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월 15일(목) 오전 10시, 넷마블 지타워에서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재작년 지스타에서 다양한 무대를 진행함과 동시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연을 제공한지 약 1년 반 만이지요. 넷마블이 올해 첫 선보이는 ‘초대형’ 신작답게 현장에는 100여 명에 이르는 미디어 관계자들이 발걸음 했습니다.
100여 명에 이르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배경인 아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간 전쟁을 핵심으로 한 게임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정식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죠. 그럼 넷마블의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주요 정보와 사전등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스달 연대기>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그 후속작 <아라문의 검>을 아우르는 <아스달 연대기> IP를 기반으로 합니다. 두 편의 드라마는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써낸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미스터 션샤인>, <나의 아저씨> ,<사랑의 불시착>,<빅 마우스> 등의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했죠.
한국설화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주무대는 가상의 대륙 ‘아스’입니다. 태고 문명이 태동하던 아스 대륙에서의 여러 종족과 세력, 영웅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죠. 시즌 1인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2019년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됐으며, 시즌 2인 <아라문의 검>은 tvN과 디즈니+를 통해 방영됐는데요. 특히, <아라문의 검>부터는 넷마블이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IP를 인큐베이팅해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아라문의 검> 포스터(출처: 아라문의 검 공식 사이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살펴보기
#1. 세 개의 세력?
원작 <아스달 연대기>에는 아스달과 아고라는 양대 세력이 등장합니다. 이들 사이의 첨예한 대립이 작품 속 주요 갈등 요소 중 하나죠. 그런데 게임의 부제는 ‘세 개의 세력’인데요. 아스달과 아고 모두에 속하지 않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세력 ‘무법’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는 아스달, 아고, 무법 등 3개 세력이 등장합니다
무법은 게임에서의 양대 세력 간 불균형을 방지하고, 원작의 세계관을 한층 더 크고 세밀하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후자의 의도를 통해 무법 외 다양한 지역과 부족, 인물, 신수 등 원작에서 미처 다뤄지지 못했던 다양한 요소들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죠.
#2. 플레이어는 누구?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플레이어는 어린 시절 마을을 습격한 악당에 의해 부모와 고향을 잃은 인물입니다. 원수인 ‘백귀가면’과 ‘흰갈기 뇌안탈’을 추적하기 위해 용병이 됐으며, 광활한 아스 대륙을 탐험하며 다양한 부족과 인물을 만나고, 그날의 사건의 진상에 점차 가까워지게 되지요.
플레이어는 복수를 꿈꾸는 용병이 됩니다
#3. 아스 대륙에서의 모험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까지 다루고자 한 만큼,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은 광활합니다. 단순히 넓기만 한 것이 아니라 3개 세력의 거점은 각각의 특징에 걸맞게 꾸며졌고, 지역별로 열대/냉대/온대 등 기후도 다르지요. 아울러 특정 주기에 따라 낮과 밤이 바뀌고, 날씨도 시시각각 변화하는데요. 이것들이 전부 채집과 사냥 등 게임 플레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실제 아스 대륙에서 활동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기후는 물론 낮과 밤, 날씨의 변화 등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생동감을 선사하는 요소는 더 있습니다. 여러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아스 대륙 곳곳에 존재하는 폐허가 된 명소를 복원하거나, 특정 건축물을 세울 수도 있는데요. 무너진 다리, 항구 등을 재건하면 이전에는 발 들이지 못했던 지역을 방문해 새로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서’라 불리는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MMORPG보다 한층 더 주체적인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원풍족도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플레이어들의 자원 채집량에 따라 지역의 잔여 자원량이 달라지는 시스템인데요. 예컨대 다수의 플레이어가 몰려 많은 자원 채집이 이뤄진 지역은 한동안 자원 획득이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자원량이 회복된다는 게임적 허용을 제외하면,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죠.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아스 대륙의 다양한 지역을 열심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한마디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무대 아스 대륙은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와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보다 생동감 있고 현실적이며 풍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죠.
#4. 멀티클래스 시스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전투는 단순한 조작에 역동적인 액션을 지향합니다. 또, MMORPG에서의 전투의 핵심을 ‘파티 플레이’로 보아, 이를 강화하기 위해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했죠. 주직업과 부직업의 상호 보완을 통해 특정 역할군의 기피를 방지하고, 보다 다채로운 전투 스타일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부직업은 주직업 선택 후 게임을 일정 수준 이상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레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주직업으로 선택한 클래스 외 다른 클래스 중 하나를 부직업으로 고를 수 있는데요. 주직업과 부직업의 조합에 따라 고유 공용스킬 하나와 몇 가지 패시브 스킬을 추가적으로 얻게 됩니다.
주직업과 부직업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양상이 달라집니다
그럼 주직업과 부직업의 조합에 대한 예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탱커 역할인 ‘전사’를 주직업으로 선택했을 시 부직업이 ‘투사’인 경우 공용스킬을 통해 광역 물리 공격이 가능한 탱커가 됩니다. 이어 부직업이 ‘궁수’일 경우 후방 이동공격을 공용스킬로 획득, 기동성을 갖춘 탱커가 되지요. 마지막으로 사제를 부직업으로 하면 회복기를 공용스킬로 얻게 되어 생존력이 한층 강화된 탱커가 됩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출시 시점 기준 전사, 투사, 궁수, 사제 등 4개 클래스를 선보입니다. 이후 무녀인 ‘당그리’를 시작으로 일정 주기마다 신규 클래스를 추가해나갈 예정이죠.
기본 4개 클래스 외에도 ‘당그리’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5. 협력과 대립, MMORPG의 알파이자 오메가
MMORPG는 특정 목표를 위해 다수의 유저가 힘을 합치거나 다양한 형태로 대립하는 것이 특징인 장르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3개의 세력이 등장하며, 이것이 유저 간 협동과 대립의 초석이 되지요. 세력의 강약에 따라 혜택이 차등 적용되기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속한 세력을 강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세력 간 대립의 중심에는 아스달과 아고 두 세력이 있죠. 무법은 고유한 용병 시스템을 활용해 이 두 세력 사이를 저울질하며 이득을 취하게 됩니다. 무법 세력에 속한 플레이어는 아스달과 아고 양 진영 중 하나의 용병으로 전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두 세력 간 균형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두 세력 간 대립에서 산출되는 이득으로 이들을 압도하는 힘을 갖출 수도 있죠.
무법 세력은 다른 두 진영의 대립에 용병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세력에 기여하는 행위는 전쟁 지역에서의 몬스터 및 타 세력 유저 처치, 세력 미션 수행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기여도로 전환되며, 이를 바탕으로 주 단위 세력점수가 산출됩니다. 세력 점수에 따라 세력 등급이 정해지고, 이에 따라 혜택에 차등이 발생하죠.
세력 안에는 ‘연맹’이라는 길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연맹끼리도 협력과 경쟁이 발생하는데요. 예를 들어 연맹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연맹 자원이란 것이 요구되는데, 강력한 연맹일수록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때 대형 연맹은 미션을 발급하고, 중소형 연맹은 이를 수행하는 식으로 연맹간 우호적 상호작용이 발생하죠. 반대로 세력이 엇비슷한 연맹끼리의 경우 더 나은 연맹 영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세력 내에는 길드 개념인 ‘연맹’이 존재합니다
‘총세력장’ 지위는 앞서의 세력 내 연맹간 협력 및 경쟁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총세력장은 글자 그대로 세력을 이끄는 사람을 의미하며, 아스달과 아고는 ‘투표’를 통해 선출됩니다. 2주마다 세력별 다섯명의 플레이어가 후보로 나와 저마다 공약을 내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세력원들의 투표가 진행되죠. 선출된 총세력장은 집결령/척살령 선포, 세력 경비병 배치 등 강력한 권한을 지니게 되며, 속한 연맹은 거래소에서 쌓인 일정량의 세금과 스탯 버프를 보유한 집무실 이용 권한 등을 얻게 됩니다.
아스달과 아고는 총세력장을 투표로 선출합니다
한편, 무법의 경우 총세력장 선출 방식이 다른 두 세력과 다릅니다. 무법은 선거를 통해 총세력장을 선출하지 않고 무법세력에서의 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무법왕’이 됩니다. 무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력을 통해 권력을 쟁취하는 방식이죠.
지금까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된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주요 포인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사전등록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네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인 15일부터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실시됩니다.
참가 방식은 간단합니다. 가장 먼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주로 플레이할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모바일은 물론, PC로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인 만큼 PC,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 다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사전등록이 마무리됩니다.
브랜드 사이트에선 앞서 소개한 사전등록 외에 게임의 주요 특징, 직업들에 대한 상세 소개, 게임에 구현된 아스 대륙의 여러 지역과 시놉시스, 핵심 콘텐츠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 참여 후 출시를 기다리면서 게임에 대해 예습하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s://ntiny.link/arthdal_kr_prereg
공식 사이트 : https://ntiny.link/arthdal_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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