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15년 간 지속된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은 전국 35개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및 기기를 구비하여 장애학생들의 여가 및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해왔습니다. 금년에는 15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넓게! 더 깊이!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수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 대상 영역을 넓히고자 게임문화체험관의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하였고 그 첫 번째 시도로 2개의 복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였습니다. 

지난 12월 4일과 6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모자애복지관이 각각 제36호와 제37호로 문을 열었고 앞으로 복지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 분들과 지역사회 주민들께 여가 및 교육은 물론 사회화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개관식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제36호 게임문화체험관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되었습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넷마블 사옥이 소재한 지역사회 내 위치하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었습니다. 넓지 않은 복지관 공간을 2개로 나눠 2층과 6층에 각각 교육과 여가를 담당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여 그 기능성을 배가하였습니다. 

개관식에는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님,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님, 금천구청 어르신장애과 김미숙 과장님과 함께,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이용하시고 계신 지경남 이용자 대표님과 이옥화 보호자 대표님께서도 자리하시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복지관을 직접 운영하시는 직원 분들과 이용하시는 분들이 게임문화체험관의 시작을 축하하는 응원 현수막과 판넬까지 직접 제작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의 시작을 축하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37호로 문을 연 성모자애복지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지관으로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대표 복지관으로 연간 수천 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함께 활용하는 복지관답게 넓은 공간을 게임문화체험관으로 조성하여 앞으로 그 활용도가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많은 복지관 이용자 분들이 함께 자리하시어 모바일, 콘솔, VR, 레이싱 게임 공간을 함께 돌아보시며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눠 주시며 앞으로의 활용 계획을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개관식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님, 성모자애복지관 김진영 관장님, 성모대학 송태영 총학생회장님과 복지관을 운영하시는 직원 분들과 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시는 이용자 분들께서 함께 하시어 응원을 더해 주셨습니다. 

제 36호, 37호 게임문화체험관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게임문화체험관의 두 번째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장애학생들의 곁을 지켜 온 게임문화체험관이 앞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인 분들의 든든한 친구로 동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