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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의 제멋대로 모마스토리] 루시아 옆 하얀새의 정체는?

2018.09.04

※ 본 글은 외부 필진 기고로 주관적인 해석이 담겨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 네오입니다. 오늘의 제멋대로 스토리는~! ‘루시아 옆에 있는 새의 충격적인 정체는?’입니다. ‘모두의마블’ 속 미와 사랑의 여신 , 현혹의 루시아를 다들 보셨나요?

[네오의 제멋대로 모마스토리 루시아 옆 하얀 새의 정체는? ]

미와 사랑의 여신, 루시아는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혹하는 치명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었던 탓에, 루시아가 등장하기만 하면 사람들은 온통 루시아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혼란의 도가니가 된 공간 속에서 루시아는 천진난만한 미소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루시아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시선을 즐길 줄 아는 여신이었습니다.

쏟아지는 시선에 즐거워하는 그녀의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탓에 루시아는 여기저기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고, 그녀가 발을 디뎠다 간 지역은 항상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인기 관광지인 핫 플레이스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루시아가 자신의 땅을 랜드마크로 업그레이드하고,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지녔는데요. 잠시 다녀간 땅인데도, 이렇게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리다니…! 루시아의 매력에 다들 벗어날 수 없었나 봅니다.

루시아의 인기로 많은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게 된 국가들은 잠시 기뻐했지만, 루시아로 인해 도시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루시아는 전 세계적인 혼란을 몰고 왔고, 각국은 그녀를 통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루시아는 어쩔 수 없이 자신만을 위해 지어진 신전에 스스로를 가두게 되었어요. 하루하루 홀로 지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검은 물체가 떨어졌습니다. 이 검은 물체는 태양의 신인 아폴론을 모시고 있었지만, 아폴론의 분노 때문에 벌을 받아 새까맣게 타버린 검은 새였습니다. 혹시 눈치채셨나요? 이 검은 새의 정체는 바로 ‘카라스’인데요!

강렬한 태양빛에 그을린 것은 물론, 자랑하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카라스는 새들에게서도, 신들 사이에서도 고독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한편, 카라스를 발견한 루시아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렇게 추한 새가 있다니..! 용납할 수 없어! 루시아는 아름답지 못한 것을 참을 수 없었지만, 쓸쓸하게 쓰러져있는 까마귀를 보며 어쩐지 자신의 처지가 떠올라 못 본체 할 수 없었습니다.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동병상련을 느껴서 였을까요. 루시아는 카라스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쉽게 카라스도 마음 열지 않았습니다. 상처받은 몸과 마음은 쉽게 치료되는 것이 아니었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루시아와 카라스의 사이엔 어색한 침묵만이 맴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난히 뜨거운 태양빛이 신전을 내리쬐었습니다. 태양의 신 아폴론이 도망쳐 나온 카라스를 붙잡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뜨거운 불덩이가 카라스를 덮치려는 순간! 카라스의 앞을 지키는 이가 있었으니, 미와 사랑의 여신 루시아였습니다! 루시아는 아폴론을 막아서고 카라스를 지켜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카라스의 미모에 쩔쩔매던 아폴론은 결국 카라스를 포기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루시아는 왜 카라스를 지켜준 것일까요? 원치 않는 일로 고독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카라스와 루시아의 공통점은 서로를 신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마음을 열게 된 카라스는 루시아와 돈독한 사이가 됩니다. 둘은 좋은 친구이자, 비슷한 상처를 가진 서로의 이해자가 되어주었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둘은 더욱 성숙해지고, 상처도 아물었습니다. 검게 그을린 깃털뿐이었던 카라스의 날개에도 다시금 하얀 빛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너를 보면 내가 더 설레어! 새하얀 눈처럼 다시 태어난 너를 이젠 화이트 카라스라고 불러야겠구나’ 그렇게 루시아의 아름다운 마음씨 덕분에 카라스의 몸과 마음은 순백의 하얀 빛으로 다시 태어났고 화이트 카라스와 루시아는 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움을 뿌리고 다니며 ‘모두의마블’ 속 신들의 세상에서 미와 사랑의 여신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루시아! 그녀의 따듯한 마음씨에 치유되어 예전보다 더 아름다운 새로 거듭난 화이트 카라스! 앞으로는 둘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봐요! 다음 이야기에선 더 재밌는 스토리로 찾아올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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