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 보건관리자 이예림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아 코로나 피로감이 점점 심해지는 와중에, 희망적인 소식이 있죠. 바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의료진에 이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접종해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반 성인은 7월부터 사전예약 통해 백신 접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정부는 √ 의료·방역체계 유지 √ 중증 진행 위험 √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순서를 정했다고 합니다.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도입되며, 국제 백신 공동구매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는 1분기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별도의 전담심사팀과 3중의 외부 전문가 자문절차를 걸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허가와 출하 승인이 납니다. 또한 정부는 코백스를 통해 조기 도입되는 백신은 WHO 긴급상용 승인 현황을 참고하고, 질병관리청와 식약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례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도입하였습니다. 특례수입 승인물량은 11만 7,000회분이며,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에 수입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저온 보관이 필요한 mRNA(화이자-모더나)의 경우 백신 예방접종센터 (약 250개)에서 시행되고, 바이러스벡터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됩니다. 노인요양시설,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서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내용이 많으실텐데, 아래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의 주요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바랍니다.
Q1.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누가 받아야 하나?
"전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다. 단,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나, 추가적 임상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Q2. 백신 접종 계획은?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여, 3분기까지 일반국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정도에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한다."
Q3. 백신의 접종횟수와 1회차와 2회차의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2회, 28일 간격, 얀센 1회, 화이자 2회, 21일 간격, 모더나 2회, 28일 간격이다."
Q4. 내 접종시기가 되었을 때 맞지 못하면 순서가 밀리나?
"접종 당일 발열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회복 후 접종을 위해 예약 조정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예방접종을 기한 내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후순위가 되는 것의 원칙이다."
Q5. 정부가 백신 접종목표를 전 국민 100%가 아닌 70% 접종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본인 동의 기반 하에 접종을 추진한다. 그러나 집단면역을 확보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권고를 통해 70% 접종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
Q6. 일반인은 언제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일반 성인(19세~64세)은 3분기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기별 대상자 안내 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예방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Q7. 공무 및 경제활동으로 출국시 예방접종 절차가 어떻게 되나?
"사유별 각 소관부처의 엄격한 심사 후,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의 예방접종은 2분기부터 시행된다."
Q8. 백신에 대한 선택권은 없나?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유럽 등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에서도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Q9.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무료인가?
"접종비용에 대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Q10.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백신을 맞아도 괜찮은가?
"만성질환자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가급적 접종받도록 권고한다.
▲ 출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질병관리청)
정부는 2월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4월부터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시기, 장소, 유의사항도 사전 안내할 예정입니다. 효과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봅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기준시점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