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도 어느덧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바로 첫 국가전 ‘광산 전쟁’ 콘텐츠가 개방된 것이죠. 지난 4월 16일부터 이루어진 각 국가 대표 길드 선발을 위한 전초전에 이어, 4월 19일에는 그 기념비적인 첫 국가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광산 전쟁’의 막이 드디어 올랐습니다!

용병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처음 마주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아무래도 각 국가별 상위 길드만 참여한다는 제한은 있지만, 개인 용병으로도 국가전에 참여 가능하니 전장의 진행 방식이나 꼭 알아둬야 할 전투 핵심 정보에 대해 충분히 궁금증이 생길만하죠. 
그래서 이번 [공략Zip]에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광산 전쟁’에서 알아둬야 할 기본 정보부터,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필수 정보까지 차근차근 함께 알아봅시다.

삼국의 판도가 걸린
‘광산 전쟁’

‘광산 전쟁’은 용병 여러분이 활동하는 아수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크래그 광산’을 무대로 한 대규모 길드 콘텐츠입니다. 해당 장소는 초기에 벨라토 연방, 아크레시아 제국, 코라 신성 동맹 3국가가 ‘홀리스톤’ 채굴을 위해 공동 개발했으나, 그 이권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국가들은 결국 독점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게 되죠. 그리고 유저는 ‘사이언’ 용병으로써, 이들 국가들과 계약하고 그 대리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참여 조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일단 ‘광산 전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는 아닙니다. 우선, 각 국가별 대표 길드 선발전에 해당하는 ‘전초전’이 실시됩니다. 전주 길드 랭킹 15위에 들어간 길드라면 전초전 참가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국가별로 신청한 길드 6개 중에서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3개 길드가 선발되죠.

처음에는 ‘전초전’, 그 다음 바로 ‘국가전’이 진행됩니다

전초전은 본격적인 국가전이 열리는 당일에 앞서 진행하게 됩니다. 전초전이 시작되면, 국가별 상위 3개 길드는 맵 중앙에 위치한 ‘디멘션 게이트’ 파괴 및 점령을 두고 겨루게 되죠. 파괴한 직후에는 길드 대표자 2인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령이 가능하며, 이후 일정 시간 다른 길드의 방해를 물리치고 점령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국가의 대표 길드로 뽑히게 됩니다.
 
국가 대표 길드가 선출된 이후에는 국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용병 모집’ 및 ‘용병 신청’이 이루어집니다. 길드 마스터는 모집을 위한 포상 금액을 책정할 권한이 주어지며, 종료된 이후에 용병 유저들의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이 각자 지급되죠.
 

‘용병 모집’을 통해, 길드 외부인도 참여 가능!

‘국가전’에서는 서로 진영에 위치한 채굴기 파괴를 목표로 3국가 대표 길드와 용병들이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채굴기가 먼저 파괴된 국가는 탈락하고, 시간 내 채굴기를 파괴하지 못하면 그 남은 체력에 따라 최종 승리자가 결정되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서버 내 최정예 용병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에 어울리게, 그 보상도 막대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길드는 일정 기간 서버 내 거래소 누적 세금 수령과 더불어, MAU와 런처 소환에 필요한 홀리가스 확보할 수 있는 ‘전용 채굴장’ 입장이 보장되죠.

국가전 승리 길드가 이용 가능한 ‘전용 채굴장’ 뿐만 아니라, 모든 용병들에게 ‘공용 채굴장’ 오픈

물론, 모든 용병들(권장 레벨 50 이상)도 이용 가능한 ‘공용 채굴장’도 있으니, 모든 용병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할 만한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3파전,
핵심 전략은?

위에 ‘광산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기는 했지만, 사실 말처럼 쉬운 PvP 콘텐츠는 아닙니다. 그나마 ‘전초전’은 3개 길드가 중앙에 존재하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서로 힘 겨루기로 승패를 겨룬다는 점에서 그 전략이 명확한 편인데요. 
 

‘전초전’은 간단명료하게 힘싸움으로 귀결됩니다 

다만, 본 전투에 해당하는 ‘국가전’은 각 진영에 위치한 채굴기를 지키면서 다른 두 국가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일단 전장 맵을 살펴볼까요? 맵은 각 국가 진영 채굴기가 끝단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필드처럼 열려있는 구조가 아닌 중앙으로 모이는 닫힌 통로 구조라, 다른 국가의 진영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중앙 지역을 거쳐갈 수밖에 없죠.
 
‘국가전’은 3파전이라, 고려할 사항이 더 많아지죠
 

맵에는 다양한 전략 변수도 존재합니다. 중앙에는 일정 주기마다 ‘홀리스톤 키퍼’라는 보스가 등장해,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국가에게 일정 시간 동안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전투가 시작된 이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각 진영으로 곧바로 날아갈 수 있는 ‘비행 루트’가 열리기도 하죠.

전략 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 

실제로, 첫 국가전에서는 이런 전략 요소들을 고려해 각 국가 대표 길드마다 서로 다른 전략으로 나섰는데요. 일부는 길목을 막고 몰려오는 적을 원천 차단하는 모습이나 누구보다 빠르게 중앙에 진출해서 보스를 노리는 모습, 그리고 심지어 어떤 길드는 특정 국가 진영을 정하고 달려들어 채굴기만 공격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기도 했죠.

각각 나름의 노림수가 있던 전략들이지만, 눈여겨볼만한 전략은 의외로 ‘정면 돌격’이었습니다.  수비를 굳힌다고 하더라도 일부 용병들이 진입해 채굴기를 타격하는 것은 100% 막기 힘들었고, 전략 요소인 보스를 먼저 확보하더라도 그 사이 많은 인원이 진입해 본진에 있는 채굴기를 타격한다면 든든한 보호막도 순식간에 사라지기 일쑤였죠.

작정하고 밀고 들어온 ‘공격. 쉽사리 방어하기 힘들죠

결국 승패를 가르는 부분은 ‘채굴기 체력’에 달린 셈. 결국 공방 양쪽을 고려해서 최적의 수, 최적의 인원 배치를 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죠. 이런 전투에서는 당연히 길드 내 최전력들 중심으로 활약상이 펼쳐지기 마련이지만, 강력한 ‘MAU’와 ‘런처’ 역시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아무렇게나 소환하기보다는, 적 채굴기를 공격하는 시점에 모두 일시 소환하면 수비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MAU’도 좋지만, 적진에 ‘런처’를 설치하면 수비 혼선은 더욱 커지죠

그런 의미에서 대표 길드는 자신들이 보유한 전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언제, 어디에 쏟아부을지 판단하고, 끝없이 상대 움직임을 관측하고 그에 맞춰 적절히 인력을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공략Zip]에서는 이번에 막 나온 ‘광산 전쟁’ 콘텐츠의 주요 정보들을 살펴봤습니다. 아무래도 1차전 시점에는 그리 정보가 많지 않았던 터라서 용병들도 약간은 탐색전처럼 풀어가는 경향이 보였는데요. 이런 부분은 전투가 반복되면 용병들이 점차 숙련됨에 따라 더 기발하고도 색다른 공략들도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죠. 광산 전쟁은 매주 토요일 오픈됩니다. 국가전 대표 길드의 길드원이 아니더라도, 개인 용병으로 선발된다면 참여가  가능하며 용병 포상금의 기회까지 누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F 온라인 넥스트’가 선보일 전쟁은 이제 시작! 

‘광산 전쟁’을 기점으로 앞으로는 ‘낙원 쟁탈전’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보다 많은 경쟁이 생겨날 예정! 물론 솔플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콘텐츠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RF 온라인 넥스트’의 재미를 100%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전장에서 용병 여러분에게 전해드린 정보가 한몫을 더했으면 하네요!
추가로, 다가오는 5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적용될 광산 전쟁 개선 사항과 추가 가이드를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 개발자 노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