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세계관에는 ‘(구) 사황’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사 대륙에서 강자로 회자되는 인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의 강함은 세계관 전체에서도 손꼽히지요. 이들이 마침내 ‘세븐나이츠 키우기’에도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그 첫 주자가 바로 ‘태오’입니다.

1월 25일 업데이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시죠!

1월 25일 업데이트로 (구)사황 태오를 포함한 총 3종의 레전드 등급 영웅이 게임에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다수의 신규 펫, 새로운 스테이지들도 추가됐으며, 스테이지 한정으로  최대 편성 인원이 확대되는 시스템 변화도 있었죠. 그럼 ‘세븐나이츠 키우기’ 1월 25일 업데이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강의 검사
(구)사황 태오 강림!

가장 먼저 (구)사황의 첫 주자 태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흑발에 칠흑색 갑주를 두르고 있으며, 용모상 제자인 사황 에이스와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의 실제 나이는 무려 70대! 나이트 엘프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를 둔 하프 엘프이기에 나이에 비해 젊은 외모를 유지 중이죠.

 
많아봐야 20대 후반~30대 초반 외모지만, 실은 무려 70대인 태오

세계관 주요 등장인물인 만큼, 앞서 출시된 영웅들 중 인연이 깊은 이들이 있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 바처럼 사황 에이스와는 사제 관계입니다. 에이스의 할아버지가 태오와 친구 사이로, 달빛의 섬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함께 싸웠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 태오와 오를리가 처음 만났고, 친구인지 연연인지 애매한 관계가 현재 시점까지도 이어지고 있죠.

태오 SD 캐릭터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선 레전드 등급의 근거리형 영웅으로 등장합니다.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올라운더로 설계됐다고 하는데요.  치명타 공격 성공시 아군에게 공격 속도 증가 버프를, 자신에게는 약점 공격 확률 증가 버프를 부여합니다. 이어 액티브 스킬 ‘흑풍참’은 피격된 적에게 일정 시간동안 부활 불가 디버프를 부여하고, 치명타 확률이 100% 상승하여 적용되지요. 마지막으로 태오는 전투 불능시 일정 시간 ‘불사’ 버프를 획득하는데, 불사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전투를 지속하게 됩니다.

다섯 명의 길드 수장 중 한 명인 자하라

자하라 SD 캐릭터

다음은 레전드 등급 영웅 자하라입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도감에는 클레미스, 아리스, 오르카, 세자르 등 4명의 레전드 등급 영웅이 속한 ‘길드의 수장들’이라는 소속이 존재하는데요. 자하라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길드의 다섯 수장 중 한 명입니다. 근거리형 영웅이며 출혈 상태의 적에게 치명타 공격을 가하면 치명타 공격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액티브 스킬은 다수의 적에게 화상 디버프를 동반한 피해를 주며, 공격 횟수가 많아 빠른 보호막 제거가 가능하죠.

 
 기능형 영웅으로 등장하는 제갈량

제갈량 SD 캐릭터

 마지막 영웅은 제갈량입니다. 소설 <삼국지연의> 속 동명의 인물이 모티브인 영웅이자, 전작 ‘세븐나이츠’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데요. 이미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출시된 삼국호걸 소속 영웅 관우, 조운과 깊은 친분이 있습니다.  레전드 등급 기능형 영웅으로, 근거리형 영웅을 우선 공격하죠. 치명타 공격 성공시 침묵 디버프를 부여하며, 오오라 스킬로 아군 파티원 전원의 경감 확률을 상승시키기도 합니다.

대보물시대가 열린다!

이상의 신규 영웅들에게는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코스튬도 각 1종씩 추가됩니다. 여기에 신규 영웅들을 보다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실시되는데요. 태오와 제갈량을 대상으로 2월 7일까지 루비 또는 픽업 소환권을 사용하는 픽업 이벤트가 실시되며, 자하라는 스페셜 던전인 챌린저 패스를 클리어하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픽업 이벤트가 실시됩니다

 자하라 출시로 길드 수장들이 모두 모인 만큼, 이들과 관련한 이벤트도 있죠. 이번 카니발 이벤트의 테마가 바로 ‘길드 연합’으로, 미션 클리어를 통해 얻은 재화로 레전드 등급 영웅 클레미스와 세자르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레전드 등급 15종, 유니크 4종, 에픽 2종 등 신규 펫 21종이 추가됐으며,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루는 상급 결투장, 스테이지 진행을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 스테이지 레이스, 8801~9600까지의 스테이지 등 신규 콘텐츠를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테이지 콘텐츠 한정으로 최대 편성 인원이 12명까지 증가, 4,001스테이지와 8001 스테이지에서 슬롯이 각 1개씩 개방되죠.

총 30 대 30으로 맞붙은 신규 PvP 상급 결투장

이제 가장 중요한 이벤트만이 남았는데요.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대보물시대’입니다. 기존 ‘세븐나이츠’ 시리즈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로, 인게임부터 공식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장소에 쿠폰 번호가 숨겨져 있습니다. 2차에 걸쳐 진행되는 본 이벤트로 차수당 25개씩 총 50개의 쿠폰이 뿌려지며, 모든 쿠폰을 찾은 유저는 루비 10만 개, 세븐나이츠 소환권 등 무려 ‘10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얻을 수 있죠. 보물찾기만 열심히 하면 한동안 영웅 성장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