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다시, 낭만의 전장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죠. 전작 ‘RF 온라인’이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핵심 재미로 내세웠던 바, 그 재미를 계승·발전시켰다는 의미입니다. 4월 9일에 진행된 ‘RF 온라인 넥스트’ 첫 대규모 업데이트는 바로 이 ‘낭만의 전장’의 귀환을 다룹니다.
4월 9일 업데이트로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돌아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RF 온라인’의 인기 콘텐츠인 ‘광산 전쟁’이 ‘RF 온라인 넥스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광산 전쟁’은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독점하기 위해 3국의 전쟁 컨셉의 대규모 길드 콘텐츠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주간 콘텐츠이지요. ‘광산 전쟁’은 예선전인 ‘전초전’을 거쳐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으로 진행됩니다. 길드 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형태의 콘텐츠인 ‘낙원 쟁탈전’도 정식으로 선보이기 전, 시범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용병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RF 온라인 넥스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인 ‘광산 전쟁’과 ‘낙원 쟁탈전’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산을 둘러싼 국가 간 대립, ‘광산 전쟁’
‘RF 온라인 넥스트’ 세계관의 주된 서사는 인류가 세운 삼국(벨라토, 코라, 아크레시아)가 노바스 행성의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빚는 것이죠. 이러한 다툼의 요인 중 하나가 홀리스톤 광산의 채굴권입니다. 세계관 설정상 홀리스톤은 국가 운영 및 발전, 그리고 군사력 유지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첫 메인 퀘스트 내용이 바로 코라와 아크레시아가 채굴량 협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조사해 달라는 벨라토의 의뢰였죠.
국가 간 자원 이권 다툼이 배경임에 따라 광산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길드들은 세 개 국가의 대리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광산 전쟁 참가 자격을 얻은 길드 중 참가를 희망하는 길드는 전초전 참가 신청을 하면서 대표할 국가를 정하게 되죠.
광산 전쟁은 크게 ‘전초전’과 ‘국가전’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전초전은 국가를 대표하는 길드를 뽑는 단계입니다.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전초전 참가 길드 신청이 시작됩니다. 국가별로 최대 6개의 길드가 신청 가능한데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청이 이뤄져 어떤 길드가 자신과 같은 국가를 선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치열한 눈치 싸움과 물밑 외교전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죠.
주간 길드 랭킹 상위 15개 길드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집니다
목요일 오전 10시에 전초전 참가 길드가 확정되고, 길드 랭킹 기준 국가별 상위 세 팀이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전초전을 치르게 됩니다. 10분 간의 전투로 삼국을 대표할 세 개 길드가 정해지는데요. ‘국가 대표 길드’ 세 곳은 전초전 종료 직후 25분 간 포상금을 내걸며 자기와 함께 싸울 유저, 이른바 ‘용병’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난 오후 9시 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국가전이 진행되어 단 하나의 승리 길드를 가리게 되죠.
국가전이 열리기 전, 참가 길드들은 포상금을 내걸고 ‘용병’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광산 전쟁에서는 ‘비행'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행으로만 침투할 수 있는 이동 경로가 열리는데요. 적 본진에 침투하거나 채굴기를 습격하는 등 전세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요소죠. 중앙에서의 힘 겨루기에만 몰두하면 ‘빈집털이’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비행을 이용한 전략적인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최종 승리를 거머쥔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승리 길드만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사냥터-전용 채굴장 입장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고로 첫 광산 전쟁 승리자에게는 특수 칭호 ‘최초의 정복자’가 부여됩니다. 한편, 서버 내 모든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채굴장’도 열리므로 광산 전쟁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마세요! 광산 전쟁 승리 길드가 확정된 시점부터 공용 채굴장이 열려 보상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전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라고 해도 아쉬워하지 마세요!
다시 정리 드리자면 첫 광산 전쟁은 4월 14일(월)에 전초전 참가 길드 신청이 시작되며, 4월 19일(토)에 오픈되어 이날 전초전, 국가전이 진행됩니다. 광산 전쟁의 승리를 원한다면, 일정에 맞게 준비해 주세요.
광산 전쟁보다는 가볍게,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이 각 서버별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콘텐츠라면 ‘낙원 쟁탈전’은 서버를 초월하여 길드 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형태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입니다.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전체 월드 기준으로 총 4개 길드의 길드가 1개의 전장에 매칭되어 진행됩니다. 1개 길드당 최대 50명, 총 200명이 진입하게 됩니다.
길드 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형태의 콘텐츠, ‘낙원 쟁탈전’
낙원 쟁탈전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총 2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전투를 진행하며 획득한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순위에 따라 ‘승리 포인트’가 차등적으로 지급되며, 누적 승리 포인트에 따라 상위 티어로의 승급 여부가 결정되죠. 전장의 구성은 길드 진영 4곳, 중앙 점령지 1곳, 보조 점령지 4곳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4개 길드는 각 길드 진영에 랜덤으로 배치되어 전장을 시작하게 됩니다.
각 진영에서 가까운 점령지의 위치를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4곳의 보조 점령지는 점령 시, 각각의 버프 효과를 길드원 전체에게 제공합니다. 증원, 방어, 화력, 격화 등 각기 다른 보유 버프 효과가 있어 이를 얻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곳의 ‘중앙 점령지’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열리는데, 중앙 점령지를 점령하면 ‘득점’ 효과를 얻게 됩니다. 중앙 점령지가 열리기 전까지 보조 점령지를 얼마나 많이 점령하여 효과를 획득했는지가 주요 전략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점령지마다 각기 고유한 버프를 지니고 있으니 전략적인 공략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총 2라운드 종료 후 집계된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낙원 쟁탈전은 4월 13일(일) 시범 경기와 4월 27일(일) 프리시즌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인데요. 시범 운영을 통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다 완성도 있는 낙원 쟁탈전을 위해 많은 용병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낭만의 전장으로 집결하라!
지금까지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이 되는 두 가지 대규모 전쟁 콘텐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낭만의 전장’의 화려한 부활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낭만의 전장을 충분히 만끽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