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넷마블 사옥에서 제2회 게임소통포럼이 열렸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넷마블게임소통학교에서 10월에 첫 포럼을 선보인 후 이번 두 번째 포럼이 진행되었는데요, 이전보다 훨씬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현장을 함께 살펴보시죠!

이번 포럼 역시130여명이 넘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석해 주셨는데요, 가족이 손을 맞잡고 설레는 표정으로 행사장에 들어서는 가족들을 보며 포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넷마블문화재단의 이나영 사무국장님께서 포럼의 취지와 방향을 다시 한번 설명하며 포럼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제2회 게임소통포럼의 강연은 ‘마음성장놀이북’의 저자이자 아동심리치료 심리학 박사인 최희아 대표님(마인드스페이스 대표)이 ‘세대 간 공감의 다리 놓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이기 전에 엄마로서 자녀와 진심으로 소통했던 경험을 나눠 주시며, 자녀가 하는 게임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게임을 활용하여 소통하고 성장을 돕는 모더레이터로서의 부모 역할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모더레이터 부모 역할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을 제시해 주시며, 게임을 통한 부모-자녀 관계의 성장의 좋은 팁들을 얻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후 Q&A에서는 많은 부모님들이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며, 다양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최희아 대표님은 심리 전문가로서 명확하면서도 부모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조언을 전해주셨습니다.

같은 시각, 부모님과 함께 온 자녀들은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가족 캐릭터도 만들어보고, 그림책 배경과 스토리도 직접 만들며 우리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그림책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넷마블게임소통학교’의 2단계 심화프로그램인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의 마음’이라는 게임에 접속하여 ‘감정의 나라’, ‘진심의 나라’, ‘소통의 나라’, ‘가족의 나라’라는 네 가지 나라를 탐험하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누며, 더 건강한 소통을 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감정단어도 알아보고, 게임과 관련된 상황에서 표현되는 감정 속 숨겨진 나의 진짜 핵심감정들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활동을 통해 나누고 소통하며 가족 간의 사랑의 더욱 끈끈해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특히 3번째 게임소통학교에 참여 중이라는 한 부모님은 “매번 더 알차고 의미 있는 소통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자녀와 이전보다 게임에 대해 더욱 잘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에 참여한 자녀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때도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사옥에 와서 직접 활동하니까 더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가족 분들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며 이를 통해 가정 내 건강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