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들이 ‘낭만의 전장’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3/26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대세 게임’, 수많은 용병들이 노바스 행성에 발을 들인 후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 등 세 개 나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행하고 있죠. 머지 않아 게임의 핵심 콘텐츠 ‘광산 전쟁’도 열릴 예정이죠. 용병 여러분의 원활한 의뢰 수행과 더불어 곧 열릴 ‘광산 전쟁’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RF 온라인 넥스트’ 대기화면

장비 강화, 그리고 ‘탈릭’

퀘스트 수행과 사냥을 꾸준히 하다 보면 다양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을 얻게 되죠. 이러한 장비들은 흰색, 연두색, 파란색, 보라색 등 네 가지 색깔로 등급이 나뉘는데요. 두 번째 등급인 연두색 장비로 맞추는 것은 퀘스트 클리어만으로도 가능하며, 파란색 장비 한, 두 개 이상 섞는 것 역시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높은 등급의 장비로 맞춰 나가는 재미가 쏠쏠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은 강화 5단계까지 파괴 위험 없이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컬렉션’을 채우는데 쓰이는 재료 중에는 5강화 이상을 요구하는 장비들이 많죠. 따라서 더 좋은 장비를 얻었을 경우에는 사용한 강화 재료 아깝단 생각할 필요 없이 ‘컬렉션’에 등록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사용할 장비들은 최소 5강화는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비, 장신구의 안전강화는 5강까지!

아울러 연두색 이상 장비 중 무기와 방어구를 보면 각기 다른 색의 홈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두색 장비는 하나, 파란색 및 보라색 장비는 두 개의 홈이 있죠. 이 홈에는 추가적인 능력치를 부여하는 ‘탈릭’이라는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장비 정보창을 보면 1~2개 홈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탈릭’은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등 5가지 등급 구분이 있으며, 각 등급별로 다시 3단계로 나뉩니다. 같은 등급, 단계의 탈릭 3개를 조합해 상위 등급, 단계의 탈릭을 만들 수 있고, 등급 또는 단계가 높을수록 부여하는 추가 능력치 수치가 상승합니다. 

 ‘탈릭’을 장착함으로써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죠

장비에 탈릭을 장착할 때 등급별로 다른 양의 ‘크레딧’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고급 탈릭 기준 장착 시 1만 크레딧을 요구합니다. 크게 부담되는 소모량이 아니므로 자유롭게 끼었다 뺏다 하며 추가 능력치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탈착과 조합 등에 드는 비용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사냥을 편안하게

꾸준한 성장을 위해선 꾸준한 사냥이 필수죠. 레벨을 올리기 위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장비 또는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재료 등의 수급도 사냥을 통해 가능합니다. 이렇게 얻은 장비들 중에서 좋은 것은 직접 사용하고, 남는 것은 컬렉션에 등록해 추가 능력치를 얻거나 분해한 다음 다른 장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활용할 수 있죠. 

 
꾸준한 사냥으로 장비, 재료를 모으고 성장을 도모하세요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RPG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자동 전투’는 ‘RF 온라인 넥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탐사 스케줄’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자동 전투만 이용할 경우 한 사냥터의 고정된 자리에서만 사냥을 하게 되지만, 탐사 스케줄을 이용하면 일정 시간마다 캐릭터가 알아서 필드 또는 던전을 옮겨 다니며 사냥을 하게 됩니다. 

 편의기능 중 하나인 ‘탐사스케줄’

탐사 스케줄은 40레벨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병 여러분이 직접 사냥터 고르고 머무를 시간을 입력하는 방식인데요. 참고로 물약 보충, 획득한 아이템의 처리 같은 세세한 부분들도 캐릭터가 알아서 하도록 설정할 수 있죠. 

 
탐사스케줄을 이용하면 캐릭터가 여러 사냥터를 알아서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죠

스마트폰에 게임을 실행하기 어렵더라도 사냥은 계속할 수 있습니다. 자동 전투 실행 후 ‘오프라인 모드'를 실행하면 게임이 종료되어도 캐릭터는 제 자리에서 계속 사냥을 하죠. 물론, 이 경우는 다른 용병 또는 몬스터들에게 사망할 위험이 꽤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하면 접속하지 않았을 때에도 사냥을 합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장시간 게임 실행에 적합하지 않은 용병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있죠.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에 맞춰 ‘넷마블 커넥트’라는 PC-스마트폰 리모트 플레이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성능 부담 없이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죠. 해당 기능의 주목적은 다른 용병의 습격에 대한 즉각적 대비지만, 장시간 사냥에서도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빈 칸을 채우면서 강해지다

앞서 ‘컬렉션’을 언급한 바 있죠. 각종 아이템을 소모해 세트를 완성하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도감형 육성 콘텐츠죠. 컬렉션에서 요구하는 아이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장비’입니다. 꾸준히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장비가 인벤토리에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남는 장비들 중 일부를 활용해 컬렉션을 완성하면 됩니다. 

 컬렉션 화면

이때 유의할 점은 개별 컬렉션마다 얻을 수 있는 능력치가 다르다는 부분이죠. 공격력, 명중, 회피 등은 공통 능력치이지만 물리, 포스, PvE/PvP 등 추가적인 조건이 붙는 능력치들은 착용 바이오슈트와 사용 무기, 싸우는 적의 타입 등에 따라 개별 적용되는 능력치입니다. 자신의 캐릭터 강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능력치를 보유한 컬렉션부터 완성할 필요가 있겠죠. 덧붙여 안전 강화 단계 이상 장비를 요구하는 컬렉션에 지나친 욕심을 내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 

한편, 컬렉션을 보면 특수 수집품, 업적 등의 카테고리가 있는데요. 해당 카테고리에서 요구하는 것은 장비가 아닌 ‘수집 재료’라 표기되어 있는 아이템들인데요. 컬렉션 전용 아이템으로 대표 수급처는 ‘서브 퀘스트’와 필드 위에 산재해 있는 ‘보물 캡슐’, 그리고 ‘뷰 포인트’와 '탐사 보고서' 달성률 보상 등입니다.

 보물 캡슐에서 찾은 수집재료

서브 퀘스트는 게임 진행 중 자연스럽게 클리어하게 되는 편이죠. 뷰 포인트 역시 ‘탐사지도’를 이용하면 해당 지점으로 곧바로 이동해 확인 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보물 캡슐은 지역별로 미개봉 상태의 보물 캡슐 수만 탐사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찾는 것은 직접 해야 합니다. 웹서핑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 대신, 모든 보물 캡슐을 손수 발견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다면 탐험 시 미니맵을 주시해야 하죠.

 탐사지도를 활용하면 뷰 포인트는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니맵에 보물 상자가 표시된 지역에 도착해도 보물 상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캐릭터가 위치한 장소보다 고지대에 보물 캡슐이 위치해 있는데, 비행을 이용하면 손쉽게 높은 지대로 올라가면 보물 캡슐을 열 수 있죠. 

 메모리칩은 성장을 위한 수집요소이면서 게임 내 여러 배경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리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집한 아이템을 빈칸에 채워 넣는 방식으로 추가 능력치를 얻는 것은 컬렉션과 비슷합니다. 메모리칩의 재료가 되는 메모리칩 조각들은 퀘스트와 보물 캡슐, 그리고 일일 미션 등에서 획득할 수 있죠. 덧붙여 메모리칩은 성장 요소이면서 ‘RF 온라인 넥스트’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메모리칩 완성 시 세계관, 등장인물, 몬스터들의 배경 설정을 읽어볼 수 있죠. 참고로 ‘RF 온라인 넥스트’ 세계관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반가울 만한 요소도 존재합니다.

신입 용병을 위한 ‘꿀팁’

지금까지 ‘RF 온라인 넥스트’ 내 일부 육성 콘텐츠, 시스템들에 대해 빠르게 훑어 봤습니다. 다음 번에는 노바스 행성에 갖 착륙한 신입 용병들을 위한 꿀팁 가이드를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여섯 편에 걸쳐 하나의 주제를 조금 더 깊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