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역시 특별한 축제나 이벤트가 있을 때 방문하는 게 최고죠.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여행지의 매력과 콘텐츠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즌이니까요. 사실, 이 법칙은 다양한 문화와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MMORPG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자, 그리고 가상의 여행지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이하 제2의 나라)’ 에스타바니아에도 축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에스타바니아 탄생 1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와 새로운 여행자 맞이에 여념이 없는데요. 기존 캐릭터를 새로운 전투 스타일로 바꿔주는 ‘배틀 스타일' 업데이트부터 이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뽑기 이벤트까지 가득합니다.
에스타바니아가 초행인 분도, 오랜만에 돌아오는 분도 축제를 빠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가이드,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가이드 #1
새 서버 그리고 새 출발
1주년을 맞아 아예 새로운 에스타바니아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2의 나라' 신규 서버 ‘바룸'에서 말이죠. 새롭게 생긴 서버인 만큼 캐릭터 육성 속도를 증폭시켜주는 효과와 추가 보상도 챙길 수 있답니다. 주말 경험치 핫타임 이벤트와 최초 기록 달성 타이틀 등 새출발을 지원하는 여러 효과들이 빠짐없이 적용되니, 에스타바니아가 처음인 분들은 이쪽을 추천 드립니다.
새로운 여행지에는 관광안내소가 반드시 필요하죠. 때마침 ‘제2의 나라'에도 새 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바로 ‘새내기 시스템'인데요. 계정을 생성한 지 3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레벨 80이 넘는 캐릭터가 없는 경우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 방식이 꽤 재미있는데요. 새내기 전용 제비상회와 토벌 등 새내기 유저에게만 주어지는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새내기 코인'이라는 재화를 일정량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재화는 새내기만 이용 가능한 특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데요. 제작, 뽑기에서 낮은 확률로 획득 가능한 4성 장비와 이마젠을 이 코인을 활용한다면 일정 수준 강화된 상태로 확정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비상회, 토벌 NPC에 가면 새내기 전용 퀘스트가!
새내기 코인을 모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
가이드 퀘스트도 보강됐습니다. 바로 ‘특별 안내서’ 퀘스트인데요. 이마젠 육성과 낚시, 냄비마인 등 다양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끔 디자인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퀘스트가 열리고 보상도 점점 좋아지니, 바룸 서버에서 새로운 에스타바니아를 경험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함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 복귀 유저 팁: 본래 육성하던 캐릭터가 레벨 80 미만이라면, 바룸 서버에서 새롭게 출발하세요.
▶ 신규 유저 팁: 서비스 초기보다 육성과 강화가 훨씬 쉬워졌으니, 취향에 따라 서버를 선택하세요.
가이드 #2
7월 21일까지 진행! 놓치지 않아야 할 1주년 축제 로드맵
여행지를 정했다면, 이제 축제를 즐겨야죠. ‘제2의 나라' 1주년 축제의 모토는 말 그대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각종 게임 내 희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1주년 특별 뽑기,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주는 출석 이벤트, 주사위 굴리기 이벤트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챙겨야 할 지 모르시겠다고요? 이 순서대로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1주년 특별 뽑기
출석만 해도 뽑기권 2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일간 출석만 해도 뽑기권 210장이 주어지고, 슬기로운 소울다이버 라이프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100장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뽑기권을 모두 모아 1주년 기념 스페셜 소환을 진행하면 한정 탈것인 ‘모던 클래식 카'와 희귀 4성 장비가 포함된 럭키 박스도 획득할 수 있으니, 슬기로운 소울다이버 라이프 이벤트와 반드시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던 클래식 카와 특별 의상이 이렇게 귀엽습니다!
주사위 & 보물찾기
출석 이벤트로 주어지는 뽑기권 외에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바로 1주년 기념 주사위 이벤트를 활용하는 거죠. 주사위는 하루에 기본 3번 던질 수 있고, 게임 내 활동을 통해 주사위를 추가로 획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획득 방법도 간단합니다. 킹덤에 출석한 후 기부함에 재화를 기부하고, 킹덤 극장을 이용하면 총 4개를 얻을 수 있고요. 이마젠의 숲을 방문해서 선물을 받고, 농작물을 하나만 따면 2개 추가 획득이 가능합니다.
각종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보물찾기도 간단한 게임 내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왕국 훈련장 3회, 이마젠 결투장 2회, 킹덤 출석 1회처럼 빠르게 완료 가능한 미션만 클리어해도, 회당 보물찾기 나침반 5개가 주어집니다. 새롭게 추가된 ‘배틀 스타일' 육성에 필요한 성물 상자가 메인이지만, 다른 재화도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기를!
가이드 #3
배틀 스타일 쿠폰 수확
한결같았던 여행지도 시간이 흐르면 변하기 마련이죠. ‘제2의 나라'에도 커다란 변화가 하나 찾아왔습니다. 한 가지 무기로만 싸우던 기존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무기가 생긴 거죠. ‘배틀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시스템인데요.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전투 스킬이 부족했던 캐릭터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끔 변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단, 배틀 스타일을 처음부터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아트라시아 폐허 지역의 ‘먼저 보여주고 싶은 것'을 완료해야 하는데요. 이후 사이드 스토리 메뉴에서 ‘수호 기사의 위기'를 진행하면 배틀 스타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단, 배틀 스타일 기능을 오픈하려면 최소 2일에서 3일까지는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세요.
이 배틀 스타일은 1주년 이벤트와 함께했을 때 200%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축제 로드맵만 잘 활용해도, 새롭게 추가된 육성 재료인 ‘성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성물을 통해서 배틀 스타일과 관련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배틀 스타일 가이드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종 뽑기 쿠폰과 장비 상자도 보상으로 주어지니, 꼭 기간 내 완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배틀 스타일 팁: 배틀 스타일 가이드 퀘스트에 나오는 ‘성물 분해' 항목은 인벤토리에 있는 성물을 판매하면 완료 가능합니다. 인벤토리에서 성물 아이콘을 클릭하고, 분해하고 싶은 성물을 판매하세요.
이제 ‘제2의 나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치셨나요? 에스타바니아는 늘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1주년이라는 명분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혜택과 매력으로 무장한 상태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때도 잘 없죠. 오랜만에 돌아오시는 분도, 에스타바니아가 처음인 분도 이번 축제를 한껏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