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족적을 남긴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내세운 넷마블의 액션 RPG ‘레이븐’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죠. 당시 양대 마켓 매출 1위, 서비스 개시 99일만에 1,000억 매출 달성, 누적 700만 다운로드 등 성과 외에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며 우수한 게임성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족적을 남긴 ‘레이븐’이 블록버스터 MMORPG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레이븐’의 정통 후속작이 9년만에 출시됩니다. ‘레이븐’ 세계관을 발전된 그래픽과 새로운 장르, 세계관으로 다시 빚어낸 MMORPG ‘레이븐2’가 18일(목)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레이븐2’는 과연 어떤 게임인지 주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븐2’ 시네마틱 영상 중 한 장면
#차승원
본격적인 게임 소개에 앞서 광고 모델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9년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액션 RPG ‘레이븐’는 광고 모델로 명배우 차승원을 선택했죠.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 후속작 ‘레이븐2’도 광고 모델로 차승원을 발탁했습니다. 그야말로 ‘레이븐’의 향수를 자극하는 최고의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겁의 서리대검’을 들고 출연한 광고 모델 차승원
TVC의 내용 역시 전작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공방에 입장한 차승원이 탁자 위에 올려져 있던 ‘영겁의 서리대검’을 손에 드는 구성이죠. 물론, 차이점도 분명 있습니다. ‘레이븐2’의 TVC는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였던 전작과 반대로 어둡고 중후한 분위기를 내세웠는데요. 장르는 물론 세계관 역시 재정립된 만큼,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죠. “모든 것이 변했다”라는 차승원의 내레이션은 이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겁의 서리대검을 바라보는 차승원의 모습, 레이븐(좌) vs 레이븐2(우) 광고 영상 비교
#레이븐 그 이상
양대 마켓 매출 1위, 서비스 개시 99일만에 1,000억 매출 달성, 누적 700만 다운로드, 그리고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서두에서 이미 언급했었지만, ‘레이븐’은 정말 대단한 기록을 남긴 게임이었죠.
전작 ‘레이븐’의 수많은 성과들
하지만 개발사 넷마블몬스터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레이븐2’는 ‘레이븐’ 이상의 게임을 목표로 삼아 개발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까지 뛰어넘고자 했습니다.
#스토리&비주얼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계를 뛰어넘었을까요? 가장 먼저 ‘스토리’입니다. ‘레이븐2’에서 플레이어는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왕국 특무대 대원이 되어 왕명에 따라 세계 각지를 조사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을 동료 또는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 주요 인물을 적으로 만나는 등 뜻밖의 전개가 펼쳐집니다. 다양한 악마들과도 싸우게 되는데, 이들의 외형은 한결같이 기괴하고 공포스럽습니다.
이처럼 ‘레이븐2’는 흔한 권선징악 판타지가 아닌 정통 다크 판타지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서사를 AAA급 게임 수준의 그래픽 완성도를 갖춘 광활한 오픈월드 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성인들만을 위한 ‘위험하고 파격적인’ 시네마틱 연출은 이용자로 하여금 세계관에 한껏 몰입하게 만들죠.
전작의 영웅들이 적으로 등장하는 파격적 서사
강렬한 시네마틱 연출로 무장한 ‘성인들에게만 허락된’ 게임임을 강조했습니다
#액션
전작 ‘레이븐’은 PC, 콘솔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액션을 모바일에서의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케 한 게임이었습니다. ‘레이븐2’ 역시 이러한 방향성 추구하고 있는데요. 그 해법으로 타격과 피격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덧붙여 처형 시스템, 과감한 신체 절단, 선혈 표현 등 기존 MMORPG에선 보기 드문 요소도 확인할 수 있죠.
이처럼 전작을 계승하면서 발전, 차별화를 도모한 ‘레이븐2’의 액션 연출은 모든 전투 상황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드 던전, 균열 등에서 십 수명 이하의 정예 인원이 거대 악마를 토벌할 때는 물론, 수천 단위의 유저 간 대규모 전쟁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레이븐2’ 대규모 전투 장면
#6개 클래스, 해븐스톤
‘레이븐2’에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종 클래스가 등장합니다. 디바인캐스터는 지팡이, 버서커는 대검, 나이트레인저는 활, 뱅가드는 검방패, 엘리멘탈리스트는 원소구, 마지막으로 디스트로이어는 쇠뇌를 사용하죠. PC와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멀티플랫폼 MMORPG 중에선 서비스 시작부터 상당히 다양한 직업들을 선보이는 셈인데요. 이들은 각자 고유한 스킬 구조로 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합니다.
‘레이븐2’ 등장 클래스인 나이트레인저(상)와 엘리멘탈리스트(하)
마지막으로 전투의 주요 보상 ‘헤븐스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븐2’에 등장하는 거대 악마들은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외형과 함께 까다로운 패턴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닌 힘의 원천이 바로 헤븐스톤입니다. 거대 악마들을 처치하면 헤븐스톤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 강력한 힘의 원천이다 보니 PvP를 통한 치열한 쟁탈전도 벌어지게 되죠. 또, ‘레이븐2’는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소도 마련될 예정으로 이곳에서 헤븐스톤을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강력한 힘의 원천인 ‘헤븐스톤’
사전예약 시작, 출시는 5월말!
‘레이븐2’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사전예약, 휴대전화 번호 사전예약,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등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레이븐2’는 오는 5월 말에 정식 오픈될 예정입니다. 출시 전까지 지난 18일 쇼케이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추가 정보들을 개발자 코멘터리, 소통 방송, 그리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할 예정인데요.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식 출시는 오는 5월 말, 그전까지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됩니다
[사전등록하기] https://raven2.netmarble.com/pre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