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외부 필진 기고로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네오입니다. 오늘의 제멋대로 스토리는 ‘모두의마블’ 속 북유럽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두의마블’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북유럽 캐릭터들이 있는데요. 각 캐릭터마다 과연 어떤 스토리들이 겨져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베일을 벗겨보겠습니다!
[모마에 진짜 여신들이 있다? 모마 북유럽 신화 이야기!]
이 세계의 시초에는 모든 것이 얼어붙은 북쪽의 ‘니플헤임’과 용암이 들끓는 남쪽의 무스팰이라는 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땅들 중 무스펠에는 신들보다도 먼저 있었던 불의 마검을 든 수르트라는 거대한 존재가 있는데요.
여기서 나오는 불의 마검이 바로 레바테인입니다! 보물쟁탈전에서의 대사를 보면 ‘레바테인’은 검을 지칭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의 모습을 한 여인을 지칭하는 것인지 헷갈려 하는 모습이지만!캐릭터 도감에 나와있는 대사를 보면 레바테인은 검과 여인 이 둘을 모두 지칭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를 살펴보면 레바테인의 머리끝이 불로 변하고 뿔이 불에 달궈진 검처럼 보이지 않으세요? 아마 레바테인은 마검이 인격을 가지게 되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게 아닐까 하네요! 등 뒤에 차고 있는 불의 마검이 보이시나요? 정말 무시무시하죠?! 레바테인을 화나게 했다가는 정말 뼈도 못 추리겠네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북쪽의 니플헤임과 남쪽의 무스펠 사이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정도의 온도인 긴눙가가프라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거인 이미르로부터 최초로 부리라는 신이 태어나게 되고 부리의 아들 보르가 낳은 아들이 바로 오딘입니다. (오딘은 물푸레나무와 느릅나무로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들을 위해서 거인으로부터 공격을 막아주는 거대한 성벽을 쌓았는데 바로 이곳을 미드가르드라고 합니다.) 오딘의 사진을 보면 뒤에 거대한 세계수가 있죠?
북유럽 신화에는 이그드라실이라는 거대한 세계수가 있는데, 이 세계수로부터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를 포함한 아홉 가지의 세상이 뻗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세계수인 것이 아닐까요?. 또, 오딘의 눈을 보면 안대를 끼고 있는데요. 이것의 이유는 오딘이 요정들의 세계 요툰헤임으로 지혜를 찾아 떠났을 때 지혜의 샘을 한 모금을 마시는 대가로 자신의 눈을 내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딘이 한쪽 눈이 없는 것이죠. 또 강력한 통행료의 원인! 오딘의 주무기 궁니르가 보이시나요? 이 궁니르는 어떤 자세로 던져도 목표로 하는 곳에 정확히 명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궁니르는 상대방의 가장 치명적인 급소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 궁니르를 맞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게임 속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상대방 캐릭터가 오딘의 땅을 밟자, 기본 통행료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파산하고 맙니다. 역시 치명적인 급소만을 노리는 오딘의 궁니르다운 능력이네요. 오딘이 타고 있는 말은 북유럽 신화 속 또 다른 보물 중 하나인데요, 바로 슬레이프니르라고 하는 발이 여덟 개 달린 신마입니다. 저승과 이승을 넘나들 정도로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북유럽 신화 초창기의 캐릭터가 있다면, 그 신과 인간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만물에 대한 운명을 결정하는 세 여신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쿨드, 베르단디, 울드입니다. 각각 베르단디는 현재, 울드는 운명, 스쿨드는 미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각각 원화 컨셉이 현재 미래 운명으로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죠.
운명을 담당하는 울드는 상대방의 진짜 운명을 결정짓는 캐릭터인데요! 상대방 땅을 밟자마자 스킬이 발동하고, 인수까지 한 뒤에 즉시 원하는 곳으로! 역시 운명의 여신입니다! 외형 중 특이한 점은 날개가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하얀색이라는 점인데,. 선을 상징하는 하얀색 악을 상징하는 검은색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래를 담당하는 스쿨드는 제자리에서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스킬을 가지고 나왔는데, 이것만큼 미래 지향적인 스킬도 없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3건물 건설시 대부분 시작 지점으로 이동하는 스킬이 대다수였기 때문이죠. 때문에 당시에 블랙홀 추진기와 함께 큰 파장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특히 현재를 담당하는 베르단디는 세 자매 중 가장 마지막에 출시되어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었는데요.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흘러가지만 현재에 가장 충실하겠다는 베르단디의 의지가 담긴 능력일까요? 베르단디의 능력은 내 랜드마크 위에 있을 시 시간처럼 훌쩍 지나가 버리는 상대를 꽉 붙잡는 능력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뒤쪽에 이그드라실이 보입니다. 레바테인과 오딘의 원화 뒤에 있던 그것이죠. 따라서 북유럽 신화 속의 현재를 표현 한 것 같습니다.
허나 이그드라실의 잎이 앞서 두 명과는 다르게 무성합니다. 이는 아직 세계에 종말이 오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마지막에 신들과 로키의 자식들, 거인들간에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오딘의 사진 같은 경우에는 오딘이 로키의 자식 펜리르 에게 잡아먹히기 바로 직전에 전투 상황을 담아낸 것 같고요. 결국 마지막에는 수르트가 모든 것을 불의 마검으로 휩쓸어 버리게 되는데 레바테인의 사진은 바로 그때의 레바테인의 활약상을 담아낸 것 같네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떠신가요? 신들의 아버지! 오딘! 불의 마검 레바테인! 운명의 세 자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오늘도 즐거운 모마 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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