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넷마블은 공단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소방 훈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으로부터 구성원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과 피난 대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넷마블이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활동 중 하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넷마블은 정기적으로 소방서 및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단 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 발생에 따른 소화 및 대피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평소보다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임직원들의 질서 있는 대피, 그리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같은 실습 중심의 안전 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되었습니다.
넷마블 지타워 탕비실 내 가상 화재에 따른 초기 소화 모습
훈련은 평일 낮 시간, 40층 탕비실에서 전기 과열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최초 발견자가 즉시 주변에 화재 상황을 알렸고, 화재 경보가 울리자 넷마블 자위소방대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압을 실시했습니다. 동시에 각 층 피난 유도 대원들이 근무자 대피를 유도하여 임직원이 안전하게 21층 피난 안전구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소방관의 화재 진압 및 부상자 대피 훈련 모습
이어서 공단 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였고, 연기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근무자를 부축하며 안전구역으로 이동하는 구조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근무자 전원이 21층 피난 안전구역으로 대피를 완료한 후, 소화 활동과 피난 대피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
참고로 넷마블이 상주하는 지타워는 준초고층 건물로 21층이 피난 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임시 집결지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공단 119안전센터와 소방관리자 주관으로 소방안전 교육이 추가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피한 근무자와 각 층 자위소방대가 모두 집결한 가운데, 119센터장님의 훈련 강평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특히 화재 시에는 불길보다 유독가스를 포함한 연기 흡입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단 한 모금만 마셔도 몸에 이상을 느끼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지타워 21층 피난 안전구역에 비치된 화재 대피용 마스크와 습식 마스크의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화재 대피용 마스크와 습식 마스크 사용 방법 안내
이어서 소화기 사용법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초기 소화기를 적절히 사용하면 소방차 1대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 장소에 도착해도, 안전핀이 빠지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다는 사례도 종종 접수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소화기 손잡이를 꽉 누른 상태에서 안전핀을 제거하려다 보니 빠지지 않는 경우로 확인되며, 정확한 사용 순서에 대한 이해와 사전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옥내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옥내 소화전은 물 분사 압력이 보통 17m까지 도달할 정도로 강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최소 3명 이상, 남성의 경우 2명이 한 조를 이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훈련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사전에 준비된 더미(훈련용)를 이용해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 내용을 정리하며 소방 교육이 종료되었는데요. 강의를 마친 후에도 실습형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매뉴얼을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동하며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넷마블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각종 재난 및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