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에서 시작해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IP입니다. 이 중 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은 액션 RPG인데요. 지난 2024년 5월 8일 정식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6,000만 명을 돌파했고, 202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자는 바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입니다. 이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오는 11월 18일 스팀과 Xbox PC로 PC버전을 우선 출시 예정으로,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키아트

글로벌 출시를 약 한 달 앞둔 10월 17일(금),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트위치콘 2025'에 출품했습니다. 본 행사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오프라인 행사로, 다양한 스트리머 및 시청자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인데요. 현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어떤 즐거움을 선사했을지, 글과 사진을 통해 함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트위치콘 출품 영상

‘그림자 군주'가 샌디에고에!

‘트위치콘’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현장을 방문한 스트리머 및 팬들에게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대회·강연·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트위치가 게임 스트리밍에 강점을 지닌 플랫폼인 만큼, 게임이 행사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죠.

트위치콘은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주최하는 종합 콘텐츠 축제입니다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샌디에고는 캘리포니아 주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1년 내내 쾌적한 기후가 특징이죠. 이번 행사 기간에는 선선하면서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야자나무로 이뤄진 가로수들과 샌디에고 만 등 컨벤션 센터 주변 수려한 경치를 충분히 만끽할 수도 있었습니다.

트위치콘 2025 입장 대기줄. 화창한 날씨와 이국적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행사장인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 전경. 좌우로 길쭉한 형태의 전시장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만나러 가볼까요? 넷마블은 컨벤션 센터 D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했죠. 부스 위에는 삼각형 모양 구조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쉽게 부스를 찾아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 포함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부스 전경

부스 위로 ‘일어나라’를 읊는 듯한 성진우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스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자기 시연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미 게임을 체험 중인 이들은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게임패드 등 자신에게 익숙한 기기를 활용해 마수들을 토벌하고 있었죠.

이른 시간부터 체험공간 앞에 긴 대기열이 형성됐습니다

체험존에서 게임을 시연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관람객들은 키보드 및 마우스, 그리고 게임패드를 이용해 액션을 즐겼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데요. 단순 이식이 아닌, PC·콘솔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가드와 패링이 존재하며, 패링 후 ‘QTE’를 성공하면 적을 일시적으로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 수 있죠.

이 밖에 주인공 성진우가 전투 중 ‘그림자 군주’ 모습으로 변신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싸우는 ‘군주화 전투’, 동료 헌터들의 고유한 전투 능력을 담은 ‘오버드라이브’, 스킬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체인 스매시’ 등이 탑재됐는데요. 이러한 신규 시스템으로 한층 더 다양하고 짜릿한 액션성을 추구합니다. 

다양한 움직임으로 마수들을 토벌하는 관람객들

이번 데모 버전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마수 토벌을 통해 캐릭터 성장 재화, 재료를 모으는 ‘월드맵’,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스를 토벌하는 ‘시간의 전장’이었습니다. 특히, 시간의 전장에서는 최대 4명의 유저가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었죠.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게임 속 성진우와 하나가 된 것처럼 몰입했고, 이러한 집중력은 강력한 적과 싸워야 하는 시간의 전장에서 최고조에 이르렀죠. 공략을 마친 이들의 표정에는 매우 큰 기쁨이 묻어났는데, 많은 이들이 자신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성진우가 된 듯 몰입해 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들

체험 종료 후 자신의 기록을 사진에 담아 가기도 했죠

이어 포토존과 미니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포토존은 성진우가 ‘플레이어’로 각성한 장소인 ‘카르테논 신전’ 던전을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관람객들은 패널에 그려진 거대 석상들과 함께 사진을 남겼죠. 또, 펀치 기계로 다른 헌터들과 점수를 겨루고, 게임 체험 후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로 스티커, 열쇠고리, 티셔츠 등 특별한 굿즈도 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람객

공식 코스프레 이벤트도 이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게임 시연 못지 않게 관심을 모았던 코너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펀치기계였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헌터들이 ‘국가권력급’ 파워를 과시했죠

게임을 체험한 이들에게는 룰렛을 통해 공식 굿즈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초대된 인플루언서들은 현장에 마련된 개방형 스트리밍 공간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시간의 전장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 하는데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멀리서도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청된 스트리머들은 현장에 마련된 스트리밍룸에서 방송을 진행했죠

방송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트위치콘 2025에 마련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사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게임에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였죠. 이러한 기대감이 출시 전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일 개발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은데요.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에 보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