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22일,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충주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2022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체육대회인데요, 이 곳에 넷마블선수단도 함께 했습니다. 열띤 대회 현장!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넷마블선수단은 역량 있는 장애인 선수 육성 및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 게임 회사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선수팀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금번 대회는 지체, 시각, 지적 등 전 장애 선수가 참여하는 종합체육대회로, 전체 대회 31개 종목에 선수 및 관계자 9,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입니다. 넷마블선수단은 서울팀 소속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2022 추계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남다른 각오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22일 경기의 첫 시작은 수상 종목 경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수상 종목 중 하나인 혼성 5인조 단체전 경기에는 선수단 강이성, 강현주, 배지인, 최범서 선수가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2, 3위와는 상당한 격차를 두고 압승을 거둔 경기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어서 2인 혼성 수상 경기에서도 강현주, 최범서 선수로 구성된 서울 팀이 다른 지역 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상 종목을 마치고 실내 종목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실내 종목은 로잉머신을 통해 기록을 계측하는 방식으로 등수를 가리게 되는데요. 넷마블선수단의 한은지 선수가 서울 팀의 혼성 2인 단체전에 참여하여 1위 성적을 거뒀습니다.

넷마블선수단은 총 성적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로 훈련에 많은 지장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한된 환경 속에서 꾸준히 훈련한 선수들 덕분에 부상없이 모든 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선수들은 내년 대회를 위한 동계 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맘껏 펼쳐 더욱 넓은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