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몬스터는 지난 10월 19일~20일 양일간 ‘몬스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Monster Gam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MGDC)를 개최했습니다.
MGDC는 넷마블몬스터 임직원과 컴퍼니 임직원들을 위한 자체 컨퍼런스로 개발, 아트, R&D, 사업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1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넷마블몬스터의 주관 하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넷마블몬스터의 각 분야별 전문가 임직원으로 구성된 17명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언리얼 엔진, 딥러닝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분들의 강의를 더해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발 과정 및 라이브 서비스 과정에서 겪은 사례와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아트 분야에서는 꼭 필요한 스킬 및 툴 사용법(마블러스 디자이너, V-RAY, 모델링, 캐릭터 애니메이션 셋업, 컨셉 원화의 최적화 등)에 대한 소개와 실제 시연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UX의 두 축인 Usability와 Engage-ability를 중심으로 UX의 본질에 대한 소개, 사업부서에서는 업무 진행 프로세스 등 다양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프라개발팀에서는 생활 속에 녹아있는 데이터의 수집과 가공, 분석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툴에 대해 설명하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각 분야별로 실제 업무 진행 시 발생되었던 실패 사례 및 노하우의 공유로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강의 또한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이 접목된 MR(Mixed Reality)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요즘 핫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적용하는 딥러닝 기초에 대한 설명부터 강화학습의 베이스라인이 된 알고리즘까지 살펴볼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고, 언리얼 엔진 사용법, 서브스턴스 페인터를 이용한 맵핑 시연까지 볼 수 있는 강의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후 Q&A를 통하여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져 강의에 대한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QR코드 인증을 통해 각 강의별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 강의와 강사의 전문성이 높았다는 내용으로 컨퍼런스 진행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사전에 강의를 신청한 인원은 MGDC 2017 기념품도 득템할 수 있었는데요, 정말 여러모로 만족할만한 컨퍼런스였던 것 같습니다. MGDC는 임직원들이 지식 공유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 컨퍼런스인 만큼 향후에는 더 다양한 세션과 주제로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를 더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