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진정한 고수를 가리는 시기가 다시 도래했습니다. 넷마블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이용자 참여 PvP 대회 ‘레볼루션 챌린지’ 네 번째 시즌이 개막한 것이죠. 비무 팀전 4월 시즌에서 골드3 등급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고, 19일에는 대진표 추첨 방송이 있었습니다.
최강의 비무 듀오를 가리는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4’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5월 23일 시작된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은 6월 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각 서버에서 날고 긴다하는 32개의 비무팀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1위팀부터 4위팀까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성대히 치러지는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에 대해 ‘알고 보면’ 더 흥미롭겠죠? 이에 대회의 이모저모를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종목은 2 대 2 팀전,
총 32팀이 맞붙는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레볼루션 챌린지’는 게임의 핵심 PvP 콘텐츠 ‘비무’를 활용한 대회입니다. 비무에는 1 대 1로 겨루는 개인전, 그리고 2 대 2의 팀전이 있는데요. ‘레볼루션 챌린지’는 2 대 2 팀전 룰을 따르죠.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4’는 비무 팀전 룰로 진행됩니다.
팀전 진행 방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태그 방식’인데요. 전투 자체는 개인전과 마찬가지로 1 대 1로 진행되나 2번의 교체 기회가 주어져 도중에 팀원과 교대할 수 있고, 전투 중인 유저의 캐릭터가 탈진하게 되면 대기 중인 팀원이 자동으로 출전하게 되죠. 여기에 ‘난입’이란 시스템이 있는데, 최대 10초간 팀원 두 명이 함께 싸울 수 있습니다. 난입은 한 캐릭터당 3번씩 가능하죠.
비무는 시즌제로 운영되고, 시즌 종료 시마다 등급 및 랭킹에 따라 보상이 주어집니다. 등급은 크게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챌린저로 나뉘지요. 브론즈~다이아몬드 구간은 각각 3단계 세부등급으로 나뉘고, 챌린지 등급은 마스터 등급 중 상위 100명이 발을 들일 수 있죠.
‘레볼루션 챌린지’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최소 등급 조건은 4월 3일부터 5월 1일 0시까지 비무 팀전 골드3 등급 이상, 점수로 따지면 1,500점 이상입니다. 골드 등급 이상이기만 하면 되니, 등급 조건은 생각보다 널널한 편이죠. 다만, 참가 신청을 한 팀 중 비무 팀전 점수 합산(팀원 2명의 점수를 더하는 방식) 기준으로 상위 32개팀을 선별하기에 상위 등급의 팀원끼리 뭉칠수록 대회 참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수들의 우승 레이스,
어떻게 진행될까?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팀은 지난 16일 공식 발표됐죠. A그룹에 속한 서버 중에선 쾌도난마와 호연지기 두 곳에서 서버당 참가 가능한 팀 수 5자리를 꽉 채웠습니다. 그리고 서버당 최대 두 팀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B~D그룹 서버 중에선 일취월장, 천하기재에서 두 팀씩 출전하게 됐지요.
19일 생방송을 통해 추첨한 32강 대진표
이어 19일에는 ‘막내CM과 함께하는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4 대진표 추첨 라이브!’가 있었죠. 이로써 나흘간 진행될 32강 경기의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23일 오후 7시, 쾌도난마 서버의 턱거리 팀(검주s, 창무)과 일도양단 서버 소속 신석내꺼 팀(집사, 오엥)의 대결이지요.
이후 32강전은 총 나흘간 이어지는데요. 매일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4경기가 치러집니다. 이어 16강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8강은 6월 7일, 마지막으로 4강전, 3,4위 결정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6월 8일에 열리는데요. 32강부터 8강까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전하실 수 있으며, 마지막 날 경기는 생방송 예정이지요. 대회 진행 방식은 승리를 거둔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32강~8강은 3판 2선승제, 4강~결승은 5판 3선승제가 적용됩니다.
대회 상세 일정
경기는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서버에서 진행되는데요. 16일 참가자 발표 직후부터 참가자로 선정된 이들에 한해 입장할 수 있는 ‘레볼루션 챌린지 대기실’이란 서버입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그리고 경기 종료 후 1시간을 제외하곤 서버에 입장한 참가자들끼리 자유롭게 친선전 방을 만들어 대련을 할 수 있죠. 본 경기를 대비한 스파링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레볼루션 챌린지 대기실’에선 내 캐릭터의 가방을 확인할 수 없으나, 입장 직전까지 장착한 장비, 무공패, 수호령, 무공, 내공 등은 반영됩니다. 또, 대회 기간 중 직업 변경을 해도 무방하죠. 다만, 버프의 경우 문파 하우스, 문파 가구, 세력 랭킹, PK 랭킹, 홍문의 귀인 등은 유지되지만, 만찬 및 영약 등을 통한 버프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결전의 숲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참가자는 경기 시작 20분 전까지 팀원 두 명 모두 ‘레볼루션 챌린지 대기실’에 입장해야 합니다. 미접속시 주최 측이 확인 요청을 하는데, 이때 응답이 없다면 실격으로 처리되지요. 다음으로 재경기 규칙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서버 이상 외 참가자에 의해 발생된 문제 상황에 대해서는 재경기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다만, 화재와 정전을 비롯한 재난, 그리고 천재지변으로 인해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경우, 일정 변경 후 재경기가 이뤄질 수 있으며 기술적 오류 발생의 경우에도 심판 판단 하에 재경기 여부가 결정되지요.
그럼 마지막으로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의 혜택과 보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처럼 총상금은 1,500만 원으로 순위별 상금은 1위 8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200만 원, 4위 100만 원(실지급액은 제세공과금 4.4% 제외한 나머지)입니다. 아울러 보상 아이템도 있는데, 대회 참가팀으로 선발만 되어도 흑신석 2,000개를 받게 되며, 16강과 8강 진출팀은 각각 흑신석 3,000개, 흑신석 5,000개를 받게 됩니다.
이어 3등과 4등, 그리고 준우승자는 앞서 언급한 순위별 상금에 더해 흑신석 2만개, 적류향 모자, 칭호, 레볼루션 챌린지 챔피언 영약 등을 받게 되고요. 대망의 우승자는 2~4등 보상에 전용 칭호, 무왕적의 의상 등을 추가로 받습니다.
우승자에게는 멋진 의상까지!
모든 사형들이 즐기는 축제!
지금까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PvP 대회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에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네, 바로 참가자뿐 아니라 대회를 눈으로 즐길 관객을 위한 이벤트죠.
참가팀 발표 직후부터 대회 개막 직전인 22일 23시 59분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우승팀 예측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투표에 참여만 해도 ‘상급 올인원 재련석 꾸러미’ 2개, ‘7일 기간제 묶음 꾸러미’ 1개를 받을 수 있고, 대회 마무리 후 우승팀을 맞춘 이에게는 ‘고대의 돌림판 선택 상자’ 5개, 그리고 ‘최상급 전설 복구석 선택 상자’ 1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지요.
여기에 5월 19일 대진표 추첨 방송을 시청하면서 화면을 캡쳐한 다음, 공식 커뮤니티 인증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올리면 ‘전설적인 수호령 상자 10+1’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간은 6월 8일까지인데요. 생방송을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하지 마세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 4’는 참가팀뿐 아니라 모든 유저가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번 네 번째 시즌 이후로도 꾸준히, 많은 사형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대회가 됐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