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 겨울에 개최된 제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캐릭터 디자인과 국내 · 외 게임산업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지난 9월에 이어서 이번 제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강연자와의 상호 소통, 실시간 질의응답 등 대면 행사를 뛰어넘는 현장감을 선사해드렸는데요. 올해 마지막 행사인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오프라인 행사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넷마블엔투 아트 총괄장이신 이세영님의 <캐릭터 이야기>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캐릭터의 사전적 정의와 포괄적 정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캐릭터의 역사와 태생적 분류, 캐릭터의 구성요소와 함께 급격하게 성장하여 호황기를 맞고 있는 국내 캐릭터 시장규모를 소개하시면서, 캐릭터 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으며 가장 한국적이고 한국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캐릭터들이 전세계적으로 충분히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시면서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강연이 종료된 이후 사전에 취합된 질문들을 바탕으로 강연자가 직접 답변해주시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캐릭터를 만드는 입장에서 캐릭터의 개성과 클리셰를 구분하고 조율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소비자의 취향과 클리셰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본인의 색깔과 하나의 개성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소비자들이 알아 봐주고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까지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와 K-게임산업>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님께서 강연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글로벌 게임산업 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게임시장의 확대와 신기술 융합이 가속화 되었으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들이 전환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게임산업의 트렌드를 짚어 주시면서 K-게임산업의 가능성을 보여 주시며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2부 강연에 이어 글로벌 게임산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현대사회의 게임의 정의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콘텐츠이며 그 게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게임을 정의할 때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게임에 대한 정의는 지금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며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좋은 정의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게임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게임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 디자인과 글로벌 게임산업의 모습을 함께 조망해 볼 수 있었던 제15회 게임콘서트는 이 외에도 ‘실시간 참여하기 이벤트’와 메타버스 내에서 OX퀴즈와 함께 다양한 웹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지난 넷마블 게임콘서트 강연을 다시 볼 수 있는 미디어룸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이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2022년 게임콘서트는 막을 내렸는데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뒤로 하고 2023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여러분들을 더욱 가깝게 찾아 뵐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게임콘서트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