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축제 <2018 장애학생 페스티벌>이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입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하며 장애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해왔는데요.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3,869여 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생생한 현장 모습을 만나볼까요?
[2018 장애학생 e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영상]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지난 4일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본선 참가자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분들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개회사가 종료된 후에는 e페스티벌의 슬로건인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음’을 강조하고자 ‘빛볼’에 불을 점화하는 방식으로 17개 지역 대표 선수단의 퍼포먼스가 진행됐습니다.
총 1,500여 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9개 ‘e스포츠’ 종목으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요. 지역을 대표해서 나온 만큼 승리를 거둔 학생들의 기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이외 드론 레이싱 및 로봇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IT챌린지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아케이드 게임장’ ,‘포토키오스크’, ‘가상피팅 드레스룸’,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되었는데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에 걸맞게 풍성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e스포츠대회는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형태로 진행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도중복장애(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볼링, 육상 종목을 신설됐습니다.
▲ 왼쪽부터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교육부 정인순 학생지원국장,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자들의 경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첫날 열린 개막식과 대회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교육부 정인순 학생지원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김규직 과장,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이 참석해 참가자분들을 응원했습니다.
개막식 다음날 5일에는 최종 결과를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결승전인 만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막상막하의 승부가 이어졌는데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속에서 진지한 태도로 대결에 임하는 선수들! 승패 결과를 떠나서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럽게 느껴지네요^^
올해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주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선수들이 e스포츠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승패와 관련 없이 종목별로 최선을 다해 공정한 경기를 펼친 학생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을 도입했습니다.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4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교육부장관 및 국무총리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www.nise.go.kr/click)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마블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장애·비장애학생 통합부문 우승팀 김연아 지도교사는 “승패와 관련 없이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며 게임의 순기능을 직접 체감했다”라고 말했으며, ‘모두의마블’ 학부모 동반부문 우승자 김희정 학부모는 “이렇게 게임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고, 집중해서 경기하는 모습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게임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총 3,86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결승전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넷마블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