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종 재난 및 화재 예방과 임직원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ESG 경영실천과 구성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위기 대처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 활동은 임직원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학습한 대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 상황 대응 훈련입니다.
2023년 10월 26일에는 자체 훈련이 아닌 구로구청, 소방서, 경찰서, 구로보건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는데요. 넷마블 지타워에서 실시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넷마블 지타워는 구로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재난 발생 시 구성원의 빠르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자체적인 대응만으로는 피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인근 병원 등 총 16개 기관에서 약 39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이는 넷마블 지타워의 안전 환경 및 대응 역량 강화를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서울 시내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넷마블컴퍼니 자위소방대원들의 대피 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지타워 시설관리사(소방안전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들은 각자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실제 상황처럼 피난 훈련에 임했습니다. 저층부에 위치한 직원들은 계단을 이용하여 1층으로 내려가 옥외 대피장소에 도착하였고, 고층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계단을 통해 건물 내 21층 피난안전구역으로 대피하였습니다.
▲ 지진 대응 훈련 중인 자위소방대
지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었습니다. 실제 상황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폭발 소음과 붉은 연기가 피어올랐는데요. 곧바로 소방차 10여 대가 넷마블 지타워에 출동했으며, 소방대원들은 도착 즉시 화재 진압을 시작하였습니다.
화재 진압과 동시에 사상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구조 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 소방대원은 옥외에 마련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겼으며, 보건소 및 병원에서 달려온 지원 인력들이 긴급히 응급처치를 진행했습니다. 뒤이어 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유로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고, 폭발 화재의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이 실시되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 과정은 실제 상황으로 착각할 정도로 몰입도 있고, 긴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 분말 드론을 조종하는 소방대원
이번 훈련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급차, 펌프차, 사다리차 외에 드론을 통한 소화훈련도 진행되었는데요. 화염이 세서 사람이 직접 가까이 가기 어렵거나,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분말 드론을 활성화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드론을 통해 인명을 탐색하고, 부상자에게 구조 물품을 전달하는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드론이 전달한 구명 밧줄을 통해 사상자와 함께 레펠을 이용하여 옥외로 탈출하는 고난도 구출훈련도 실시되었습니다. 드론 소화 과정에서 고층건물의 화점을 정확히 조준해서 발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활용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인명을 구출하고 각종 수단을 동원하여 화재를 최종 진압했습니다. 상황본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파악한 재해 현황 및 조치 현황을 보고하고 나서야 소방 훈련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많은 인원과 장비가 투입 된 대규모 훈련을 지켜보면서 구성원들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체계에 대해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임직원의 안전과 생명을 소중히 하고, 사전에 대비/예방하는 안전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넷마블의 비상대응 훈련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