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이 열리는 벡스코. 다양한 게임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 그리고 ‘게임을 보는 것’의 어우러짐은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를 설명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는 지스타 2022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찾은 넷마블이지만,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 양쪽을 아우르는 즐거움은 여전하죠. 아니, 오히려 한층 더 발전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지스타 넷마블 부스는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동일한 면도 많지만, 달라진 부분도 많은데요. 4종의 출품작 시연, 여러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중심이 되는 넷마블 부스의 풍경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지스타 넷마블 부스 전경. 과연 어떤 즐길거리가 있을까요?
화제의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연존
올해 지스타 넷마블 부스는 제 1전시장 가장 안쪽에서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좌우로 각각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부스가 있어 관람객 입장에서는 국내 주요 게임사 부스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는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지스타 2022 넷마블 부스 위치
부스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우선 먼저 시연존을 살펴보겠습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2에 4종 신작을 들고 왔는데, 시연존 역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왼쪽부터 ‘하이프스쿼드’,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순인데요. 게임별로 대기할 수 있어 관람객이 시연할 게임을 골라서 할 수 있죠.
시연존은 네 개의 세부구역으로 나뉩니다!
대기열은 각 게임 시연존 정면에 형성됩니다. 줄서서 기다리다 본인 차례가 오면 오른쪽 통로로 입장하고, 그 다음 각 시연존 왼편 통로로 나오게 됩니다. 퇴장시 각종 경품 추첨,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각 게임별 시연존 오른편 통로로 입장을 하고
시연 버전의 콘텐츠를 즐긴 다음
입장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시연존에 사람이 가득…
왼편으로 퇴장하면 각 게임별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저도 소중한 한 표를. 아스달 파이팅!
평소에 눈 여겨 봤던 게임만 체험해보고 나오는 것도 좋지만은 모처럼의 신작 체험 기회인 만큼, 4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4종 신작을 모두 체험하고, 처음 게임 시연을 했을 때 받는 스탬프 카드를 모두 채우면 부스 왼편에 위치한 기프트 존에서 다양한 선물을 수령할 수 있죠.
4종 시연작을 모두 체험하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죠
다수의 시연기기와 함께 다양하 시연 관련 이벤트가 열린다는 것은 과거 행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넷마블로서는 이례적으로 PC가 시연기기의 중심이 됐다는 점은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시연존에 늘어선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 확실히 넷마블 시연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풍경이지요. 이번 출품작 중 2종은 PC온라인게임, 또 다른 2종은 PC·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기에 가능했던 듯 합니다.
여기도 PC, 저기도 PC! PC 시연대가 한가득!
PC 외에도 다양한 기기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아직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은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이 눈길을 끌었죠. 밸브가 만든 화제의 게임기, 스팀덱은 ‘하이프스쿼드’ 스탠드 시연대에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까지는 예상 가능한 범위였는데 말이죠
이런 귀한 기기가…!
스팀덱으로 ‘하이프스쿼드’를 시연하는 관람객
초호화 인플루언서 라인업,
오픈무대서 열리는 현장 이벤트
시연존 왼쪽에는 오픈 무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넷마블 마스코트 캐릭터 ㅋㅋ가 함박웃음과 함께 관람객들을 반기며 서있는데요. 여기서는 유명 게스트와 관람객들이 만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열리죠.
넷마블 부스에 ‘ㅋㅋ’가 빠지면 섭하죠
넷마블 부스를 방문했을 때 마침, 화려한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정인호 해설이 진행하고, 뜨뜨뜨뜨, 공파리파, ‘G식 백과’ 김성회 등이 참여하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인플루언서 대전이었죠.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5 대 5 인플루언서 대전 현장
게임 시작 전, 비장한 표정의 ‘G식 백과’ 김성회님. 뒤로는 정인호 해설도 보입니다
게임 시작 전인데도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를 주목했습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모르는 이들도 스크린을 보면서 무슨 게임인지 궁금해 하더군요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춰 해당 이벤트를 관람했는데요. 관람객들은 게임 플레이 화면이 중계되는 대형 스크린과 무대 위 인플루언서들을 번갈아 보면서 보는 게임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넷마블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e스포츠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밝힌 바 있는데, 현장 분위기를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네요.
넷마블, 그리고 지스타
올해 지스타 넷마블 부스는 시연과 다양한 인플루언서 행사를 아우른다는 큰 틀은 예년과 같습니다. 반면, 출품작들의 플랫폼, 그리고 시연기기 등 세세한 부분에서 작지 않은 변화가 있었죠. 기존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보다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는, 가히 ‘온고지신’의 부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코스프레는 당연히 있지요!
개인적으로 4종 출품작 모두를 현장에서 시연해보고 싶었지만, 현장 인기가 대단해서 전부 다 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원작 웹소설, 웹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관람객 전시관 입장 개시 후 삽시간 만에 대기시간 40분을 돌파했죠. 현장을 찾는 관람객 여러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어 모든 출품작을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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