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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의 제멋대로 모마스토리] 아그네스와 레오나르도는 지금 전쟁 중?!

2018.07.12

글은 외부 필진 기고로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 네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두의마블’의 아그네스와 레오나르도 사이에 숨겨진 스토리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들을 소개하기 전, 먼저 그 시대의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이번에 전해드릴 이야기의 배경은 바로 스팀펑크 세상입니다. 스팀펑크란 주로 18~19세기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고전적인 기계장치와 오버 테크놀로지가 만나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진 SF물인데요. ‘스팀펑크’하면 보통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복잡한 태엽으로 이루어진 기계, 거대한 황동 구조물과 증기 기관차 등이 먼저 떠오르네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레오나르도’겠죠? 레오나르도의 일러스트를 보면 증기기관차와 하늘을 나는 레오나르도, 그 뒤로 비행선이 보입니다. 대표적인 스팀펑크의 요소를 가진 캐릭터인 레오나르도가 오늘의 이야기의 주인공인데요. 르네상스 시대에 살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시 다양한 기계장치의 설계도면을 그렸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서로 많이 닮은 것 같죠?


‘모두의마블’ 속 레오나르도 또한 천재 발명가였습니다. 그가 발명해 낸 물건은 바로 ‘중력 증폭기’였어요. 중력 증폭기는 중력의 힘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모든 것을 공중에 띄울 수도, 땅으로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어떤가요? 레오나르도의 스킬과 비슷한 면이 있죠? 레오나르도의 놀라운 기술력으로 세상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 땅, 물 어디에서든 도시를 만들어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상도시 역시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가 출시되었을 때 수상도시의 최강자였던 것 기억하시죠?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한 것이 아닐까요?


평화와 기술이 공존하던 시간도 잠시,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문제를 불러옵니다. 수상과 지상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는 달리, 공중도시가 문제였는데요, 거대한 도시가 하늘을 떠다니며 여러 나라들의 영공을 침해하기도 하고, 이미 바다에는 수상 도시들이 가득 차 있어 바다 면적이 줄어들어 더 이상의 도시를 늘릴 수 없는 상황이었죠. 레오나르도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기술을 남용해서 만든 공중 도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첨예한 대립 끝에 결국 지상의 도시와 공중 도시는 전쟁을 하게 됩니다. 공중 도시에서는 개량된 중력 증폭기를 이용해서 만든 거대한 함선을 앞세워 전쟁에 나서게 되는데요, 함선을 이끄는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제독, ‘아그네스’였습니다.


아그네스가 어떻게 공중 도시에서 함대를 통솔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함장을 맡고 있는 것을 보아 공중도시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그네스의 원화를 보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도시와 그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배가 보이거든요. 반대로 레오나르도는 하늘에서 내려다 본 땅을 배경으로 하는 구도를 하고 있죠.


개량한 레오나르도의 기술력을 이용해서 인지 상당히 스킬이 흡사하지 않나요? 특히 아그네스의 주사위 모션을 보면 톱니 모양의 마법진이 보이고, 하늘로 높이 점프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혹시 중력 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이 아닐까요? 하늘과 땅 사이의 전쟁에서 수상도시 측은 위대한 발명가 레오나르도를 대표 삼기로 합니다. 그의 기술을 시작으로 이 모든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전쟁을 끝낼 사람 역시 레오나르도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레오나르도는 자신의 기술을 한 층 업그레이드해서 하늘을 날아다닐 뿐만이 아닌, 고속 주행이 가능한 ‘기어 윙’을 개발하게 됩니다. 기어 윙을 착용한 전투부대들은 하늘 위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그 사이 수상도시 위에서도 분주한 전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 선봉에는 레오나르도의 동생인 제니가 있었습니다.


제니 앤 프랭크 뒤로 보이는 건물의 양식과 복장이 레오나르도와 많이 닮아있지 않나요? 남매답게 서로 꼭 닮은 고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네요. 제니는 오빠에게서 듣고 배운 지식을 활용해 하늘 아래 가장 폭발적인 기동력을 가진 프랭크라는 로봇을 개발하게 됩니다. 다양한 오버 테크놀러지의 파츠들과 레오나르도에게 배운 지식으로 태어난 이 로봇은 ‘모두의마블’ 세상의 첫 링크 캐릭터가 되죠. 프랭크는 증기 기관차보다도 몇 배나 빠른 기동력으로 공중 도시에서 내려온 전투 부대들을 휩쓸어 버립니다. 하지만 아그네스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어요. 아그네스에게는 거대한 대포로 무장한 함선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공중도시와 수상도시간에 첨예한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들은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인가! 기술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투입된 레오나르도와 제니, 그리고 프랭크! 과연 아그네스는 공중도시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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