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수), 넷마블문화재단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경진학교에 제32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습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게임교육공간을 기증하는 활동입니다.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11년째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진정성과 전문성을 담은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11주년을 기념해 장애학생 직업교육 전문학교인 한국경진학교를 제32호 게임문화체험관 설치학교로 선정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동일 교장선생님, 원순자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님 등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과 한국경진학교 선생님, 학부모,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넷마블 부사장 서장원님은 축사에서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신체적, 사회적 제약을 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희망의 씨를 뿌리고 꿈의 수확을 거두자는 학교 교명을 인용하셔서 개관식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주고받는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기증식과 제막식도 진행했습니다.
그럼 제32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이번 체험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밝고 쾌적한 공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하도록 예쁘게 꾸며졌습니다.
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PC와 태블릿을 활용한 건전한 게임문화 교육공간, 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 공간,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VR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정동일 한국경진학교 교장선생님은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하게 되어 무척 뜻깊고, 넷마블문화재단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기존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 노후화 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후기기 교체와 인테리어 개선 지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전문 연구진 및 특수학교 교사들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과 여가문화에 미치는 효과성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매뉴얼’을 배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해서 인근 협력학교와 연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교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도 시범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넷마블문화재단은 많은 장애학생들이 올바른 게임문화를 접하고, 게임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