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목요일, 넷마블 지타워는 오랜만에 아이들 웃음소리로 복작거렸습니다. ‘제 11회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이 진행되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 고르기를 한 후 3년 만에 80명의 임직원 및 가족분들이 사옥을 방문했습니다.
본격적인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참여 가족이 앞으로 나와 오늘 어떤 기대와 마음을 가지고 참여했는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왔어요!”라며 “아빠가 근무하는 넷마블에 와서 행복해요.”라고 말해주는 자녀 분의 씩씩하고 힘찬 목소리에 많은 분들이 큰 박수로 화답해주었어요.
첫 번째 시간은 넷마블문화재단의 노창진님이 게임 산업과 게임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자녀들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특히 직무를 소개할 때는 당일 참석한 임직원의 사진도 담아 곳곳에서 “어! 우리 엄마다!”, “와아, 우리 아빠다!”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평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부모님의 직무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으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게임소통학교의 전문강사가 가족 간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함께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여러 상황극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넷마블프렌즈가 등장하는 퀴즈 놀이도 진행해 보며 가족 간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40명씩 두 개의 반으로 나누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가족 소개하기’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눈을 맞추고 관찰하면서 가족의 얼굴을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같이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은 다소 어색한지 다들 웃음이 터졌습니다.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고, 강점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은 지난 시간에 이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가족끼리 서로 가만히 바라본 것은 오랜만이라 의미가 있었다.”, “아이들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라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부모님이 일하는 회사에 와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끔 일 때문에 늦게 오시지만 치킨을 사다 주시기 때문에 좋았다.”라는 자녀 분의 해맑은 발언에 강연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부모님 대표로 소감을 나눠 주신 임직원 분은 “엄마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쉽게 알려주고, 서로의 감정도 나눠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넷마블 임직원 가족분들을 사옥으로 초청하여 게임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 운영되며, 오는 겨울방학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