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우거진 녹음을 맞이하며 개최된 제9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지난 6월 26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유튜브 ‘넷마블TV’ 채널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을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게임음악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의미 있고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이번에도 동일하게 게임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녹화 후 유튜브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대면 상황에 익숙해진 시청자분들께서도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소통해 주셔서 온라인 행사임에도 오프라인 못지않은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관이자 전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선생님이신 방승호님의 <B급 교육연구관이 들려주는 학교 PC방의 진화> 강연으로 채워졌습니다.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셨을 당시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으시기도 하셨는데요. 게임을 교육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는 물론 실제 교육적인 성과까지 이뤄내셨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관으로 지내시면서 게임과 교육을 접목한 온라인 LOL 학교를 운영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강연이 종료된 이후 사전에 취합된 질문들을 바탕으로 강연자가 직접 답변해주시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게임하는 자녀를 둔 부모,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그런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등 다양한 분들께서 게임과 교육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게임의 기능적 요소를 적절하게 교육에 접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교육과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현명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게임과 음악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신 성용원님께서 강연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셨지만 게임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계신 성용원 작곡가님께서는 게임의 역사와 음악을 연계하여 게임음악의 중요성과 그 발전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들려주시며 게임음악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2부 강연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게임음악이라는 장르에 대한 질문부터 제작 시 유의해야 할 점, 게임음악 작곡가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게임음악은 게임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장치로써 게임의 특정 상황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게임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게임음악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제9회 게임콘서트는 실시간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을 위한 ‘깜짝 퀴즈’와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질문하기’ 등 풍성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들로 더욱 열기를 더했습니다.
최초 공개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제9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오는 9월에도 유익한 강연과 함께 매력적인 이벤트로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