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에서 초반부에는 대체로 개인 활동이 많지만, 중후반부에 들어서면 단체 활동이 늘어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체 활동 중에 가볍게는 길드 가입, 무겁게는 타 세력과의 RvR(Realm vs Realm) 전투가 포함되죠.
< ‘아스달 연대기’에는 다양한 단체 활동이 존재합니다 >
이는 넷마블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들(이하, 아스달 연대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비교적 초반부에는 ‘역사의 서’라는 콘텐츠가 존재하는데요. 이를 통해, 소소하게나마 하나의 목표를 두고 함께 진행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죠.
이번 <공략Zip>에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잘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는 ‘역사의 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니, 이번에 공략을 잘 보고 그 혜택을 챙기시면 좋답니다!
아스달 연대기
: 3부 - '역사의 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 함께하는 ‘역사의 서’ 활동들! >
‘아스달 연대기’에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가 존재합니다. 이전 전투력을 설명할 당시에 언급된 ‘모험의 서’와 ‘지역 임무’들도 여기에 포함되죠. 이번에 소개하려는 ‘역사의 서’도 이와 비슷한 계통의 서브 퀘스트인데요. 지역 개방과 개척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조금 더 묵직함이 있다고 할 수 있죠.
< 자연스럽게 게임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역사의 서’가 해금됩니다 >
‘역사의 서’는 메인 퀘스트 서막 7장 시점부터 해금됩니다. 처음 제공되는 ‘결사의 첫 걸음’은 혼자서 수행 가능한 ‘개인 퀘스트’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이 시점에는 그저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완료되기 때문에 사실상 수행으로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체감하기 힘듭니다. 어떤 의미로, 본격적인 경험 이전에 마주하는 맛보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본격적인 ‘역사의 서’는 주로 어떤 퀘스트를 제공하고, 이를 완료하면 얻는 이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 그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새로운 지역 개방, 개척에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
< ‘개척’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사안입니다 >
현재 ‘역사의 서’는 크게 서장, 1막, 2막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장은 메인 퀘스트 특정 시점에 도달할 때마다 해금되고, 이때 주어지는 퀘스트 수행을 통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개방하기’를 진행할 수 있죠. 보통 이런 개방 완료는 주변 몬스터 처치, 자원 납품 등으로 완료 가능합니다.
< 가령, 1막에서는 ‘다리 건설’에 한몫을 더하죠 >
물론, 지역을 개방한 후에 곧바로 ‘역사의 서’가 완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그 세상을 살아가는 부족처럼,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지역 ‘개척’을 달성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죠. 기본적으로 개척은 3단계로 나뉘며, 단계마다 수행해야 하는 ‘협력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 개방 이후 개척 단계부터는 ‘협력 퀘스트’가 주어집니다 >
‘협력 퀘스트’는 그 이름처럼 혼자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들이 아닙니다. 실제로, 특정 지역 몬스터를 몇 천만 마리씩 잡으라고 한다던가, 필드 보스 처치도 백 단위로 요구하죠. 다행히, 이런 퀘스트는 서버 내 모든 유저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된 공통의 목표라 부담은 그리 큰 편까지는 아닙니다.
< 시간은 걸리지만, 보상은 확실합니다 >
어떤 의미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히 완료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런 공통의 목표는 서버 내 모두가 십시일반 하는 마음으로 매진할 필요가 있는 법! 개척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제공되는 공격력, 방어력, 명중 능력치를 받고 싶다면, 가끔은 사냥 시간을 쪼개서 이러한 목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제공하는 ‘역사의 서’는 그 이름처럼, 게임 내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역사 그 자체를 그려낸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원시적인 부족이지만, 이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만들어가는 시설,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역을 개척하는 과정을 담아냈다고도 할 수 있죠.
< 모두가 함께하는 목표, 세계에 몰입감을 더하죠 >
아무래도 론칭 초기라는 점에서 이런 부분이 크게 와닿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요. 앞으로 서비스가 지속됨에 따라 앞선 유저들이 다져둔 기반이 나중에 작품에 진입할 유저들의 순탄한 안착을 돕는다는 것은 다른 작품에는 없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는 단체 활동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