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략Zip>에서는 넷마블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에서 캐릭터 전투력을 육성하는 방법부터 유용한 편의 기능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왔습니다. 이를 따라 쭉 진행을 해온 유저 여러분이라면 슬슬 파티 던전 또는 대규모 PvP 같은 핵심 콘텐츠에 눈이 갈 시점이죠.
< 이제는 더 큰 물에 뛰어들 시간! >
이러한 핵심 콘텐츠 중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라면, 역시 ‘세력전’이라 할 수 있죠. 게임 내 세계를 양분하는 두 세력 ‘아스달’과 ‘아고’의 전면전을 그리는 콘텐츠로, 여기에는 ‘무법’ 세력의 유저들도 각자 편을 정하고 참여해 일반적인 필드 PvP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전투 경험을 선사하죠.
물론, 막 시작하는 유저들에게는 “내가 참여해도 괜찮나?”하는 고민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이번 <공략Zip>에서는 ‘세력전’에 대해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 5부 - 세력을 위해 심장을 바쳐라!
< 세력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
‘아스달 연대기’의 ‘세력전’은 그 이름 그대로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PvP 콘텐츠로, 유저는 자신이 소속된 세력의 이권을 위해 참여하게 됩니다. 이 전투의 승패에 승패에 따라 승리한 세력은 상대 세력의 세금 20%를 강탈하여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큰 이권이 걸려있죠.
< 매일 밤 9시, 세력전에 참여해보세요 >
‘세력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10분가량 진행되는데요. 시간이 되면 여러 채널이 동시에 열리게 되고, 각 채널 승패를 종합해 그날 승리한 세력이 결정되는 식이죠. 나중에 이 전투 결과 내역이 더해진 총 세력 점수에 따라 최종 ‘주간 세력 전쟁’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세력 입장에서는 날마다 최대한 많은 채널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적절한 인원 배분은 그야말로 필수! 어찌됐든 강한 유저 수가 적은 약소 세력이면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점수 획득이 그만큼 늘어나는 ‘버프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그 인원들을 잘만 배치하면 어느 정도 비등한 대결을 펼칠 수 있죠.
< ‘약소 세력’을 보조하는 다양한 버프도 제공되어, 그리 확 밀리진 않습니다 >
물론, 이런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많은 참여도 필요하기 마련… 아직 전투력이 낮은 여러분의 참여도 그 나름대로 세력 전체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단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뛰어드는 것은 조금 위험하겠죠? 이번에 ‘세력전’을 안전하게 잘 풀어가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 세력전의 핵심은 ‘돌격대장’ 처치
< 약하더라도, 기여는 가능합니다 >
‘세력전’ 시간이 다가오면, 알림과 함께 ‘세력’ 메뉴를 통해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입장할 채널을 정하고 전장이 될 ‘추산도’에 입장하게 되죠. 채널마다 입장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는 만큼, 가능하면 빠르게 참여하는 쪽이 좋습니다.
< 전장 형태는 단순하지만, 다양한 전략 요소가 배치됐습니다 >
전장은 좌우로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거점 막사가 있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치 요새처럼 막사에 다다르기 이전에는 벽으로 가로막힌 망루들이 있죠. 여기에, 중앙 지점 위아래로는 능력치 강화 버프 또는 유황 수레를 제공하는 우두머리 ‘거대 늑대’와 ‘산적 두목’이 나타납니다.
< 거점 파괴로 끝나면 좋겠지만, 점수로 인한 판정승이 많습니다 >
승리 목표는 간단합니다. 망루를 돌파해서 상대 세력의 막사를 파괴하거나, 정해진 시간까지 더 많은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죠. 다만, 전투력이 비등한 전투에서는 단번에 밀리는 구도가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점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죠.
위에 설명한 것처럼 전략 요소들도 많지만, 유저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바로 초반에 벌어지는 ‘돌격대장’ 싸움이죠. 전투가 막 시작한 시점에는 양 세력의 돌격대장이 말을 타고 돌진해 중앙에서 맞붙게 되는데요. 이때, 유저들도 같이 힘을 더해서 쓰러뜨리는 것을 도와야만 하죠.
< ‘돌격대장’을 일단 먼저 쓰러뜨리는 세력이 크게 유리해집니다 >
돌격대장을 쓰러뜨리면, 그 이후에는 곧바로 망루 공략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살아남은 세력의 돌격대장은 망루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밀려오는 적 세력도 막아내면서 돌격대장도 빨리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밖에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전투력이 낮은 유저라면, 이 돌격대장 처치에 힘을 보태는 쪽을 추천합니다. 전투력이 낮은 시점에서 적진에 바로 뛰어들기보다는 아군 무리에 섞여서 처치에 기여하는 쪽이 낫죠.
< 전투력이 낮으면, 목표와 생존에 집중합시다 >
추가로, 적 세력과의 전투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각 세력 방벽 위에 존재하는 '작은 유황 항아리'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뒤로 빠져야 하는 것은 번거롭지만, 그래도 이를 적 세력에게 던지면 적잖은 범위 피해를 입힐 수 있죠.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처치까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툭 치면 사망하는 약한 유저 입장에서는 이 같은 전투 양상이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적에게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무리를 형성해주는 것만으로도 세력의 승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세력 활동을 통해 얻는 보상, 적지 않다.
< 매주 세력 순위에 따라 세력 등급이 변경됩니다 >
‘세력전’은 소속된 세력 내에서 진행되는 현존 가장 큰 콘텐츠로, 전투력이 낮은 시점에서는 크게 기여하기는 힘들지라도 나름대로 얻어가는 것들도 많죠. 대표적으로, 한 주간 아고와 아스달 전원의 총 세력 점수와 세력전 승리 점수를 합하여 전쟁 결과를 정산하여 받는 '주간 세력 전쟁 결과 보상'이 있습니다.
‘세력 등급’은 세력에서 여러분의 입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달성한 수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기본적으로 달성한 등급에 따라서 올라가는 능력치가 있죠. 처음 훈련병 시점에는 아무것도 올라가지 않지만, 견습병부터는 차례대로 최대 생명력, 방어 무시 공격력, 공격력, 방어력 등이 오르게 됩니다.
< 달성한 ‘등급’에 따라, 능력치가 오르기도 합니다 >
다른 혜택으로는 ‘세력 납품’ 기회가 늘어납니다. 등급에 따라 더 많은 물품을 납품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세력 점수, 세력 주화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죠. 이와 더불어, 세력 납품을 완료한 수에 따라서 다음주에 능력치 상승 효과도 부여되기 때문에 그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납품 기회가 늘어나면 주 단위 능력치 증가도, 보상도 더 많아지는 셈! >
아울러, 캐릭터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세력 임무’와 ‘연맹 임무’를 받을 수 있는 최대 개수도 늘어납니다. 조금 당연한 이야기지만, 퀘스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경험치와 보상을 얻을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세력 주화를 사용하는 ‘세력 상점’에서는 등급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물품도 달라집니다. 단순히 주화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으로 재료, 강화석, 스킬 승급서 등 유용한 것도 많지만, 등급까지 높다면 희귀 장비 상자, 의상 도안 등도 구할 수 있죠.
< 높은 등급 달성은 쉽지 않지만, 그만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
이런 이점들만 보더라도 ‘세력전’은 단순히 세력에 기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선보이는 ‘세력전’은 수많은 세력 유저들이 함께하는 재미도 있지만,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일반적인 방법과는 비교를 불허합니다.
이번 공략에서는 ‘세력전’을 막 접하는 유저의 시점으로 그 팁을 정리했는데요. 차후 여러분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면 단순히 1명의 병졸을 넘어서 세력의 장으로써 활약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이번에 전달한 팁이 그 고난을 조금이나마 줄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