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외부 필진 기고로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룡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세이버 클래스인 알트리아 펜드래곤, 네로 클라우디우스, 세이버 릴리, 모드레드 등의 캐릭터들이 전부 구분이 가능하신가요? 배룡이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어질어질 했는데요, 오늘은 세이버 페이스의 두 캐릭터,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네로 클라우디우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배룡TV ‘페이트/그랜드 오더’ 같은 세이버가 아니라고?! 알트리아 펜드래곤vs네로 클라우디우스]
세이버 클래스란?
세이버 클래스는 검의 영령. 즉, 생전에 검으로 한 가닥 했다고 하는 영웅들이 소환되는 클래스입니다. 3대 기사 클래스답게 높은 대마력, 근접전에 영향을 끼치는 근력, 내구, 민첩 조건이 A, B, B로 높게 책정되어있기 때문에, 우수한 서번트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세이버 클래스를 소환했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 역보정으로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이리저리 구르는 운명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세이버 페이스란?
한국 사극계에 ‘최수종’이 있다면 페이트의 세계관에는 ‘세이버 페이스’가 있습니다. 초창기 알트리아의 얼굴이 인기에 힘입어 다른 시리즈에서도 다른 역할의 같은 얼굴들이 활약하게 되는데, 이를 페이트 팬들은 세이버 페이스, 혹은 알트리아 페이스, 앞에 색을 붙여 흰밥, 청밥, 적밥, 흑밥등의 별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배룡이 알고 있는 세이버 페이스의 캐릭터만 해도 14명이 되니, 팔리는 얼굴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겠죠?
알트리아는 어떤 서번트인가요?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타입문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성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5세기 경의 아서왕 전설의 아서왕이 그 원전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과는 달리 캐릭터의 인기를 위해서 캐릭터의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대 인기를 누리게 되었으니, 성공적인 전략이네요!
원래 계획했던 남자 캐릭터인 아서는 페이트 프로토 타입과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페이트/그랜드 오더’에도 등장할 예정이니 알트리아와는 또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어떤 세이버가 더 좋으신가요?
알트리아의 능력은?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마스터와 계약했기 때문에 스테이터스는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던 적은 UBW 루트에서 토오사카 린과 계약했을 때라고 하며,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소환되었을 때의 패러미터를 보자면 근접전투에 영향을 주는 세 패러미터인 근내민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마력 행운 보구가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구로는 칼리번, 엑스칼리버, 풍왕결계, 아발론, 롱고미니아드, 클라랜트, 프리드웬 등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었지만, 어째서인지 대부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중 엑스칼리버는 별에서 담금질 된 신조 병장으로,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대표적인 보구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4차 성배전쟁을 배경으로 한 페이트 제로에서는 다른 서번트들이 쩔쩔매던 바다괴물을 일격에 증발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주었죠!
페그오에서 평가는?
1퀵 2아츠 2버스터 의 평균적이지만 준수한 커맨드 배치의 캐릭터입니다. 버스터 카드의 성능을 높여주는 마력방출과, 아군 전체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카리스마, 크리스타 수급용 직감까지 우수한 스킬로 배치되어 있으며, 밸런스가 잘 잡힌 서번트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좋은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보구의 성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NP수급용 예장을 함께 달아준다면 사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이네요.
네로는 어떤 서번트인가요?
네로는 엑스트라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현재 배룡이 플레이하는 페이트 엑스텔라에 등장하기도 하죠! 한국의 팬들은 파란 세이버와 구분하기 위해 적밥, 혹은 폭군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폭군이라는 별명을 보면 네로가 어떤 서번트인지 감이 오시죠? 네로는 로마 황제인 폭군 네로가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툭하면 나오는 그 자뻑이 네로황제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청의 세이버인 알트리아와는 외모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눈입니다. 알트리아가 청색이 섞인 녹색의 눈이라면, 네로는 노란색이 많이 섞인 연두색에 가깝습니다. 좀 더 따뜻해 보이는 색상이죠. 눈매 또한 날카로운 알트리아에 비해 네로는 좀 더 쾌활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머리의 모양과 색상, 흉부의 크기 등을 보다 보면 다른 점이 꽤 많아서 찾는 재미가 있네요.
네로의 능력은?
황제 특권이라는 스킬이 있어, 원래 본인이 사용할 수 없는 스킬도 짧은 시간이나마 사용할 수 있는 억지를 부릴 수 있습니다. 또한 보구인 라우스 상트 클라우디우스는 네로가 생전에 설계했던 황금 극장을 마력으로 재현한 것으로, 그 안에서 네로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며, 유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고유 결계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이 고유결계는 네로의 상상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모양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네로가 곁에 있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미 이뤄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페그오에서 평가는?
회복과 정신계 약체내성을 올려주는 두통앓이, 공방체 상승의 황제특권 등의 강력한 스킬 외에도, ‘세 번, 낙일을 맞이하게 되더라도’ 라는 고성능 스킬이 있습니다. 이 스킬은 5턴간 3거츠를 중첩으로 걸어주는 스킬이기 때문에 죽어도 죽지 않는 엄청난 부활 능력을 보여주죠.
황제특권 역시 확률발동 스킬이기 때문에 안정성으로는 조금 떨어지지만, 준수한 스텟과 아츠팟의 딜러 역할을 맡아준다는 점, 그리고 스스로 회복을 할 수 있는 스킬이 두 개나 되기 때문에 탱킹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네로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추천 예장으로는 아츠 카드 성능을 상승시켜주는 포멀 크래프트나 투영마술이 있습니다!
오늘은 배룡과 함께 세이버와 네로, 같은 얼굴이지만 너무 다른 두 서번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는 또 다른 세이버 페이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배룡은 지금 세이버 릴리에 푹 빠져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세이버 페이스는 어떤 서번트인가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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