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와 이들의 팬들에게 한 해 최고의 행사라 할 수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게임대전(이하 유크타 게임대전)’이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다양한 이벤트 가운데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게임을 주제로 친목을 다지고, 또 경쟁하기도 하는 ‘수퍼리그’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넷마블의 PC온라인 멀티플레이 액션게임 ‘하이프스쿼드’가 무대가 됐습니다.
유크타 게임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
8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 30분에 이르는 긴 시간동안 수많은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이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 전용 서버에 모여 함께 게임을 즐겼는데요. 과연 어떤 광경이 펼쳐졌는지, 직접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봤습니다.
'유크타 '하이프스쿼드' 게임대전, 그 현장 속으로 고고!
하이프스퀘어에서의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유크타 게임대전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는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1부 이벤트 매치, 그리고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 본선 경기로 나뉘는데요. 첫 순서인 1부 이벤트 매치는 이번 수퍼리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하이프스쿼드’ 신규 모드 하이프스퀘어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대표 전장 칼리오스트로에서 전투가 아닌 예능이 펼쳐지는 '하이프스퀘어' 모드
신규 모드 하이프스퀘어는 ‘하이프스쿼드’의 대표 전장인 미래 도시 칼리오스트로에서 게임을 플레이를 한다는 점은 기존 모드와 같습니다. 단,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만 했던 기존 모드들과는 달리, 미니게임을 즐기고 대화도 나누는 커뮤니티 기능이 한층 강조된 모드지요.
쉬지 않고 이어지는 채팅에서 인싸의 기운을 느꼈던
세 자릿수에 달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알고 지내던 이들도 있는 반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그렇기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본선에 앞서 서로 안면을 트고 친목을 다지는, 일종의 아이스 브레이킹의 기회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인삿말을 나누고, 친구 추가를 주고 받는 대화가 끊이지 않았죠.
미니게임 및 미션 클리어를 통해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소소한 경쟁이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아이스 브레이킹과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을 수행하고,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해 포인트를 얻어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이벤트 경기의 내용이었죠. 언박싱, 브로큰, 점프다트, 하이퍼 다운힐, 런 앤 런, 런 앤 이지, 하이프 랜딩 등 총 7가지 미니게임이 칼리오스트로 맵 곳곳에 산재해 있었는데, 각 포인트를 직접 둘러보고 게임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맵 가장 오른편에는 런 앤 런, 그리고 런 앤 이지가 있는데요. 이름이 비슷한데, 사실 런 앤 이지는 런 앤 런의 쉬운 버전입니다. 바다 위에 설치된 외길 구조물을 타고 목적지까지 제한시간 내에 도달하는 게임인데, 장애물도 있어 섬세한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이었죠. 도전정신이 넘치는 게임 크리에이터들, 처음에는 런 앤 런에 사람이 몰리고 런 앤 이지에는 인원이 많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런 앤 이지에도 적잖은 인원이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고난도 코스인 런 앤 런. 저 멀리 크리에이터 지존조세가 보이시나요?
런 앤 이지는 이름처럼 비교적 순한 맛의 코스였습니다
다음 순서는 점프다트 코너인데요. 이름 그대로 플레이어 아바타가 다트가 되며, 오브젝트를 활용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원통 안으로 몸을 날리는 미니게임입니다. 이에 높은 점수를 노리고자 하는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하늘의 별(?)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물론,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점프 오브젝트를 이용해 주변 고지대에 올라 존재감을 과시하는 크리에이터도 있었습니다. 저런 장소에는 어찌 올라가나 싶어서 직접 한 번 시도해봤는데, 생각 외로 한 번에 쉽게 올라갈 수 있더군요.
공중에 떠있는 붉은색 종이컵 안으로 몸을 던지는 게임입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고득점을 노리려면 꽤 수준 높은 조작이 필요합니다
물론 조형물 위에 올라가신 크리에이터처럼 점수는 모르겠고 즐거움을 찾으시는 분들도
한편, 하이프스퀘어에는 점프다트 말고도 ‘점프’를 주요 테마로 한 미니게임이 두 종 더 있었죠. 미니맵 기준 점프다트에서 서북향으로 가면 하이프 랜딩, 서쪽으로 가면 하이퍼 다운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이프 랜딩은 점프다트와 진행 방식이 유사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보다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점프 오브젝트를 활용해 각기 다른 점수가 매겨진 발판 및 수직 통로를 목표로 플레이어 아바타를 던지면 됩니다.
점프다트와 많이 유사한 미니게임 하이프랜딩
점프다트보다 더 멀리, 그리고 높이 점프해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여기도 즐기는 자 모드인 분들이 있었죠. 열심히 댄스, 댄스!
이어 하이퍼 다운힐은 높이 뛰는 것을 요하는 미니게임인데요. 수직으로 높이 띄우는 점프대를 타고 공중을 날면 숫자가 새겨진 발판이 보이는데, 이 발판에 캐릭터를 올려놓으면 해당하는 숫자만큼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많은 크리에이터들 사이에 껴서 한 번 해봤는데, 10점 발판의 크기가 워낙 작은지라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공중부양 하는 것처럼 보이는 하이퍼 다운힐
지하 점프대를 활용해 높이 하늘 높이 점프한 다음
높은 점수가 매겨진 발판 위로 착지하면 됩니다
하이퍼 다운힐에서 남서쪽, 칼리오스트로 맵 좌하단에는 브로큰이라는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죠. 제한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상자를 파괴하는, 한마디로 내면의 파괴본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곳이었죠. 설명은 이렇게 하긴 했지만, 파괴시 캐릭터가 스턴에 걸리는 오브젝트도 있기에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어 소개할 미니게임과 함께 크리에이터끼리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던 유이한 미니게임이었죠.
구경하러 왔는데 이미 벌써 한대 맞은 상황
마지막은 맵 우측 하단에 위치한 언박싱인데요. 제한 시간 안에 보물이 든 상자를 연 플레이어가 승리를 거머쥐는 미니게임입니다. 구역 내에 수많은 상자들이 나타나는데 한 번에 보물상자를 찾을 수도 있는 반면, 상자를 열어도 열어도 보물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죠. 많은 상자를 여는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셈입니다. 아울러 여기서도 크리에이터간 ‘물리적’인 상자 쟁탈전을 볼 수 있었죠.
보물이 든 상자를 찾다 보면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죠
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데요
눈 먼 탄환에 맞을 수도 있으니 조심합시다
이벤트 경기의 전체 진행 상황, 그러니까 종합점수 고득점을 달리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은 크리에이터간 경쟁심을 자극하는 듯 했는데요. 물론, 점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니게임 주변에서 흥겹고 열정적인 춤사위를 뽐내는 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크리에이터와 호흡을 맞추면서 말이죠.
대형 전광판에는 상위 득점자 명단을 보여주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크리에이터들의 춤사위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예능인줄 알았는데 실전성까지?
본선 1라운드 서바이벌 모드
하이프스퀘어에서 친목을 다지고, 손까지 푼 크리에이터들. 잠시 휴식 후 8시부터 본선 경기에 임했는데요. 그 첫 순서는 ‘하이프스쿼드’에서 가장 친숙한 모드, 3인 스쿼드 기반 배틀로얄 대전 ‘서바이벌 모드’였죠.
경기 중계를 맡은 (오른쪽부터) 정인호 해설, 온상민 캐스터, 그리고 박준형 개발자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다듬어 왔고, 지난 11월 중순의 지스타 2022 시연 및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까지 있는 만큼,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뽐냈는데요. 초반부터 거점을 중심으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보는 이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명장면 두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 승리는 ‘밀어내는 자’의 것
‘하이프스쿼드’에는 13종의 무기가 있으며, 각기 다른 고유 스킬에 기반한 독자적 활용법이 특징입니다. 라이토 블레이드(칼), 너클러(너클) 등 사용방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무기도 있는 반면, 외형은 창이면서 자신 및 아군 서포트에 특화된 비타 스피어라는 무기가 있으며 템페스터나 휠리처럼 외형만 봤을 때는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알기 어려운 것도 있죠.
바퀴가 달린 총 '휠리'. 외형만 보면 어떻게 쓰는 것인지 감이 잘 안오는 무기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무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는 것이 ‘하이프스쿼드’ 고수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보여준 팀이 있었으니 강초한, 다다, 한남백정으로 구성된 스쿼드였습니다. 특히, 강초한의 독특한 무기 활용법은 일발 역전과 함께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여러 무기를 활용하면서도 모두 높은 숙련도를 뽐냈던 크리에이터 강초한
강초한이 최후의 1인으로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던 두 경기의 공통점은, 최종 라운드에서 다른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처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두 번 모두 자신은 안전지대를 사수한 채로 다른 플레이어를 외곽으로 밀어내 승리를 거머쥐었죠. 여기에 활용된 무기 조합이 사뭇 달랐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이었습니다.
경기 후반까지 비타 스피어+휠리 조합으로 싸우다
마지막은 포스쉴드를 이용한 버티기+밀어내기로 다른 이들을 안전지대 밖으로 몰아내며 승리
먼저 사용됐던 무기는 포스쉴드였습니다. 본 무기는 ‘브레이브 하트’라는 궁극기가 있는 일정시간 아군 전체가 무적효과를 받는 영역을 생성하지요. 이를 통해 난전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유지력을 확보한 다음, 상대방을 넉백시키면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인 ‘스탬피드’를 통해 다른 크리에이터들을 안전지대 외곽으로 날려버렸죠.
이 다음 경기는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아군 두 명이 초반에 전투 불능이 됐지만,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거점 점령을 통해 아군 두 명을 모두 살렸고, 안전지대가 최소 범위로 축소되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전 판과 비슷하게 ‘버티기+밀어내기’로 최후의 1인을 거머쥐었죠.
이번에는 템페스터를 들었어…?
템페스터로 다른 유저들을 공중에 띄우고 본인은 포스실드로 버텨 승리하는 신묘한 묘기를!
이 과정에서 핵심이 된 무기는 ‘템페스터’였습니다. 두 개의 선풍기가 달린 독특한 외형으로 대표 스킬 ‘윈드 블라스트’는 강풍을 발생시켜 적을 밀쳐내죠. 아군을 살리기 위한 거점 점령 시도에서 이 윈드 블라스트를 활용해 다른 크리에이터의 견제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냈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템페스터 및 포스실드 조합으로 별다른 공격 없이도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전멸을 유도해냈습니다.
강초한 크리에이터의 창의적 플레이에 경기 중계를 맡은 정인호 해설, 온상민 캐스터, 그리고 박준형 개발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여담으로 템페스터 및 포스실드 조합에 대해 정인호 해설 왈, “손 안대고 코 푸는 조합”이라고…
#2. 동물메타의 시대가 도래했다!
‘하이프스쿼드’에는 각기 다른 특성의 다양한 무기 외에도 캐릭터 능력을 향상시키는 ‘칩’, 그리고 소모성 스킬 아이템인 ‘어빌리티’라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이 중 어빌리티에는 범위 치유, 점령 거점으로 순간 이동 등 한 눈에 봐도 쓸모 있어 보이는 것들이 있는 반면, ‘동물 변신’처럼 ‘예능용인가?’ 싶은 것도 존재하죠.
동물 변신 어빌리티로 다람쥐로 변신한 크리에이터 와쁠
하지만 이 동물 변신이 놀라울 정도로 실전성을 갖춘 어빌리티라는 것을 입증한 크리에이터가 있었는데요. 최종 라운드에서 다람쥐로 변신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크리에이터 와쁠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에 그 다음판에서는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동물로 변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죠.
기둥 뒤에 숨어서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난전을 지켜보는데…
자초지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수의 크리에이터가 협소한 안전지대에서 난전을 벌이는 최종 라운드. 그 현장에 한 마리 다람쥐가 기둥 뒤로 조용히 숨어 들었죠. 그렇게 변신 시간이 만료될 때까지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난투를 지켜보다 전장에 난입, 기어코 최후의 1인을 거머쥐었죠.
변신 해제 후 난입
최후의 1인을 거머쥐었습니다
성적과 예능을 동시에 잡은 동물 변신에 다른 크리에이터들도 영감을 받은 듯, 이어지는 판에서는 동물 변신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계 화면에 자주 잡혔습니다. 아울러 최후의 1인 역시 난투가 벌어지던 장소로부터 살짝 떨어진 곳에서 강아지로 변신해 있었던 크리에이터였죠. 그야말로 ‘하이프스쿼드’에 동물의 시대가 활짝 열린듯 했습니다.
이어지는 판에서는 여기저기서 동물변신이…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감?
본선 2라운드 터치다운 모드
이어지는 순서는 지스타 2022 시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 터치다운 모드 기반 대전이었습니다. 총 10명의 플레이어 5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중앙에 생성되는 폭탄을 상대팀 진영에 넣어 점수를 올리는 방식의 모드이지요.
중앙에 생성되는 폭탄을 들어서
적 진영으로 운반한 다음 일정시간 버티면 터치다운 성공!
중앙에 생성되는 폭탄을 얻기 위한 쌍방간 치열한 교전, 그리고 폭탄을 옮기는 이와 이를 방해하고자 하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 방해공작 등이 보는 재미를 선사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상대팀 진영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폭이 넉넉하지 않은 다리를 건너야 하기에 이동기 및 상대를 낙사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무기의 활용이 두드러졌죠.
펄스 스태프 리핑 배쉬 스킬로 다가오는 상대편 캐릭터를 뛰어넘기도 하고
링크 캘리버로 순식간에 골로 접근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접근을 막기 위해 템페스터로 날려 버리죠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을 보유한 무기인 휠리가 널리 쓰였고, 링크 클리버, 템페스터, 하이퍼액스, 펄스 스태프 등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나 상대팀을 뛰어넘을 수 있는 무기들이 큰 변수를 창출했습니다. 또 템페스터와 포스실드는 폭탄이 골 지점에 들어가기 전에 운반자를 튕겨내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됐죠. 이처럼 장군과 멍군을 주고받는 와중에 다수의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하이프스쿼드’에서 열린
메타버스 시상식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 이벤트 경기 각 미니게임 고득점자 및 종합순위 TOP 3, 그리고 본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개발자들이 칼리오스트로 맵 내에 특별히 마련한 시상대를 무대로 한 메타버스 시상식이었죠.
칼리오스트로 맵에 마련된 메타버스 시상식장
참가한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시상대 주변에 모여 춤을 추며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만드는 가운데, 호명되는 크리에이터는 단상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수상자가 아닌데 단상을 점거했다가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공격을 받고 물러나는 등의 유쾌한 해프닝도 있었죠.
시상식을 한껏 즐겼던 수상자들
이번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의 최종 승자라 할 수 있는 본선 TOP3 크리에이터는 1위 한남백정, 2위 강초한, 3위 다다였습니다. 세 명의 크리에이터는 앞서 언급했듯, 서바이벌 모드에서 하나의 스쿼드로 전투를 치렀죠. 서로 호흡이 척척 맞을뿐더러,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눈에 띄는 스쿼드였습니다. 수상 소감 역시 서로에게 공을 돌리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본선 경기 TOP3를 차지한 크리에이터 3인
이렇게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를 보며 게임을 직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게이머들이 있을 텐데요. 현재 아시아 포커스 테스트가 진행 중이니, 스팀에 접속해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