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타워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 GDF

넷마블컴퍼니의 지식과 노하우 공유의 장, 2025 GDF(Game Developer Forum)가 올해도 넷마블 지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12월 3일, 12월 4일 양일간 컨벤션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세션별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GDF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하는 넷마블컴퍼니의 지식 공유 컨퍼런스입니다. 이번 2025 GDF는 기획, 개발, 아트, 사업 분야는 물론 ‘AI(인공지능)’ 영역까지 포함하여 다방면의 지식과 노하우가 공유되었습니다.

넷마블 지타워 세미나실 강연 모습

올해 GDF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습니다. 전체 강연의 70% 이상이 AI 관련 주제로 구성되며,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실제로 AI를 업무에 적극 도입해 성과를 만든 실무자들의 생생한 사례와 경험담이 공유되며, 변화의 흐름을 더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5 GDF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강연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2025 GDF 1일차는 ‘AI 실무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확실히 체감되는 자리였습니다. 노코드 자동화 툴 n8n 활용법을 통해 개발자가 아니어도 클릭 몇 번으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제 사례부터, AI 기반 문서 검토·외부 동향 감지 자동화를 통해 빠르게 업무를 진행했던 경험까지, 실무자가 활용할 만한 생생한 노하우가 이어졌습니다. 

세미나실에서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가 소개되었습니다. 마케터를 위한 AI 데이터 챗봇 ‘마티즈’ 개발기와 이미지 생성 AI ‘ㅋㅋ아트젠’의 실제 게임 아트 적용 사례를 통해 넷마블의 AI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2일차는 AI와 기술이 결합하며 게임 개발의 경계가 어떻게 다시 재편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세션들로 구성됐습니다. AI가 레거시 코드를 ‘읽고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실제 레거시 코드를 새 기술로 옮긴 경험부터, 모바일–PC–콘솔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레이 유저 분석 전략, 그리고 MMO 서버 위에 콘솔 액션 전투를 이식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개발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졌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변화 흐름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을 보완한 LLM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과정까지 다양한 기술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넷마블 BI(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AI를 이용하여 직접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전해주었습니다. 

Q&A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이나 추가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양일간 진행된 2025 GDF는 임직원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AI가 가져온 변화의 속도와 깊이를 생생하게 체감하며, 넷마블의 AI 경쟁력이 한층 더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죠. 넷마블은 앞으로도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 혁신이 업무 효율화, 서비스 향상, 콘텐츠 제작 고도화 등 게임 개발부터 운영 전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구성원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선도적인 기술을 접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GDF를 비롯한 다양한 지식 공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넷마블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