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현장 모습
세븐나이츠 원작의 완벽한 귀환, 넷마블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벌써 국내 서비스 0.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모험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눈부신 매출 성적은 물론,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매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는데요. 넷마블은 지난 반 년간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개최됐습니다.
행사 현장을 함께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은 지난 14일(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 명의 모험가들이 함께해 주셨죠. 행사장에는 굿즈샵, 전시, 어트랙션 등이 마련됐으며, 업데이트 계획 발표를 비롯한 무대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수 천 명에 이르는 모험가들이 함께 웃고 즐겼죠. ‘세븐나이츠’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이번 행사,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모험가들이
오후 2시부터 모인 까닭은?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모험가들이 행사 시작 한참 전부터 잠실 DN 콜로세움을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후 2시부터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기 때문이죠. 입구에서부터 행사장 내부까지, 모험가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행사 전, 입구에서는 공식 코스어들이 교대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죠
행사장 입구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영웅들로 변신한 공식 코스어들이 게임 키 비주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에반과 카린을 비롯한 8명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영웅들이 번갈아가며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게임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고퀄리티의 코스프레를 선보여 모험가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굿즈샵에는 ‘세븐나이츠’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굿즈들이 판매 중이었죠
많은 모험가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굿즈샵이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물론, 지난 10년 간의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여러 작품들을 모두 망라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었죠.


지난 6개월을 돌아보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전시 공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론칭 5월부터 현재까지 게임에 추가됐던 캐릭터, 시나리오 등 각종 콘텐츠가 한쪽 벽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죠. 또, 그 옆으로는 메시지월이 마련되어 있어 모험가들이 남긴 다양한 메시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안쪽 좌석 뒤편에서는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대 및 좌석 뒤편으로는 스톱워치, 제자리 발 구르기, 캡슐 뽑기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이 운영 중이었죠. 바네사, 카구라, 클로에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 영웅들을 테마로 내세워 흥미를 더했는데요. 참여한 모험가들은 선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는데요. 메인 프로그램은 이보다 훨씬 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죠. 현장에 방문하지 못해도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남다른 ‘풍채’의
코스어가 나타났다!




행사는 코스어들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메인 프로그램 첫 순서는 바로 코스프레 쇼였습니다. 에반과 카린으로 변신한 코스어들이 무대에 올라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첫 애니메이션 컷씬을 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쥬리, 파이, 레이첼, 로지, 크리스, 루디, 파스칼, 실베스타, 델론즈, 태오 등 여러 영웅들이 남도형 성우의 소개와 함께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했죠.

개발자들이 직접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를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파스칼, 실베스타, 델론즈, 태오 4명의 영웅은 남다른 ‘풍채’를 과시했는데요. 파스칼, 실베스타, 델론즈는 마스크, 가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영웅들이라 긴가민가했지만, 마지막 태오의 등장으로 압도적 피지컬의 비밀이 풀렸습니다. 이들은 바로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진이었던 것이죠. 김정기 PD,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CD가 각각 델론즈, 실베스타, 파스칼로 변신했으며, 태오로 변신한 이는 바로 김정민 대표였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코스어쇼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성우들의 무대 역시 큰 재미를 선사했죠
코스어쇼 다음 순서는 성우들의 더빙쇼와 토크쇼였습니다. 먼저, 시네마틱 성우 더빙쇼에서는 실제 게임 속 애니메이션 컷씬을 성우들의 실시간 목소리 연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실베스타, 델론즈, 태오, 파스칼이 등장하는 장면은 원본과 다른 코믹한 대사에 각 캐릭터로 변신한 개발자들의 무대 위 연기까지 더해져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성우 토크쇼에는 ‘스파이크’ 역의 남도형 성우의 진행 하에 ‘델론즈’ 역 정재헌 성우, ‘카일’ 역 성완경 성우, ‘태오’ 역 김인 성우, ‘실베스타’ 역 김혜성 성우가 참석했습니다. 성우들은 ‘세븐나이츠’ 시리즈와 함께 해온 지난 10년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며 현장 관람객 및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무대에서 내려가기 전 손수 럭키 드로우 번호표를 뽑아 자신이 담당한 캐릭터의 사인지에 친필 사인을 담아 당첨된 모험가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메인 프로그램 1부가 마무리됐는데요. 잠깐의 휴식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앞으로의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풍부한 콘텐츠 및 개선 사항은 기본, 지난 ‘세나의 달’ 특별 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룰렛맨’의 맹활약이 이어졌죠.
손오공부터 ‘각성’까지,
개발자 업데이트 토크쇼
2부 업데이트 소개는 김정기 PD,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CD 3명의 개발자가 무대에 올라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개발자들은 미리 준비한 업데이트 계획 소개 외에도 현장 및 생중계 채팅 질문에 즉석으로 답변하기도 하며 최대한 소통하고자 노력했죠.

업데이트 내용 소개에 나선 개발진과

말 없이 묵묵히 룰렛을 돌린 룰렛맨!
세나의 달 특별 방송을 통해 ‘금손’, ‘대정민’ 등 별명을 얻은 룰렛맨 김정민 대표는 무대 한구석에 자리했습니다. 다른 개발자들과 달리 ‘태오’ 분장과 의상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그 옆으로는 태오의 풍채 만큼이나 커다란 룰렛이 서 있었죠. 첫 룰렛 돌리기 결과는 ‘펫 소환 이용권 10장’으로 약간 실망스럽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으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내용은 편의성 개선 계획이었습니다
룰렛 돌리기 하이라이트는 조금 뒤에 보도록 하고, 먼저 주요 업데이트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편의성 개선’ 계획이었습니다. 장비 초기화 및 강화 UI 개선, 펫 부화 최대 개수 증가, 길드전 편의성 강화(1차), 공성전 소탕, 결투장 연습 모드(5:5), 부스터 모드 추가 등은 근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예고했고, 이 밖에 일일 콘텐츠 현황판 및 바로 가기 기능 추가를 비롯한 장기 개선 계획도 공유했죠.

밴픽 시스템을 갖춘 실시간 결투장은 오프라인 대회까지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어 신규 콘텐츠로는 실시간 결투장, 돌발 레이드, 미니 게임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 중 실시간 결투장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덱 구성 방식에 적합한 선택과 금지(밴픽)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으며, 밸런스 조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궁극적으로는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개최까지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란의 아이사’ 다음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지역에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렸던 시나리오 확장 및 캐릭터 추가 로드맵도 구체화됐는데요. 먼저, 아이사 대륙을 주무대로 한 메인 시나리오 액트 4 ‘전란의 아이사’가 곧 업데이트되며, 이어지는 액트 5에서는 한국 모티브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와 영웅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영웅 라인업 역시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내용이었죠
신규 영웅으로는 사황 손오공과 (구)세븐나이츠 밀리아, 겔리두스 3명이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며, 이 밖에 다크나이츠 영웅 팔라누스와 브란즈&브란셀을 상반기 중 선보입니다. 손오공, 밀리아, 겔리두스 업데이트의 경우 신규 (구)세븐나이츠를 1명 획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손오공 1명을 무료 지급할 예정이죠.

3월에는 콜라보, 서비스 1주년 무렵에는 각성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년에는 콜라보레이션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콜라보 대상 작품의 정체에 대해서는 계약상 이유로 미공개, 이 아쉬움을 룰렛으로 달랜 후 마침내 마지막 순서가 됐죠. 바로 ‘각성’ 업데이트 계획으로, 서비스 1주년이 되는 5월 중순 추가를 목표로 '델론즈'와 '실베스타'를 포함하여 준비 중입니다.
다양한 업데이트 계획이 소개되는 가운데 발표를 맡은 개발자들과 현장 관람객, 생방송 시청자들은 틈틈이 ‘룰렛맨’을 호명해 룰렛을 돌렸습니다. 정확히 몇 번을 돌렸는지 세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요. 가장 하이라이트는 3연속 ‘X2(2배)’에 이은 ‘빛나는 스킬 강화석 1개’로 총 8개 빛나는 스킬 강화석이 나온 장면이었습니다. 이를 본 김정기 PD,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CD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말까지 더듬을 정도였죠.
다음에 또 만나요!
축하 공연과 개발진 영상 편지 이후, 김정민 대표를 비롯한 4명의 개발자들은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김정민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모험가들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것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하면서, 다음에는 더욱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말했죠.



재회를 기약하며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모험가 여러분의 뜨거운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정민 대표의 말처럼, 다음에는 더 멋진 행사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