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삼성 갤럭시S8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시즌1(이하 LRT)' 결승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첫 공식 대회 ‘LRT’! 레볼루션 최고의 혈맹으로 우뚝 설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그 생생한 경기 현장에 채널 넷마블이 다녀왔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장맛비가 쏟아졌지만 LRT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이용자분들의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오늘은 치열했던 본선을 거쳐 우승과 준우승 그리고 3,4위의 영광을 얻게 될 혈맹이 선정되는 날입니다.
30vs30 요새전을 통해 토너먼트가 진행하며, 수상 혈맹들에게는 총상금 3,000만 원과 각종 부상이 지급됩니다.
많은 이용자분들의 환호성 속에서 레볼루션의 최강 혈맹을 가리는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5번의 경기 중에 3번을 먼저 이긴 혈맹이 레볼루션의 최강의 혈맹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준결승의 경우 3판 2선승)
3, 4위전 경기가 먼저 치러졌습니다. '벤허(글루디오10)' vs '리더(하딘04)'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벤허 혈맹의 총 전투력이 300만으로 리더 혈맹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리더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상대할 수 있을지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리더 혈맹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벤허 혈맹이 2세트 연속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준 두 혈맹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마치 게임 속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경기 종료 후 쉬는 시간을 틈타 레볼루션 캐릭터인 '엘프'와 '드워프'가 등장했습니다.
관람객분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SR 초월의 돌’ 쿠폰과 LRT 로고가 새겨진 붉은색 티셔츠가 경품으로 지급됐는데요.
자! 이제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레볼루션의 초대 챔피언은 과연 누가 될까요?!
LRT의 마지막 경기! '엔틱(아덴03)' vs '젠틀(바츠06)'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두 혈맹 모두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안 내주고 왔다는 사실!
엘프와 드워프가 두 혈맹을 이끌고 경기장에 등장합니다. 먼저, 두 혈맹의 전력부터 비교해볼까요?
엔틱 혈맹의 총 전투력은 무려 5,014만입니다. 전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혈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조별예선에서 엔틱 리더가 1분 1초 만에 경기를 끝내는 최단 기록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요.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빠른 시간 안에 '젠틀'하게 게임을 마무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엔틱!
반면 젠틀 혈맹의 총 전투력은 3,835만입니다.
젠틀 혈맹은 다른 혈맹에 비해 전투력이 높다고 볼 수 없지만 전투력이 높은 혈맹들만 대결해왔고 전술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준 혈맹입니다.
사실, 엔틱 혈맹이 이번 LRT의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젠틀이 방어팁을 잘 공략하면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젠틀이 얼마만큼 엔틱을 상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인데요!
과연 젠틀의 기적이 결승전까지 이어질 것인지, 엔틱은 세계 신기록을 깨고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 그럼 지금부터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엔틱은 1세트부터 2분 23초만에 각인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가장 흥미진한 경기는 2세트에서 펼쳐졌습니다. 서로 한쪽 루트로 올인 전략을 펼쳤고, 서로 엇갈리면서 1~2초 정도 먼저 각인을 시도한 엔틱이 대회 최단시간인 52초라는 신기록를 세웠습니다. 완벽한 경기 전술 퍼포먼스를 보여준 엔틱! 이 기록은 당분간 절대 깨기 힘들 것 같은데요. 3세트에서는 젠틀의 반격에서도 엔틱은 서두르지 않고 상대를 공략해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자, 이렇게! 엔틱이 LRT 시즌 1 초대왕좌에 앉았습니다!
결승전 경기 결과를 정리해드리면, 우승은 ‘엔틱’, 준우승은 ‘젠틀’, 3위는 ‘벤허’, 4위는 ‘리더’로 결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우승과 준우승, 3,4위 혈맹 여러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레볼루션 최강혈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엔틱의 우승 소감을 들어볼까요?
"우선은 결승까지 올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고 따라와준 팀원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현업에서 바쁠 텐데 한 달이란 기간 동안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쟁쟁한 혈맹분들도 많은데 다음 토너먼트가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레볼루션 토너먼트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대결을 펼쳐준 혈맹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는 더 나은 리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자세한 경기 방송은 OGN '레볼루션 토너먼트'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program.tving.com/ogn/l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