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첫사랑 RPG ‘몬길: STAR DIVE’가 넷마블 지스타 2024에 최초 공개됩니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해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입니다. ‘몬스터 길들이기’에 추억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클라우드와 베르나, 그리고 미나와의 재회가 매우 기쁠 것입니다. 귀엽고 깜찍한 마스코트격 새 캐릭터 ‘야옹이’가 '몬길: STAR DIVE'의 여정을 함께해줄 겁니다. 그럼 넷마블 신작 ‘몬길: STAR DIVE’의 지스타 2024 시연 버전에 대해 직접 체험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몬길: STAR DIVE’ 시연 부스 모습   

매끈매끈 동글동글,
‘야옹이’를 주목하세요

‘몬길: STAR DIVE’는 3D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갖춘 액션 RPG입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게임 고유의 세계관, 매력적인 모험가들을 만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PC와 콘솔 그리고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죠.

‘몬길: STAR DIVE’는 UMPC로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 2024 시연 버전에는 남녀 주인공 클라우드 & 베르나 콤비가 길드의 의뢰를 수행하며 마스코트 캐릭터 ‘야옹이’와 만나고, 몬스터들이 흉폭해지게 된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린 초반부 스토리가 담겼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비주얼과 스토리 연출과 함께 전투, 몬스터 길들이기 등 핵심 콘텐츠의 뼈대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한편, 지스타 전용 퀘스트로 스토리 진행 중 합류하는 동료 캐릭터 외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서브컬쳐 장르의 대중적 인지도가 확산됨에 따라 3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그 자체로는 독특한 매력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품질·완성도를 얼마만큼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인데요. ‘몬길: STAR DIVE’는 수준급 캐릭터 모델링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컷씬이 서사에 대한 몰입감을 배가시켰죠.
 

UMPC로 게임을 시연할 수 있었던 아일랜드존

전투는 실시간 액션 방식으로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적과곧장 교전에 돌입하게 되죠. 플레이어의 파티는 최대 세 명의 캐릭터로 꾸려지는데, 캐릭터마다 고유한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해당 필드에 주로 출몰하는 적과의 상성을 고려한 파티 구성이 요구됩니다. 전투 중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으며, 이때 교체되어 투입되는 캐릭터가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며 적에게 일격을 가하죠.

‘몬길: STAR DIVE’를 시연하고 있는 관람객들

‘몬길: STAR DIVE’ 기본 조작은 PC 버전 기준 마우스 왼쪽 버튼에 할당된 기본 공격을 비롯해 대시 및 달리기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 또는 스페이스바,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 버튼 F키, WASD 이동, E키와 R키로 각각 발동되는 액티브 스킬과 궁극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시 및 달리기 키는 전투 중 회피기로 사용되는데, 몬스터의 몸에서 빛이 나는 경우에 누르면 저스트 회피에 이은 반격도 할 수 있죠.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중 두 가지의 흥미로운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부위 파괴’입니다. 앞서 언급한 약점 속성 공략과 함께 전략적인 전투를 유도하는 장치죠. 나머지 하나는 ‘몬길: STAR DIVE’ 전투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포박’입니다. 연이은 공격으로 보스 체력바 하단에 있는 그로기 수치를 가득 채우면 스페이스바를 입력하라는 QTE가 뜨는데, 이를 누르면 화려한 연출과 함께 ‘야옹이’가 보스를 묶어버립니다. 이후 일정 시간동안 무력화된 보스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죠. 솔직히 말해 피격당할 걱정 없이 공격하는 것은 재미가 없을 수 없습니다.

마스코트 캐릭터 ‘야옹이’는 또 한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무찌른 몬스터를 ‘길들이는’ 것이지요. 몬스터 처치시 필드에는 종종 처치한 몬스터의 형상을 한 영혼 같은 것(?)이 나타는데요. 이와 상호작용을 하면 ‘야옹이’를 통해 작고 귀여운 ‘몬스터링’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길들여진 몬스터를 캐릭터 허리춤에 장착시킴으로써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죠. 몬스터 수집 및 육성 콘텐츠의 흥미로운 재해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몬길 속으로 Dive! 릴파 X 몬길 뱅온! 무대 모습

 

‘첫사랑 RPG’와의 재회가 기다린다

‘몬길: STAR DIVE’의 슬로건은 ‘첫사랑 RPG이지요. 첫사랑의 힘일까요? 부스에서의 게임 시연이 시작된 오전 11시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섰고,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대기열이 꽉 찼습니다. 다들 넷마블 부스에 찾아오셔서 ‘몬길: STAR DIVE’를 꼭 만나보셨으면 하네요!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시물과 공식 코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