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한 명이 ‘세븐나이츠’ 세계관에서 ‘국가 권력급’인 (구)사황. 지난 1월 ‘태오’를 시작으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월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 명의 (구)사황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연희’입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두 번째 (구)사황 연희가 추가됐습니다.

연희는 어떻게 (구)사황의 칭호를 얻었을까요? 연희의 배경 스토리와 함께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선 어떤 영웅으로 등장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희가 가장 바라는 것,
그것은 바로 숙면!

연희는 어린시절,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었습니다. 이후 연희는 잠자는 것에 집착하게 되죠. 꿈에선 현실과 달리 화목한 가정을 누렸거든요. 하지만 전쟁의 소란이 연희의 잠을 방해했습니다. ‘꿀잠’을 위해 연희는 전장 한 곳을 ‘물리적’으로 조용히 시키는데 이로 인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물론, 연희는 사람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오직 본인이 좋은 꿈을 꾸며 잠잘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쟁을 끝내려고 하죠.

레전드 등급 원거리형 영웅인 ‘연희’

이처럼 ‘꿀잠’이 무엇보다 중요한 (구)사황 연희.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선 레전드 등급 원거리형 영웅으로 등장합니다. 자신과 팀의 화력을 극대화하도록 디자인됐죠. 보유 스킬들은 앞서 소개한 배경스토리에 걸맞게 ‘잠’을 키워드로 합니다.

연희 SD 캐릭터

연희의 액티브 스킬은 ‘종말의 영면’입니다. 넓은 범위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상태이상 ‘영면’과 디버프 ‘비몽사몽’을 부여하죠. 영면은 ‘수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상태이상입니다. 수면은 피해를 입으면 풀리지만, 영면은 수면과 동일한 효과이면서 피해를 입어도 풀리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죠. 과장 좀 보태면 영면에 걸린 적은 잠든 사이에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어 디버프 ‘비몽사몽’은 연희의 치명타 공격과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연희의 치명타 공격에는 비몽사몽에 걸린 적 대상으로 최종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몽사몽에 걸린 적에겐 연희의 치명타가 더 아프다는 이야기죠. 그야말로 비몽사몽 중에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는 셈입니다.

영면과 치명타 특성 효과의 연계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죠

 
연희와 함께 온
봄맞이 업데이트

그럼 레전드 영웅 연희 외에 이번 업데이트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또 한 명의 레전드 영웅이 등장합니다. 근거리형 영웅인 ‘권호’로 ‘세븐나이츠’에서도 등장했던 캐릭터죠. 치명타 공격으로 적에게 출혈 디버프를 부여하며, 액티브 스킬은 근거리형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동반합니다. 권호는 스페셜 던전 콘텐츠 챌린저 패스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죠. 한편, 연희와 권호는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코스튬도 1종씩 추가됐습니다.
 

근거리형 영웅 ‘권호’ 

권호 SD 캐릭터

 
다음은 주기적으로 테마가 달라지는 카니발입니다. ‘봄 나들이’를 테마로 한 이번 카니발에선 일일 미션을 완료해 얻는 포인트로 레전드 영웅 ‘초선’을 비롯한 다양한 영웅들과 소환권, 육성 재화 등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22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3월 6일까지입니다.

 
잉그리드

새로운 영웅 픽업의 주인공은 연희와 잉그리드입니다. 추가적으로 연희는 픽업 소환권, 잉그리드는 일반 소환권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영웅 픽업 역시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빙하의 어금니’를 잇는 10인 편성 보스전 ‘이프리트’가 추가됐습니다. 이어 요리와 물약 등을 조합해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엘가의 가마솥’도 새롭게 만나는 콘텐츠입니다.
 
앞서 지난 5일 열두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된 신규 성장 콘텐츠 ‘가호’가 마침내 업데이트됐는데요. 가호는 ‘별의 조각’이라는 재화를 요구합니다. 이를 수급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는데 바로 ‘펫 농장’이죠. 

10401~11200 스테이지 추가까지, ‘세븐나이츠 키우기’ 2월 22일 업데이트 역시 풍성한 내용을 자랑하는데요. 게임 출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따스한 봄에도 끊임없는 성장을 동반한 즐거운 모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