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서비스도 어느덧 3주차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유저들도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쭉쭉 나아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지난 1부에서 소개한 전투력을 올리는 기본기 정도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전투에 집중하다보니 ‘생활’은 손이 잘 안 가기 마련… >

문제는 이런 부분을 숙지하더라도, 여전히 막히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유저들을 보고 있자면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런 여러분에게 다음으로 소개할 부분이 바로 ‘생활’입니다.

채집이 결국 다양한 아이템의 제작으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이게 꼭 그렇게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고요? 이번 <공략Zip>에서 소개할 생활 꿀팁들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스달 연대기
: 2부 – ‘생활’을 만나고 내 원시 인생이 달라졌다

< 전투력의 밑바탕에는 탄탄한 ‘생활’이 깔려야 합니다 >

‘아스달 연대기’에서 기본적으로 캐릭터 육성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전 1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투력은 30레벨을 기점으로 약간 정체 구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여러 자원을 끊임없이 투자해야만 하죠.

< 부족한 장비 수급, 채집과 제작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여기에 들어가는 자원은 어디서 확보할 수 있을까요? 바로 ‘생활’ 콘텐츠입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약초 채집, 채광, 벌목, 낚시 4가지 활동이 존재하는데요. 여기서 얻은 재료로 장비, 강화석, 요리 등 유용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비싼 재료는 ‘거래소’에 판매해 유료 재화를 확보할 수도 있죠.

< ‘거래소’에 첫 발을 내미는데도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

딱 여기까지만 이야기한다면 그야말로 기본 중에 기본! 그렇다면, 여러분이 챙겨야 할 알짜배기 정보는 무엇일까요? 이번에 ‘생활’에서 꼭 챙겨야 하는 핵심 팁 2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 생활, 목표는 +4강 고급 도구!

< 보다 좋은 재료를 확보하자 >

‘아스달 연대기’에서 ‘생활’ 콘텐츠는 다른 MMORPG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주변 필드에 널려있는 자원을 채집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식으로 흘러가죠. 그래도 아직 서비스 초창기인 만큼, 이를 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상당한 편에 속합니다.

일단 채집 활동은 크게 약초 채집, 채광, 벌목, 낚시 4가지가 존재합니다. 각 활동은 호미, 곡괭이, 벌목 도끼, 낚싯대 같은 채집 도구를 필요로 하며, 이 도구는 전투할 때 쓰는 장비처럼 등급, 강화 같은 개념이 적용됐죠. 이러한 등급과 강화에 따라 ‘기술’이 결정되고, 이를 통해 보다 높은 등급의 자원 채집이 가능합니다.

< 사용하는 ‘채집 도구’ 등급, 강화 정도에 따라 ‘기술’ 수치가 결정됩니다 >
 

추가로, 채집 도구는 계속 사용하면 내구도가 소모되기 때문에, 때때로 ‘도구 조각’으로 수리도 해야 합니다. 보통 도구 조각은 상점에서 은화로 구매하거나, 채집 도구 분해 또는 강화 실패로 확보하죠.

< 생각보다 내구도가 빨리 감소하는 만큼, 틈틈이 ‘수리’도 해야 합니다 >

각 생활 콘텐츠를 통해 얻는 재료는 조금씩 다른데요. 가령, 약초 채집은 다양한 약초를, 채광은 광석을, 벌목은 목재를, 낚시는 물고기를 획득할 수 있죠. 이 중에서 광석과 목재는 장비 제작에 꼭 들어가는 재료라, 캐릭터 육성을 고려한다면 필수로 챙겨야 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죠.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것은 낚시입니다. 주변에 나타나는 자원을 직접 찾아 다녀야 하는 다른 채집 활동과는 다르게, 정해진 강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죠. 어떤 의미로, 한번 올려두면 계속해서 재료를 모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 ‘낚시’는 채집 도구 내구도만 충분하면 편하게 진행 가능하죠 >

처음에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일반 채집 도구로만 충분하지만, 점차 단계를 밟아가면서 고급 채집 도구를 만들고, 이후에는 강화를 통해 +4강 고급 채집 도구 또는 +2강 희귀 채집 도구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술’ 수치를 30으로 맞춘다면, 가장 난이도 높은 채집도 가능합니다 >

이 시점에 이르러서는 상위 지역 채집 최소 요건인 ‘기술 30’을 채우게 되면서 자유로운 채집이 가능해지죠.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가 가진 장비 수준도 희귀 등급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겁니다.

◆ 필경관도 채우고, 판매도 하고!

< 생활에서 ‘제작’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

‘생활’에서 채집 활동으로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앞서 설명한 낚시는 물고기로 요리를 제작하는 정도만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쓰임새가 높지 않은 것으로도 보이죠.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우선, 낚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물고기 종류는 다양한데요. 이를 ‘필경관’에 채워서 추가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죠. 물론, 일정 개수 이상 채워 넣어야 해서 완성이 빠르진 않지만, 특정 지점에서 계속 머물기만 해도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공짜 능력치나 다름없죠.

< 물고기만 잡아도 능력치가 공짜라구요?! >

뿐만 아니라, 재료를 통해 만든 요리도 ‘필경관’ 수집 항목에 포함됩니다. 보통 요리는 능력치를 올리는 정도에 그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수집 요소로써 보다 큰 의미를 가지죠. 물고기는 얻기도 쉬우니, 이런 부분을 채우기 더욱 쉽겠죠?

< 요리를 등록하고 버프를 받을 수 있는 기간 한정 이벤트도 잊지 맙시다 >

다음으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얻는 재료 중에는 생각보다 값비싼 것들이 많이 섞여있습니다. 가령, 채집 도구 제작에 필요한 등급별 ‘도구 정수’와 강화 성공률을 올려주는 ‘축복의 기운’과 ‘깨달음의 기운’ 등이 여기에 포함되죠. 그리고 이런 귀한 재료들이 아니더라도, 기술 수치가 높으면 단순히 등급이 높은 기본 재료 판매로만 얻는 수익이 상당히 쏠쏠한 편입니다.

< 재료 중에서는 나름 비싸게 판매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

지금 시점에서는 후발주자들이 많이 올라서면서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끔씩 보이는 ‘빛나는 채집물’… 이젠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겠죠?

< 자동에만 맡기기보다는, 가끔은 수동으로 세상을 돌아다녀보세요! >

지금까지 ‘아스달 연대기’에서 ‘생활’을 챙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전투처럼 자동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뒤로 무르는 경향이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일정 수준 정도는 병행해야만 장비 부문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평소 전투 콘텐츠만 진행하면서 지친 기분이 든다면, 가끔은 이런 생활 콘텐츠에 매진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기분 전환이 되는 법. 이런 부분을 알아감에 따라 여러분의 아스 대륙 삶도 더욱 풍족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