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웹툰 속 게임 단서들

11월은 모바일 최고의 IP ‘세븐나이츠’가 마구 활약하게 될 달입니다. 정식 후속작인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고, 본작과 이어지지만 다른 주인공과 이야기를 소재로 한 스핀오프 작품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도 11월 5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됐거든요.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는 넷마블 최초의 콘솔 게임입니다. 모바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IP를 콘솔로 확장하는 첫 시도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특히 시작과 끝이 있는 스토리 기반의 싱글 게임이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해하는 게이머가 많습니다. 과연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그리고 어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까요?

단서는 게임 특별페이지 속
공식 브랜드 웹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증거들이 가득한데요. 지금부터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의 세계 속으로 함께 뛰어들어 보시죠.


▲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공식 홈페이지 속 MEDIA 탬으로 쏙!

공식 브랜드 웹툰의 첫 장면에는 귀여운 소녀 두 명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익숙한 이름이죠? ‘세븐나이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 아일린과 레이첼의 어린 시절입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주인공인 것 같은 소녀가 나오죠. 이 캐릭터가 바로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의 주인공인 바네사 윈더링입니다.

바네사 윈더링은 원작인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3주년 업데이트에 처음 등장했는데요. 원작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모래시계 모양의 마도구에 빨려들어가 오랫동안 생사 불명이었다가, 친아버지에 의해 가까스로 구출됐다는 배경 이야기만 알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세븐나이츠라는 별칭처럼 강한 능력을 갖고 있고 다른 세븐나이츠들과도 관계성이 있을 법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죠.

그렇게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바네사 윈더링의 이야기가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브랜드 웹툰에서는 아일린, 레이첼과 함께 보낸 찬란한 어린 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세 사람의 재능과 우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브랜드 웹툰 속 아일린, 그리고 ‘세븐나이츠’ 측 레이첼과 아일린 원화

공식 브랜드 웹툰 5화에서는 겔리두스라는 캐릭터에 맞서는 레이첼과 아일린이 등장합니다. 알 수 없는 시간의 틈새에서 방황 중인 바네사는 여전히 어린 아이의 모습이지만, 레이첼과 아일린은 성인이고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등장했던 외형인 것으로 보아 미래에 벌어진 어떠한 사건 한 복판으로 보이는데요. 레이첼과 아일린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네사의 강한 염원이 시간 여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됩니다.

문제는 바네사가 워프한 시점이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던 순간이라는 겁니다. ‘겔리두스’라 불리는 장발 남성이 아일린과 레이첼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고 있었죠.


▲ 이분이 바로 겔리우스

여기서 등장하는 겔리두스는 원작에서 (구)세븐나이츠 소속으로 밝혀진 인물로, 루디를 중심으로 한 현 세대 세븐나이츠 이전에 가이아 대륙을 관장하던 이들 중 하나입니다. (구)세븐나이츠가 갑자기 왜 현 세대 세븐나이츠와 결투를 벌이는지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지만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에서 그 이유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세븐나이츠’ 원작 속 겔리두스

무엇보다 시간의 틈새에 갖힌 자는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없다던 마도구 샌디의 설명과 달리, 바네사의 힘 덕분에 레이첼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듯한 연출이 등장하죠. 어쩌면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있었던 사건에도 바네사의 손길이 닿지 않았을까요?

또 하나의 백미는 웹툰 회차가 거듭될 수록 모습이 변해가는 마도구 ‘샌디’입니다. 바네사가 마법 봉인을 깨고 모래시계 속으로 빨려들어간 직후에는 일반적인 모래시계의 모습인데요. 뒤틀린 시간의 틈새를 헤매다 바네사의 힘을 인정한 후부터 외형이 조금씩 바뀝니다.

그리고 바네사가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샌디와 시간 여행에 익숙해질 무렵에는 처음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모래를 담고 있는 유리관을 제외하고는 아예 다른 존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하지만 웹툰에서는 샌디의 외형이 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고, 바네사도 특별히 어색해하지 않아서 특별한 설명 없이 지나갑니다.


▲시간에 따른 샌디 외형의 변화

단, 바네사가 자신의 능력에 익숙해짐에 따라 샌디의 외형이 변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본래 모습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실제로 샌디가 바네사의 능력을 인정하고 “내 힘을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순간부터 모습이 변하는 연출이 등장했고, 바네사가 현실로 돌아와 수련을 마치고 다시 여행을 떠날 때 샌디도 처음 외형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옵니다. 의뭉스러운 샌디의 존재도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되네요.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웹툰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거대한 떡밥은 마지막 회차에 등장합니다. 바로 ‘델론즈’죠. 브랜드 웹툰 7회 중반부에서 등장한 델론즈는 여태까지 아무도 몰랐던 바네사의 존재를 알아챕니다. 그리고 바네사의 힘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한 대사를 건네고 아버지와의 재회를 방해하기까지 하죠.

▲ ‘세븐나이츠’ 속 신화 각성 델론즈, 인상만 봐도 악역

델론즈는 원작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악역입니다. 세븐나이츠 소속이었지만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세력과 손을 잡고 세계에 혼란을 불러왔죠. 그리고 성장 과정과 행보가 비교적 투명하게 밝혀진 다른 세븐나이츠에 비해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서 세계를 혼란스럽게 한 사건에 연루되어 있으리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고요.

브랜드 웹툰에서 델론즈가 바네사를 막아서며 외친 “내가 무엇을 위해 이러는지도 너라면 알고 있을 것 같은데”라는 대사에도 아주 많은 이야기가 응축된 것 같죠. 델론즈는 어떻게 바네사의 존재를 알아차린 걸까요?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델론즈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세븐나이츠 -Time Waderer-‘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븐나이츠’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리고, 브랜드 웹툰에서 드러난 여러 ‘떡밥’도 회수하고 싶으시다고요?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통해 넘치는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