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치열한 전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모여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가 함께 펼쳐지는 자리로, 2009년부터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튜버 박위(위라클)도 “이번 행사가 장애학생의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올해는 e스포츠 10개 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 총 28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밖에도 AI나 AR 체험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고, 저녁에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튿날에 진행된 결승전은 각 학교의 뜨거운 응원전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에서는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통해 단순히 경쟁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더욱 빛내고 찬란한 내일을 그리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전국의 장애학생이 e페스티벌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