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글로벌 정식 출시됐습니다
넷마블과 카밤이 새롭게 빚은 아서왕의 전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11월 27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전설 ‘아서왕 이야기’를 재구성한 턴제 전투 기반의 수집형 전략 RPG로 PC,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서 플레이할 수 있죠.‘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넷마블과 북미 자회사 카밤이 협업하여 완성한 프로젝트로, 게임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각 조직의 모든 경험을 농축시켜 만든 넷마블의 새로운 기대작이죠. 이렇게 완성된 게임은 과연 어떤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주요 특징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서왕 이야기’
색다른 해석 담았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차용한 ‘아서왕 이야기’는 십 수 세기에 동안 끊임없이 회자되고 재창작이 이뤄진 전설이죠. 예로부터 인기있는 소재였던지라 수없이 많은 판본이 존재하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줄거리·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재생산이 현재 진행형인 만큼,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야기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다양한 판본의 ‘아서왕 이야기’를 아우르면서 가상의 판타지 세계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죠.
익숙한 소재지만 색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주인공 아서 펜드래건이 명검 엑스칼리버를 얻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판본에 따라 아서가 검을 바위에서 뽑았다, 호수의 여인이 아서에게 건내주었다 등 획득 경위에 대한 묘사가 다른데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선 아서가 호수에 숨겨진 엑스칼리버를 획득한다는 내용으로 각색했죠. 덧붙여 엑스칼리버 역시 단순 명검이 아니고 불길한 존재가 깃들어 있으며, 이 존재와 아서가 계약을 맺는 매개체라는 설정도 인상적입니다.
전반적으로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이처럼 인명·지명을 비롯한 각종 개념들은 익숙할지라도, 주인공 아서의 모험담은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튼의 정당한 왕이 된 아서가 혼란스러운 브리튼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엑스칼리버에 깃든 ‘칼리번’과의 계약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등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은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각자 고유한 개성을 지닌 영웅을 출시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레전드 영웅과 함께하는
전투와 모험, 그리고 건설
게임에는 주인공 아서 외에도 ‘아서왕 이야기’와 연관 설화들에서 착안한 다양한 인물, 괴수가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며, 매달 2명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캐릭터로는 멀린과 기네비어 등 아서의 든든한 우군, 그리고 아서의 숙적이라 불릴만한 롯 왕과 마녀 모르간 등이 있죠. 이밖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상어 머리를 한 독특한 수인 비번(Bebourn) 등도 주목해야 할 인물입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들을 모으고 육성한 다음, 파티를 꾸려 다양한 형태의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 전투 콘텐츠로는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스토리 모드’와 드래곤과 같은 강력한 적을 퇴치하는 ‘보스 던전’, 다른 이와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 ‘아레나’, 그리고 영웅 강화·육성 재료와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재화들을 얻을 수 있는 성장·장비·가호 던전, 봉인된 신전, 금단의 던전 등이 있죠. 참고로 금단의 던전은 4주 단위 시즌제로 운영됩니다.
속성 상성은 물론 기력, 날씨 등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갖췄습니다
전투 시작에 앞서 플레이어는 최대 4인의 캐릭터로 하나의 파티를 구성해야 합니다. 파티 구성에는 캐릭터간 시너지 및 적과의 속성 상성 등을 고려해야 하죠.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파티 전원이 공유하는 ‘기력’이라는 행동 자원이 핵심 전략 요소입니다. 기력은 캐릭터가 스킬 사용시 차감되며, 턴 시작시 및 1번 스킬 사용 등으로 충전되죠. 장기전일수록 기력을 잘 관리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이밖에 공격 게이지에 따른 캐릭터의 공격 순서 변화, 날씨에 따른 캐릭터 버프, 유물 교체를 통한 스킬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깊이 있는 전략 전투를 선보입니다.
전투 외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죠
플레이어는 필드에서의 모험과 영지 가꾸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아서가 되어 필드로 구현한 브리튼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카멜롯 성 입성을 위해 불화살을 쏘거나 지하 동굴 속 퍼즐을 풀고 비밀 문을 찾는 등의 기믹 파훼 과정을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죠.
영지는 동·남 및 중앙 세 개 지구로 나뉘어 있으며, 중앙 지구의 주성을 중심으로 여러 시설들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영지 시스템이 낯설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단순히 내 공간을 가꾸는 재미 외에도 영웅 육성 및 강화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아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스토리를 전달하는 각종 컷씬은 물론, 전투 장면, 모험이 이뤄지는 필드, 영지 등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죠.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지만, 품질이 우수할수록 높은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시각적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넷마블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략적이고 화려한 전투,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춘 게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카멜롯의 왕 아서가 되어 브리튼에서의 모험을 즐기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