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넷마블 지타워 3층 ㅋㅋ다방에서 올해 첫 번째 게임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모든 관객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던 보드게임 체험행사, 스파이럴캣츠 소속 모델 분들의 코스프레 퍼포먼스, 강연 주제를 바탕으로 출제된 깜짝퀴즈 등 각종 이벤트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는데요. 준비된 객석이 부족해 의자를 더 추가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던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그럼, 지금부터 현장을 함께 살펴보시죠!
첫 번째 시간은 게리킴게임즈 김건희 작가님의 <김과장에서 김작가로, 게임으로 전직하다>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투자자문사 과장으로 근무하며 높은 연봉을 받았지만 학창 시절부터 즐겨 왔던 보드게임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평탄한 미래를 포기하고 보드게임 작가가 된 인생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습니다.
1부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보드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김건희 작가님께서 준비하신 보드게임 ‘스트림스’를 모든 관객분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1~30까지 무작위로 추첨된 20개의 숫자를 오름차순으로 배치해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는데요. 무대 중앙에서 번호를 추첨하는 김건희 작가님의 손과 목소리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모든 관객분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추첨하는 번호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식의 함성이 번갈아 터졌고 게임이 종료된 후 높은 점수를 획득한 3분께는 함께 즐긴 보드게임 ‘스트림스’를 선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강연이 종료된 이후 1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깜짝 퀴즈가 출제되었고 이어서 사전에 취합된 질문들을 바탕으로 강연자가 직접 답변해 주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보드게임 개발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질문에 김건희 작가님께서는 열정, 경험, 지속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보드게임 개발 모임에서도 결국 보드게임을 출시하시는 분들은 직접 모임 멤버에게 테스트 게임을 진행하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분들이었으며, 결국 많이 게임을 경험해 보고 개발을 해봐야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사전 질문에 선정되신 분께는 김건희 작가님께서 직접 개발하신 보드게임 ‘디어티즈’가 선물로 전달 되었으며, 깜짝퀴즈 정답자 10분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용도로 김건희 작가님께서 개발하신 보드게임 ‘선물입니다 익스트림’을 선물로 전달드렸습니다.
1부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이 종료된 후 관객분들께서는 스파이럴캣츠 도레미님과 국내 최다 코스프레 우승자 란하님의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은 <게임 캐릭터, 현실에 소환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스파이럴캣츠 타샤, 오고은 팀장님께서 강연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게임과 나의 연결’이라는 소주제에 맞추어 가볍게 코스프레의 역사에 대한 내용과 오고은 팀장님의 인생 스토리에 방점을 둔 내용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취미로 코스프레를 즐기던 10대 시절을 거쳐 직장 상사를 따라 무작정 취직해 게임 개발자로 근무하던 20대, 우여곡절 끝에 국내 코스프레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30대 스파이럴캣츠 타샤님의 스토리를 통해 많은 관객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2부 깜짝 퀴즈가 출제되었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객분들께서는 평소 코스프레 산업에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의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코스프레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오고은 팀장님께서는 취미와 프로를 구분하면 취미는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위주로 코스프레를 즐기지만 프로 코스프레 모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보단 본인의 체형과 외모에 어울리고 코스프레를 즐겨주시는 분들의 니즈에 맞춰 준비하고 진행해야 한다며, 키가 작든 크든 귀여운 인상이던 강한 인상이던 그에 맞는 캐릭터를 준비했을 때 더 높은 싱크로율과 함께 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사전 질문에 선정되신 분께는 리그오브레전드 넷플릭스 드라마 ‘아케인’에 나왔던 캐릭터 ‘바이’의 스파이럴캣츠에서 자체 제작한 코스튬 재킷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어서 깜짝퀴즈 정답자 10분께는 스파이럴캣츠 오고은 팀장님, 도레미님의 사인을 포함한 브로마이드 액자를 선물로 전달드렸습니다.
게임의 서브컬처 장르로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는 보드게임과 코스프레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강연자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던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는 관객분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코스프레 사진 촬영과 함께 넷마블 굿즈를 모든 관객 분들께 전달 드렸습니다.
다채로운 주제와 체험 행사로 열기가 뜨거웠던 2024년 첫 번째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는 6월에 개최될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