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넷마블 창문프로젝트>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구로구의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17명의 아이들을 만나 24차례의 문화예술 코딩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미술과 코딩, 그리고 음악과 코딩을 접목한 수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거리 피아노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캔드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9일, 1년 간 창문프로젝트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최종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는 12월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10일간 넷마블 사옥 3층 ㅋㅋ다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올해는 넷마블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그리고 창문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까지 총1,157명의 방문객이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창문프로젝트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코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 110점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설치된 모든 벽이나 거치대 등은 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해진 전시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한 해의 교육을 지원해주신 넷마블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드가 함께 전시되었고, 그 옆에는 전시를 관람한 임직원분들이 방명록을 남겨주셔서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를 본 넷마블 임직원분들은 “아이들의 창의력 넘치는 전시품에 정말 놀라고 재미있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더불어 넷마블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상생을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등 임직원 기부금을 통해 진행된 창문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눈으로 직접 보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또한 올해 창문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넷마블 사옥에 방문하여 “우리가 만든 작품이 아두이노와 연결해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특히 수업 때 만들었던 가위바위보 게임과 거리피아노를 크게 구현해서 게임처럼 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며,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전시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전시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년 연속 참여한 센터의 복지사 선생님께서는 창문프로젝트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넷마블 창문프로젝트는 임직원 개인의 후원이 모아져서 진행된 사업이라는 것을 들었어요. ’한 아이가 성장하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넷마블 임직원 분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온 마을‘이 되어 주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1년 간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처음에는 낯설었던 ‘코딩’이 점점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겨서 서로 도와주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에는 창문프로젝트를 통해 넷마블의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구로구 아동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이 온 마을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