‘라브니카’맵은 각각의 길드 문장과 길드 게이트로 맵이 꾸며져 있고, 가디언은 길드의 키룬 카드를 3D로 만든 것입니다. 튜토리얼부터 만날 수 있는 ‘아몬케트’ 맵의 가디언은 컬러를 대표하는 아몬케트의 신입니다. 레드의 경우는 ‘하조렛’이죠. 오리지널이 있는 카드와는 다르게 모든 맵과 가디언/서브 가디언은 ‘매직 더 개더링’ 설정과 카드를 100% 차용했고, 아직 이용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정보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혈통의 수호자(Wizards of the Coast LLC)

Q. 캐릭터 카드별로 볼 수 있는 디테일과 재미 포인트가 있나요?

원작 컨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 어울리게 작업한 대표적인 카드는 ‘변신’ 능력을 가진 카드입니다. 개발팀에서 많은 고민을 한 부분 중 하나는 ‘매직 더 개더링’의 복잡한 능력을 어떻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 녹이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그중 조건을 달성하면 뒤집어서 뒷면을 사용하는 변신 카드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였고, 어떻게든 포함시키고 싶었습니다. 여러 카드를 후보군으로 찾았고, 최종 결정한 카드는 ‘혈통의 수호자’와 ‘여명의 레인저’였습니다.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이용자분들에게 익숙한 타입이기도 하고, 인간에서 늑대인간으로 외형자체가 바뀌게 되면 게임 내에서 확인도 쉽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지만, 카드 게임과 다르게 변신의 규칙/타이밍을 정하는 게 무척 어려웠고, 이 부분에서 많은 테스트와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은 유지하고 있지만 세세한 능력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 맞게 변경된 카드들이 많이 있으니 하나씩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Q.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만의 공략법이 있다면?

마나 사용과 올바른 판단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플레인즈워커’와 ‘일반 카드들의 연계’입니다. 모든 플레인즈워커들은 고유의 능력이 두 개씩 있고, 이 능력들은 다른 카드들과 조합되면 원래 능력보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릴리아나의 부활 스킬과 적은 비용의 유닛, 그리고 약탈자 악마가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약탈자 악마는 내 유닛을 희생해야지만 강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릴리아나의 부활 스킬을 사용하면 희생된 유닛들도 다시 살아나고, 유닛의 소모 없이 크고 강력한 악마의 소환이 가능해집니다. 마나 소모 없이 소환 가능한 플레인즈워커는 모든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으니 덱 구성 단계에서부터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어떤 게임으로 봐주시길 바라나요?

‘매직 더 개더링’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 분명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매직 더 개더링’의 매력적인 세계를 다른 장르로 개성 있게 풀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을 통해 공개되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매직 더 개더링’ 팬뿐 아니라 아직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관을 3D로 잘 구현했고,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서 전략성과 재미도 충분합니다.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업데이트 방향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매직 더 개더링’의 새로운 카드 세트를 기반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시기에 따라서는 ‘매직 더 개더링’ 제품 출시 전에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 먼저 공개되는 플레인즈워커나 카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그랜드 론칭에선 ‘테로스’라는 신화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맵과 함께 ‘매직 더 개더링’에서도 처음 공개되는 새로운 플레인즈워커가 포함됩니다. 연말까지 ‘이코리아’, ‘젠디카’ 등 정식 세트 외에 ‘타르커’ 같은 과거의 정보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