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넷마블문화재단입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부모와 자녀 간 게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여, 올바른 게임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학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하는 ‘게임소통교육’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게임이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자녀와 눈높이를 맞추며 가족 내 관계를 강화하는 ‘가족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작부터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가족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올바른 게임 사용 규칙을 정립하는 게임소통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2018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경청’, ‘조율’, ‘공감’, ‘표현’ 등 가족 소통에 필요한 키워드를 체득하고 단단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이 여전하던 지난 8월 11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가족 캠프의 막이 올랐습니다. 바깥 날씨만큼이나 생동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건강한 가족분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다섯 가지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실천했습니다. 첫 번째 퀘스트 <우리 가족 소개하기>는 가족 소통 키워드 중 ‘경청’을 중심으로, 게임 캐릭터 능력치를 표기하듯 우리 가족의 소통 능력과 강점을 점수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퀘스트 <캐릭터 만들기>는 넷마블의 인기 RPG ‘세븐나이츠’ 캐릭터 중 좋아하거나 맘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고 상대방이 고른 캐릭터를 맞추며 서로의 취향과 개성을 확인했습니다. 캐릭터를 몸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역동적인 프로그램이었던 세 번째 퀘스트 <던전 탈출하기>는 가족이 갖고 있는 ‘블랙 카드’를 상쇄할 ‘화이트 카드’를 찾는 것을 목표로, 가족이 합심하여 장애물을 넘어 미션을 수행하고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블랙 카드는 가족이 갖고 있는 성격의 부정적인 면, 화이트 카드는 긍정적인 면을 기입해 같은 성격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네 번째 퀘스트 <감정 이해하기>는 우리 가족의 감정과 느낌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같은 상황도 가족 구성원마다 서로 다른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소통에 있어서 서로의 감정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퀘스트, <미션 완성하기>는 캠프에서 느낀 모든 감정, 행동 변화 및 앞으로의 다짐 등 우리 가족의 계획을 자유롭게 하나의 책으로 엮어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평소에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양한 그림과 단어를 통해 나타내며 자연스레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이번 캠프가 게임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우리 가족만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하반기에도 게임소통교육은 전국 학교 및 기관에서 게임을 통한 가족의 소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바른 게임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