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에 걸친 캐릭터명 선점이 전부 조기마감되고, 사전등록 200만 명을 돌파한 기대작이죠. 넷마블의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24일(수),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복수와 자신이 속한 세력의 부흥을 위해 싸우는 아스 대륙에서의 여정의 막이 오른 것이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실시된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어떤 게임인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정식 오픈을 맞아 ‘이것만큼은 꼭 알고 가자!’하는 내용들을 간추려 봤는데요. 아스 대륙에서의 모험을 위한 마지막 예습,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에 유의하세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주무대 ‘아스 대륙’. 원작 드라마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장소들까지 광활한 오픈월드로 구현했는데요. 큰 너비만큼 지역별로 다른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죠. 그리고 이러한 기후는 단순히 시각적 차이만이 아니라 실제 게임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광활한 아스 대륙은 지역마다 다른 기후를 보입니다
아스 대륙의 기후는 열대, 냉대, 온대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기후에 따라 최대 2종의 디버프가 적용되고, 각각의 디버프는 최대 3단계까지 중첩되죠. 이러한 디버프를 제거하는 방법은 ‘잘 먹고 잘 입는 것’입니다. 더운 기후에는 가벼운 복장을, 추운 날씨에는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어야 하며, 갈증과 오한은 수분을 섭취하거나 따뜻한 음식을 먹는 식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가볍게 입어야 디버프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밖에 아스 대륙은 일정 시간마다 낮과 밤이 교차하며, 맑음·흐림·비·눈 등 날씨가 변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경 요소 역시 퀘스트 진행 여부와 같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니 기후, 시간대, 날씨 등을 꼭 체크하면서 모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
그리고 보물찾기!
아스 대륙에선 전투 못지않게 채집, 벌목, 채광, 낚시, 요리 등의 생활 콘텐츠도 중요합니다. 요리의 중요성은 앞서 기후와 날씨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했죠. 이 밖에 각종 생활 콘텐츠로 얻은 자원들은 지역별 명소를 건설할 때 필요합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선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지역별 명소를 건설 또는 재건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탐험할 수 있는 지역을 넓힐 수 있죠.
사람들과 함께 아스 대륙을 개척해보세요
RPG하면 ‘보물찾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스 대륙을 돌아다니다 보면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보물상자와 조우하게 되지요. 보물상자 안에는 매우 특별한 선물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아스 대륙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이 ‘특별한 선물’의 정체에 대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채집물’이란 것이 있습니다. ‘빛나는 채집물’은 희소성이 매우 높은 자원인 만큼, 그냥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보물상자와 빛나는 채집물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소중한 한 표가 세력의 승리로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 아고, 무법 등 3개 세력간 패권 다툼을 핵심으로 한 게임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아스달과 아고, 양강구도가 전개되는 가운데 막후에 있는 무법이 용병으로 참여함으로써 균형을 이루는 형태죠. 정면으로 맞붙는 아스달 또는 아고가 패권을 거머쥘지, 아니면 두 세력간 분쟁에서 실리를 챙기는 무법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는 다양한 정치적·경제적 상호작용에 달렸습니다.
세 개 세력의 상호견제가 이뤄지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세력구도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선 ‘선거’가 핵심입니다. 아스달과 아고는 ‘총세력장’, 무법은 ‘무법왕’이라 불리는 존재가 세력을 이끄는데요. 아스달과 아고의 총세력장은 세력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므로 총세력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연맹 이외의 이용자들에게도 덕을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무법왕은 오직 힘! 세력 점수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이가 세력을 이끌게 되죠.
이렇게 총세력장 또는 무법왕이 된 이용자와 그가 속한 연맹은 여러 막강한 권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집결령’이죠. 총세력장, 무법왕만이 발동시킬 수 있는 권한으로 세력 깃발을 소환, 해당 지점으로 세력원들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척살령, 경비령, 확성기 등의 권한이 있는데, 이러한 권한을 올바르게 쓸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던져야겠죠?
세력 부흥을 이끄는 만큼 큰 혜택과 권한을 가집니다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
마지막으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전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전투 콘텐츠로는 ‘던전’, ‘필드보스’, 그리고 ‘세력전’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지난 4월 8일 개최된 크리에이터 대상 FGT에서 시연을 실시했는데,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컨트롤의 재미’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크리에이터 대상 FGT 현장
그럼 각각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던전’은 세력에 상관없이 여러 이용자가 파티를 맺고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입니다. 보스들은 강력한 힘과 까다로운 패턴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은 ‘갈고리’를 던져 보스를 무력화함으로써 주요 패턴을 피함과 동시에 딜 타임을 벌 수 있죠. 앞서 언급한 컨트롤과 함께 전략적인 판단이 매우 중요한 셈입니다.
갈고리를 잘 활용하려면 파티원끼리 손발이 맞아야 하죠
다음은 ‘필드보스’입니다. 일반 필드에 출몰하는 거대 보스를 다수의 무작위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콘텐츠는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그런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필드보스는 세력다툼 요소도 첨가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보스와의 PvE는 물론, 세력간 PvP도 동시에 일어나기에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되는데요. 필드보스를 20분 내에 처치하지 못하면 광폭화 상태가 되어 더 빠르고 강한 공격을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세력전’입니다. ‘세력전’은 하루 한 번씩 개최되는 세력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데요. 각 세력에 속한 이용자들은 핵심 NPC ‘돌격대장’을 호위하면서 상대 진영을 무너뜨려야 하죠. 결과에 따라 세력점수 득실이 있긴 하지만, PK 페널티가 없는데다 제한된 시간동안 일정한 룰에 따라 진행되는 이른바 ‘스포츠’ 같은 콘텐츠로 큰 부담 가지지 마시고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핵심 재미와 알아두면 좋을 포인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여기에 원활한 초반 성장을 위한 여러 선물들도 잊으면 안되겠죠.
[지금 다운로드하기] https://ntiny.link/arthdal_kr_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